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손(Lawson) 편의점에 가면 컵라면과 즉석국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로손에서 판매 중인 컵라면과 즉석국 제품들을 종류별로 소개하고 추천해드릴게요. 여행 중 간편한 한 끼나 야식으로 딱 좋은 제품들이니, 라면류부터 우동/소바, 된장국, 수프류까지 카테고리별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로손 매장의 즉석 식품 코너. 아래 선반에는 우동과 소바, 위쪽에는 다양한 맛의 컵라면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요. 로손의 PB(Product Brand) 제품은 통일감 있는 베이지색 용기 디자인이 특징이며, 우측에는 캐릭터가 그려진 컵라면(포켓몬 피카츄 라면)도 보입니다.
라면류: 진한 국물의 컵라면
라면 코너에는 진한 국물의 일본식 라면들이 눈길을 끕니다. 돼지 뼈를 고아 만든 돈코츠(豚骨) 국물부터 매콤한 된장 국물, 깔끔한 간장 국물까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용기 크기는 보통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이며, 일부 제품은 “麺大盛り”(면 사리가 특히 많다는 의미)라고 표시되어 양도 푸짐합니다. PB 제품 용기는 베이지색에 맛을 설명하는 그림이 담긴 소박한 디자인이고,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빨간색이나 검은색 등 화려한 포장으로 강렬함을 어필하고 있답니다.
• 진한 돈코츠 라면 – 돼지사골을 오래 고아 만든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입니다. 크리미한 육수라서 돼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콜라겐 느껴지는 풍미가 있어요. 면은 두툼한 편이고 목넘김이 좋습니다. 가격은 약 238엔으로 일반 컵라면 대비 살짝 높지만(¥238, 세금 포함 ), 그만큼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요. 포장 디자인은 진한 맛만큼이나 묵직한 톤으로 되어 있고, 용기 자체도 내용물이 많아 약간 큰 편입니다.
• 매운 된장 라면 – 일본식 된장라면에 한국인도 만족할 매운맛을 더한 제품입니다. 구수한 미소(된장) 베이스 국물에 고추 양념을 넣어 얼큰하면서도 짜지 않게 균형 잡힌 맛이에요. 땀 날 정도의 과한 매운맛은 아니라 매콤한 음식을 선호하는 분께 무난히 사랑받을 맛입니다. 가격은 약 198엔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 칼칼한 국물 덕에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에요. 용기 뚜껑에는 빨간 색상이 사용되어 매운맛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간장 라면 – 가장 베이직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쇼유) 라면을 추천합니다. 맑은 갈색 빛의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돼지고기 육수로 감칠맛을 더했어요. 일본 특유의 다시 국물 향과 간장의 조화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나 무난히 먹기 좋습니다. 가격은 약 198엔으로 가성비가 좋으며 , 첫 도전용 일본 라면으로 손색없어요. 포장은 크림색 바탕에 간장 라면 사진이 그려져 있어 담백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매운맛 컵라면과 UFO 볶음면. 로손에는 유명 라면 가게와 콜라보한 컵라면이나 극강 매운맛 챌린지 제품도 있습니다. 사진 왼쪽 상단의 ‘辛辛魚(신신우오)’ 라면은 매운 어묵으로 유명한 라면 가게와 협업한 컵라면으로, 뚜껑부터 새빨간 것이 맵기로 소문난 제품이에요. 별첨 스파이스를 뿌리면 국물이 새빨갛게 변할 정도로 매워서 매운맛 매니아에게 추천합니다. 가격은 300엔 안팎으로 일반 제품보다 조금 비싸지만 매니아 층이 두터워요. 오른쪽의 닛신 UFO는 국물이 없는 볶음면 스타일 컵라면으로, 진한 소스맛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입니다. 면을 삶은 후 물을 따라 버리고 액상 소스를 넣어 볶아먹는 방식이라 한국의 비빔면처럼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용기 디자인도 강렬하고 독특해서 진열대에서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동/소바: 일본식 국물의 우동과 메밀
라면 외에 우동과 소바 종류의 즉석 면도 편의점 인기 상품이지요. 로손 PB로 기본 우동과 소바 컵이 나와 있어서, 일식 스타일의 담백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좋습니다. 보통 라면보다 면이 굵거나 메밀향이 나는 등 식감과 풍미가 색다르며, 건더기로 튀긴두부나 튀김 등이 올라가 일본 현지의 전통 우동/소바 느낌을 줍니다. 용기 뚜껑 색깔이 초록(우동)이나 보라색(소바)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종류를 쉽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로손의 우동·소바 코너. 베이지색 용기에 담긴 우동과 소바 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뚜껑 색상과 그림으로 우동인지 소바인지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고, 가격대도 150엔대라서 부담 없이 하나 집어들기 좋습니다.
