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漢)나라 최고의 책사, 장량(張良, ?~기원전 186년)의 처세술
이번에는 한족 황조의 처세 달인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삶을 산 "한(漢)나라 최고의 책사, 장량(張良, ?~기원전 186년)" 의 처세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일등공신이 되고도 '제국의 살육극'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천수를 누린 인물입니다. 소하(蕭何)는 옥에 갇혔고, 한신(韓信)은 삼족이 멸문당했지만, 장량만은 유방의 절대적 신뢰 속에 유유히 은퇴합니다.1. 진리봉황석공(進履逢黃石公) – 신발을 주워줌으로써 천하를 얻다【상황】이것은 장량이 전국시대 말기, 진시황 암살에 실패하고 하비(下邳)로 도망가 숨어살 때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다리 위를 지나는데,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 일부러 신발을 다리 아래로 떨어뜨리며 "야, 젊은이, 신발 주워 내 발에 신겨라"고 명령했습니다. 보통 사..
2026.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