반응형 남송 애국 시인1 육유와 당완의 로맨스, 채두봉 釵頭鳳(채두봉) 비녀머리의 봉황 陸游(육유 1125-1210) 紅酥手黃呻酒 그대는 부드러운 섬섬옥수로 나에게 황주를 부어주었지 滿城春色宮墻柳 성안에 넘친 봄빛 실버들로 늘어질 때 東風惡歡情薄 동풍이 사나워 인연이 깨졌으니 一懷愁緖 幾年離索 그리움과 한에 사무친 가슴 외로운 나날로 몇 해를 보냈던고 錯 錯 錯 아아,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여(어긋났어라) 春如舊人空瘦 봄은 예나 다름이 없건만 그대는 보람 없이 여위어만 가네 淚痕紅悒鮫靑透 연지 묻은 손수건 눈물에 젖고 桃花落閑池閣 복사꽃 떨어지고 연못의 누각은 한가하네 山盟雖在錦書難託 굳은 사랑의 맹세 변함없건만 정을 담은 글도 전하기 어렵구나 莫 莫 莫 아서아서 아서라 채두봉에 부쳐. 唐琓(당완) 世情惡人情薄. 세상살이 고달프고 인정도 삭막 합니다. 雨送黃.. 2024.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