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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구성 및 통계 보고 정당별 성별 직업별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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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총원은 300명이며, 2024년 4월 10일 총선을 통해 선출되었다. 이들은 지역구 의원 254명과 비례대표 의원 46명으로 구성되었다 . 아래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의 기본 현황과 연령별, 정당별, 성별, 출생지별, 직업별, 학력별 분포를 표와 그래프로 분석한다.


1. 기본 현황 및 구성
• 총 의원 정수: 300명 (지역구 254명 + 비례대표 46명) 
• 임기: 2024년 5월 30일 ~ 2028년 5월 29일 (제22대 국회)
• 지역구/비례대표 비율: 약 84.7% 지역구, 15.3% 비례대표 (법정 비율)
• 소속 정당 구성 (초기):
• 더불어민주당 + 민주연합계: 175석 (지역구 161 + 비례 14) 
• 국민의힘 + 국민의미래: 108석 (지역구 90 + 비례 18) 
• 조국혁신당: 12석 (모두 비례대표) 
• 개혁신당: 3석 (지역구 1 + 비례 2) 
• 진보당: 1석 (지역구) → 이후 연합정당에서 2명 추가 입당하여 총 3석 확보  
• 기타 군소정당: 기본소득당 1석, 사회민주당 1석 등
• 무소속 당선자: 0명 (역대 처음으로 무소속 당선자가 없는 총선으로 기록됨) 

(※ 선거 후 비례 위성정당의 합당 등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70석, 국민의힘은 108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진보당 등 소수정당이 일부 증가하였다 .)

2. 연령 분포

제22대 국회의원의 평균 연령은 약 56.3세로 집계되었다 . **50대 의원이 절반(약 50%)**을 차지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60대가 약 33%, 40대 약 10%, 30대는 4.7%로 뒤를 이었다 . 20대 당선자는 없으며, 70대 이상은 극소수이다. 아래 [그림1]은 연령대별 의원 수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1: 제22대 국회의원 연령대 분포 (명) 
• 50대 의원: 150명 (전체의 50.0%)  – 최다 연령층
• 60대 의원: 100명 (33.3%) 
• 40대 의원: 30명 (10.0%) 
• 30대 의원: 14명 (4.7%)  – 최연소층 비중 증가
• 70대 의원: 5명 (1.7%) 
• 80대 의원: 1명 (0.3%)  – 최고령 81세 (박지원 의원)

주요 기록: 제22대 국회 최고령 의원은 81세의 박지원 의원이며, 최연소 의원은 32세의 전용기 의원이었다 . 30대 초선 의원 14명 중 다수가 거대 정당 소속이며, 개혁신당 소속 이준석·천하람 당선인도 포함되었다 .

3. 정당별 의원 수 현황

제22대 국회는 양대 정당 체제가 두드러지며, 선거 결과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계열이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 포함) 계열은 총 175석을 얻어 단독으로 국회 과반을 차지했고, 집권 여당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108석에 그쳐 참패했다 . 한편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로 12석을 얻어 제3당으로 부상했고, 개혁신당이 지역구 1석 포함 3석, 진보당도 총 3석을 확보하였다  . 이 외에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이 각 1석씩을 차지하였다.

아래 [그림2]는 주요 정당별 의석수를 시각화한 것이다:

그림2: 정당별 제22대 국회의원 의석수 (명)  
•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합당 포함): 170석 (초기 175석에서 일부 이탈 후)  
• 국민의힘 (위성정당 합당 포함): 108석 
• 조국혁신당: 12석 (모두 비례대표) 
• 개혁신당: 3석 (지역구 1 + 비례 2) 
• 진보당: 3석 (지역구 1 + 비례 2; 역대 진보정당 최대 규모)  
• 기본소득당: 1석 (용혜인 의원) 
• 사회민주당: 1석 (한창민 의원) 
• 무소속: 2석 (정당 탈퇴 등으로 무소속 전환 의원 포함)

(참고: 선거 직후 범야권(더불어민주당+연합+조국혁신당) 의석 합계는 187석, 범여권(국민의힘 계열) 합계는 113석으로 야권이 크게 우세한 구도를 형성했다 .)