• 유부 우동 – 일본어로 키츠네 우동이라 불리는 메뉴로, 달콤하게 간이 밴 유부(튀긴 두부)가 고명으로 올라간 우동입니다. 다시마와 가쓰오로 우려낸 맑은 국물에 두툼한 유부에서 우러난 단짠맛이 더해져서 국물이 아주 깊어요. 면발은 두껍고 부드러우며 목넘김이 좋습니다. 한 컵에 유부 한 장이 큼직하게 들어있어 먹고 나면 꽤 든든해요. 가격은 약 168엔 정도로 라면류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 자극적이지 않은 한 끼를 원할 때 추천하며, 용기에는 유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 튀김 소바 – 우동이 부담스럽다면 메밀국수 컵도 있습니다. 이 튀김 소바는 바삭한 텐푸라(튀김 부스러기 뭉친 것)가 토핑으로 올라간 제품이에요. 간장 베이스의 짙은 국물에 메밀 향이 어우러져 우동보다 풍미가 진한 편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튀김이 국물을 적셔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데, 국물에 살짝 불어난 튀김을 건져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격은 약 168엔으로 유부우동과 비슷한 수준이고 , 양은 한 끼 식사로 적당합니다. 용기에는 노릇노릇한 튀김 그림과 함께 “そば” 글자가 있어 메밀국수임을 표시하고 있어요.
• 매콤 튀김가루 우동 – 좀 더 색다른 우동을 원한다면, **튀김 부스러기 우동(텐카스 우동)**에 시치미라는 매운 맛향신료가 동봉된 제품이 있습니다 . 기본 우동 국물에 바삭한 튀김가루가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함이 배가되고, 취향에 따라 매운 칠맛가루(시치미)를 뿌려 먹으면 칼칼한 향이 올라와 감칠맛이 좋습니다. “麺大盛り” 표시가 있어서 면도 많이 들어 있으며, 가격은 약 198엔으로 일반 우동컵보다 살짝 높지만 여전히 200엔 안팎이에요 . 양도 많고 풍미도 진한 우동이라서, 시장기가 클 때 선택하면 만족스럽습니다. 용기 디자인은 기본 우동컵과 비슷하지만, 매운 가루가 포함된 만큼 작은 매운 고추 그림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어요.
(참고로 로손에는 나가사키식 짬뽕(ちゃんぽん) 맛 컵라면도 판매합니다. 해산물로 우려낸 국물에 각종 야채 건더기가 들어 있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며, 가격은 우동/소바와 같은 168엔 정도입니다 .)