4. 성별 분포

**제22대 국회 여성 의원은 60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 여성 대표성을 기록했다 . **남성 의원은 240명 (80%)**이다. 지난 21대 국회의 여성 의원 57명(19%)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로, 한국 국회의 성별 다양성이 다소 향상되었다.
• 여성 의원: 60명 – 역대 최다 (20.0%)  
• 남성 의원: 240명 – (80.0%)

여성 의원 중 상당수는 비례대표로 입성하였으며(비례 여성 명부 할당의 영향), 지역구 여성 당선자도 30명 이상으로 늘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추미애, 나경원 등 주요 정당의 여성 중진들이 지역구에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5. 출생지(고향) 지역별 분포

제22대 국회의원의 출생지 분포를 살펴보면, 영남권 출신 의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경상남도(영남) 출생인 의원들이 다수를 이루며, 호남권(전라북도·전라남도) 출신 의원도 상당한 규모를 갖는다. 반면 수도권(서울·경기) 출생 의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지적된다. 이는 50~60대 의원 다수가 청년기를 영남이나 호남 등지에서 보내고 정치권에 진입한 한국 정치사의 반영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출생·성장한 의원도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출생,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경남 밀양 출생 등 영남권 인사가 많으며, 민주당 정세균 전 의장은 전북 진안 출생으로 호남 출신 의원의 사례이다.) 즉, 영남 출신 의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호남 출신, 충청 및 강원 출신, 그리고 수도권 출생 순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지역구 당선자의 경우 해당 지역 출생이 아닌 경우도 많지만, 국회의원의 출신 지역 분포는 여전히 영남·호남 출생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 이는 한국 정치의 지역 연고 전통을 보여주는 한편, 국회 구성의 지역 다양성 측면에서는 수도권 출신 및 기타 지역(충청, 강원, 제주 등)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시사한다.

6. 직업별(이력별) 분포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계 경력의 의원은 60명으로 전체의 20%**에 달하며, 역대 총선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 특히 문재인 정부 시기의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조국혁신당)·추미애(더불어민주당) 등이 입성하면서, 22대 국회는 “법조인 시대”라는 평가도 나왔다 .

그 외 전직 관료(공무원) 출신, 정당인·정치인 경력 출신 의원들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 과거 장·차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합류하였으며, 각 정당의 당직자나 보좌관 경력을 가진 직업 정치인들도 많다. 또한 교수 등 학계 출신 의원들도 상당수 있으며, 언론인(기자·앵커) 출신, 시민사회운동가 출신 의원들도 눈에 띈다.
• 법조인 출신: 60명 – 판·검사, 변호사 경력, 역대 최다 
• 관료 출신: 다수 (전 청와대, 정부부처, 지자체장 등 경력 다수)
• 정치인/당직자 출신: 다수 (오랜 당활동, 보좌관 등 경력)
• 학계(교수) 출신: 수십 명 (주요 대학 교수, 연구원 등 배출)
• 언론인 출신: 약 10여 명 (전직 기자, 앵커 등)
• 시민운동가 출신: 일부 (노동·인권운동가 등 경력)
• 기업인 출신: 일부 (경영인, 벤처기업인 등)

예를 들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판사 출신)과 장동혁 의원(검사 출신)은 법조인 출신 지역구 의원의 사례이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기자 출신)과 배현진 의원(아나운서 출신)은 언론인 출신이다. 또 양향자 의원(전 삼성임원)은 기업인 출신에 해당한다. 이처럼 22대 국회는 법조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입법부를 구성하고 있다.

7. 학력 수준 분포

제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대학교(학사)를 졸업한 학력을 갖추고 있다. 고졸 이하 학력의 의원은 한 명도 없으며, 이는 한국 사회의 학력 수준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 더욱이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의원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29명(76.3%)이 석사 이상 대학원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이 중 77명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 나머지 약 71명(23.7%)은 학사 학위가 최종 학력이다. 아래는 학력별 의원 수 개괄이다:
• 박사 학위 소지자: 77명 (25.7%)  – 박사수료 25명 추가
• 석사 학위 소지자: 110명 내외 (36.7%) – 전문석사 포함, 박사 학위 미소지 석사
• 학사 학위 소지자: 113명 내외 (37.7%) – 대학 졸업 (대학원 미진학 또는 중퇴 포함)

참고: 대학원까지 진학하거나 졸업한 의원이 229명에 이르며, 세부적으로 박사 77명, 박사과정 수료 25명, 석사 105명, 석사과정 수료 14명 등으로 나타났다 . 이를 종합하면 박사 학위를 받은 의원이 약 77명, 석사 학위까지 받은 의원(박사 수료 포함)이 약 150여 명으로 볼 수 있고, 학사까지만 마친 의원은 70여 명으로 추산된다. 학력 면에서 볼 때 22대 국회는 한국 사회 평균에 비해 고학력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구성으로, 전문성과 학술적 지식을 갖춘 인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8. 맺음말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 구성은 50~60대 남성 중심이면서도 이전보다 여성·청년·진보정당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부분 의석을 양분하고 있으나, 소수 정당의 원내 진출도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가시화되었다. 법조인과 고학력 엘리트의 국회 진출이 두드러져 전문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중 대표성에 대한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  . 전체적으로 볼 때 22대 국회는 인적 구성 면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단면을 어느 정도 반영하면서도, 영남·호남 등 특정 지역과 법조·관료 등 특정 직역 출신이 많은 전형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국회의 대표성 강화와 다양성 제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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