된장국: 일식 가정식 즉석 된장국
일본 가정식에서 빠질 수 없는 **미소시루(된장국)**도 즉석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손의 컵된장국 시리즈는 종류가 특히 다양한데요, 조개가 들어간 된장국, 버섯 된장국, 채소 듬뿍 돈지루(돼지고기 된장국) 등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어요. 작은 컵 용기에 건조된 미소 페이스트와 건더기가 들어 있어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집에서 끓인 듯한 된장국이 금세 완성됩니다. 용기는 라면컵보다 작아 한 손에 들어오는 정도이고, 베이지색 바탕에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일본어와 영어 제품명이 적혀 있어 외국인도 어떤 국물인지 알기 쉽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즉석 된장국들. 로손에서 판매하는 즉석 된장국 컵 제품들입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토ンジ루(豚汁)**부터 바지락/재첩 등 조개가 들어간 국, 두부와 미역 등 기본 재료 국까지 가지각색으로 진열된 모습이에요. 작은 컵이지만 뚜껑을 열면 내용물과 향이 풍성해서 식사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 돼지고기 돈지루 –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있는 돼지고기 된장국입니다. 일본어 이름은 *とん汁(톤지루)*로, 돼지고기와 각종 뿌리채소를 된장국에 넣어 끓인 가정식이에요. 즉석 컵이지만 돼지고기, 무, 당근, 곤약 등이 건더기로 실하게 들어있어 한 끼 식사에 국으로 곁들이기 딱 좋습니다. 국물은 진한 된장 베이스에 돼지뼈 육수가 살짝 더해져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납니다. 일반 된장국 컵보다 양도 많고 칼로리도 약간 있지만 (한 컵당 약 60~70kcal 수준), 든든함은 최고예요. 가격은 종류에 따라 188엔(7종 재료 돈지루)부터 235엔(건더기 왕창 돈지루) 정도로 다양합니다 . 진한 맛과 건더기를 원할 때 강추하며, 컵 디자인에는 큼직한 돼지고기와 야채 이미지가 그려져 있어 내용물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바지락 조개 된장국 –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 있는 해물 된장국으로, 바지락(아사리) 조개가 통째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된장의 구수한 국물에 조개에서 우러난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해물향이 더해져 국물이 아주 깔끔해요. 특히 이 컵에는 실제 작은 바지락 조개가 껍질째 들어있어 놀라운데요 , 덕분에 집에서 조개국 끓인 듯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더기로 미역과 파도 들어있어 바다향과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가격은 약 168엔 정도로 적당하며 , 해장용이나 해물맛 국물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포장에는 조개 그림과 함께 “あさりのみそ汁”라고 적혀 있어 해물 된장국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 파와 유부 된장국 – 가장 베이직한 일본 된장국이라 할 수 있는, 파와 유부가 들어간 미소시루입니다. 맑고 순한 된장국물에 잘게 썬 파의 알싸한 향과 유부(튀긴 두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건더기는 심플하지만 파 향이 국물에 배어서 깔끔하고, 기름진 요리와 곁들여 마시기 좋습니다. 칼로리가 한 컵에 약 30kcal 남짓으로 매우 낮고, 가격도 118엔 정도로 가장 저렴한 편이에요 . 덕분에 다른 컵라면을 먹을 때 사이드로 하나 더 사기도 부담 없습니다. 용기에는 잘게 썬 파와 유부 건더기 사진이 담백하게 그려져 있으며, 소박한 된장국을 찾는 분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이밖에도 버섯이 들어있는 나메코 된장국(나메코 버섯의 특유의 미끌한 식감이 특징)이라든지, 살짝 튀긴 가지가 들어가 고소한 가지 된장국 등 재료별로 여러 가지 즉석 된장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색다른 재료의 된장국에 도전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수프류: 서양식 & 저칼로리 즉석 스프
마지막으로 소개할 코너는 즉석 수프류입니다. 일본 편의점에는 빵이나 샌드위치를 사면서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서양식 수프도 팔고, 출출할 때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좋은 당면(春雨) 스프 같은 것도 많이 보입니다. 컵 수프류는 라면보다 양은 적지만 칼로리가 낮고 준비가 간편해 인기인데요. 용기 자체도 작고 가벼워서 여행 중 숙소에서 야식이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노란색(콘 스프)이나 빨간색(토마토 스프)처럼 내용물에 따라 직관적인 색감을 사용하고, 전면에 칼로리나 영양 강조 문구가 크게 표시된 경우가 많아요. 뜨거운 물만 부으면 크루통이나 파슬리가 동동 뜬 근사한 수프가 완성되어 여행 중에도 근사하게 호텔 방에서 스프로 속을 달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즉석 수프들. 가운데 보이는 작은 컵들은 당면이 들어간 저칼로리 수프 제품들입니다. 포장에 94kcal 등의 칼로리가 크게 적혀 있고, 채소가 그려져 있어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없죠. 위쪽의 베이지색 큰 컵들은 양송이나 콘스프 등 한 끼 식사용 수프들로, 내용물이 더 푸짐합니다.
• 콘 포타주 수프 – 일본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옥수수 크림스프도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달콤한 옥수수의 풍미가 듬뿍 담긴 포타주(pottage) 수프는 걸쭉하고 부드러워서 아침 식사 대용이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 그만입니다. 로손에서는 보통 노란색 컵이나 봉지에 든 즉석 콘스프 형태로 판매하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옥수수 알갱이와 크루통(바삭한 빵 조각)이 동동 떠 있는 진한 크림수프가 완성돼요. 일본 겨울철 인기 간식답게 진한 단맛과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한 컵당 칼로리는 80120kcal 정도로 부담 없고, 가격은 제품에 따라 150200엔 선입니다. 포장 디자인은 옥수수 그림과 크림색 배경으로 식욕을 돋우는 따뜻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 매콤 김치찌개풍 당면스프 – 칼로리를 신경 쓰는 분들을 위해 나온 春雨(춘사이, 당면) 컵스프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의 김치찌개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얇은 당면과 각종 채소 건더기가 들어있고, 국물 맛은 고추장 베이스의 얼큰한 스타일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수프예요. 한 컵에 100kcal 안팎(약 94kcal 전후)으로 낮은 열량이라 다이어트 간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의 식품회사 **에이스코크(Acecook)**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가격은 약 195엔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요 . 용기 디자인은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매운맛을 강조했고 “チゲ” 등 일본어로 된 맛 이름과 함께 칼로리가 크게 표시되어 있어 한눈에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매콤한 국물로 속을 풀고 싶지만 무거운 라면은 부담스러울 때 딱 좋은 선택입니다.
• 완탕(만두) 스ープ – 담백한 국물을 선호한다면 완탕스프, 즉 만두국 스타일 수프도 있습니다. 닭육수 베이스의 맑은 국물에 작은 완탕(얇은 피 만두)이 몇 개 들어있어서 국을 마시면서 만두도 건져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파, 계란 등의 가벼운 건더기도 들어있어 속을 편하게 달래기에 좋습니다. 칼로리는 50~70kcal 정도로 낮고, 가격은 대부분 195엔 전후입니다 . 포장 용기는 연한 색상에 완탕 사진이 그려져 있고, 한자로 “ワンタン” (완탕)이라고 적혀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기름기 없는 담백한 국물을 원할 때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그 밖에도 상큼한 유자폰즈 맛 수프(유자향 간장국)나 미역을 산더미처럼 넣은 와카메 수프 등 개성 넘치는 즉석 수프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 본인의 입맛과 기분에 따라 취향저격 수프를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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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일본 로손 편의점의 컵라면과 즉석국을 종류별로 살펴보았습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100엔대 중후반에서 200엔대로, 한화로 약 1,500~2,500원 정도라서 여행 중 가볍게 사 먹기 좋지요. 라면류는 면과 국물 맛으로 든든함을 주고, 된장국이나 수프류는 밥이나 다른 음식과 곁들이거나 속을 편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손 매장에 들르게 된다면, 여기 소개된 제품들을 한 번 찾아보세요. 입맛에 맞는 컵라면이나 따끈한 국 한 컵으로 여행의 피로를 달래고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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