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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영향력 확장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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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국제 질서 재편의 흐름 속의 글로벌 사우스와 중국의 전략


최근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다자간 기구에서 손을 떼고, 해외 원조 정책을 축소하는 등 국제 사회의 기존 질서를 재편해 나가면서, 전통적으로 미국이 주도해온 국제 경제·외교 체계에 큰 공백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은 이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자신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다극 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터 자이한은 국제 지형과 인구통계, 에너지 공급 및 무역 경로 등 지리적·구조적 요인이 국제 질서의 근본적인 방향을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자이한의 관점에 따르면, 미국의 지리적 우위와 인구구조는 계속해서 미국이 세계의 안보와 경제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미국이 정책적으로 내놓는 외교 원조 및 다자간 협력의 축소는 세계 여러 지역,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자립적 발전 모델을 모색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지리적 위치와 자원, 인구 증가 등의 장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경제·정치적 유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 미국 우선주의와 그로 인한 국제 공백

(1) 미국의 다자간 기구 탈퇴와 원조 축소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국제기구 탈퇴, 관세 부과, 해외 원조 삭감 등의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국제 경제·외교 질서에서 미국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다자간 체제의 공백을 초래했습니다. 피터 자이한은 이를 “미국의 선택적 후퇴”라고 표현하며, 미국이 에너지 자립과 인구구조 측면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외교적·경제적 측면에서의 정책 변화는 다른 국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봅니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원조에 크게 의존해왔던 개발도상국들에 타격을 주었고, 그 결과 많은 국가는 미국의 지원 부재를 체감하면서 다른 강대국의 도움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2) 국제 원조 체계의 변화와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

전통적으로 글로벌 원조와 개발 프로그램은 미국 중심의 국제기구와 원조 기관(예: USAID)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원조 철수로 인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특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은 지원의 공백을 겪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외교 파트너십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피터 자이한은 “세계 경제는 단순히 자본과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인구 동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변화가 결국 각 지역의 자생적 발전과 새로운 동맹 체제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3. 중국의 새로운 외교 전략 – 글로벌 사우스 공략

(1) 글로벌 사우스의 개념과 전략적 중요성

글로벌 사우스는 주로 남반구 또는 북반구 저위도에 위치한 제3세계 개발도상국들을 일컫는 용어로, 중동, 인도, 멕시코, 캄보디아 등 120여개 국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국가는 전 세계 인구의 약 85%, 세계 GDP의 40%, FDI 유입의 65%에 달하는 경제적, 인구학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터 자이한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국가들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새로운 소비 시장, 원자재 공급처로서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며, 이들의 집단적 힘은 미래 국제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2) 중국의 외교 예산 증가와 지원 확대

중국은 최근 외교 예산을 전년 대비 8.4% 증액하여 약 645억600위안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외 원조에서 물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국제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 즉각적인 지원: 예를 들어, 캄보디아지뢰행동센터(CMAC)에 대해 올해 3월부터 1년간 44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중국은 단기적 재정 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의 경제 안정과 안보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 중국은 미국이 원조에 소극적인 동안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이들 국가를 자국의 우군으로 편입시키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브릭스 가입, 멕시코에 대한 지원 제안 등 구체적인 외교 행보에서 드러납니다.

자이한은 “중국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지정학적 공간에서 미국이 미처 점령하지 못한 영역을 채우려 한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전략이 미국의 후퇴와 함께 국제 질서의 다극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3) 중국 외교의 다자간 협력 강화와 글로벌 사우스 연대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관계를 단순한 경제 원조를 넘어서, 정치·외교적 동맹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다자간 포섭: 중국은 브릭스 체제와 더불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아우르는 “빅 텐트” 형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멕시코, 중동 국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메시지: 피터 자이한은 이러한 움직임을 “지리적, 인구학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의 전략적 공백을 메우는 전환”으로 설명합니다. 중국은 미국이 다자간 원조에서 철수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정학적 우위와 경제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4. 국제 정치·경제 질서에 미치는 영향 및 자이한의 분석

(1)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재편

미국은 전통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원조와 다자간 협력 체계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나, 최근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이러한 체계에서 물러서면서 국제 질서에 큰 공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 피터 자이한은 미국의 이러한 정책적 후퇴가 단기적으로는 불안정성을 증대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인구구조의 우위가 지속될 것이며, 결국 미국은 자국의 핵심 이익에 집중하는 형태로 국제 정치에서 입지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반면, 중국은 미국의 후퇴를 기회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결속을 강화하며, 새로운 경제·정치 네트워크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서, 국제 무역, 투자, 에너지 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 구도를 한층 복잡하게 만들 것입니다.

(2) 글로벌 다극화와 새로운 동맹 체제

중국의 글로벌 사우스 공략은 국제 질서의 다극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인구와 경제 규모, 자원 분포 면에서 세계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 중국은 이들 국가와의 동맹을 통해 미국 중심의 기존 국제 질서를 전환시키고,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를 구축할 것입니다.
• 피터 자이한은 “세계는 이제 한두 개 강대국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의 집단적 힘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라고 설명하며, 중국의 전략이 장기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3) 지역별 영향력 강화
• 캄보디아 및 중동: 미국의 원조 철수로 공백이 생긴 지역에서 중국은 신속하게 재정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여, 해당 국가들이 경제적·안보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 중국은 지난 10년간 아프리카에 352억 달러에 달하는 직접투자를 집행하며, 미국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브릭스 및 신흥 시장: 인도네시아 등 최근 브릭스에 가입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중국은 경제적 연대를 강화하며, 글로벌 사우스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이한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지역별 움직임들이 결국 국제 경제·정치 지형에 심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적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지고 다극화된 세계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고 봅니다.



5. 결론 – 자이한의 관점을 반영한 미래 전망

피터 자이한은 국제 정치와 경제의 본질적 변화가 지리, 인구통계, 에너지 자원 등 구조적 요인에 크게 의존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그의 견해를 반영하면,
• 미국은 여전히 강력한 지리적, 인구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대외 원조와 다자간 협력에서의 후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영향력이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공백을 기회로 삼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외교 예산 증액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동맹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기반으로 한 경제·정치 네트워크를 형성함에 따라, 미국 중심의 단극 질서에서 벗어나 다극화된 국제 질서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으로,
1. 단기 전망:
중국은 미국의 지원 철수에 따른 공백을 즉각적으로 메우기 위해 캄보디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대규모 원조와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원조 체계의 재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국이 해외 원조에서 물러서는 동안 중국의 영향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중기 전망: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브릭스 체제와 연계한 새로운 동맹 네트워크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이한은 이러한 움직임이 기존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재편하고, 새로운 경제·정치 동맹이 형성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3. 장기 전망: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자원 확보 등이 국제 질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면서, 중국이 이들 국가들과 긴밀하게 결속된 “빅 텐트” 동맹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결국 미국의 전통적 영향력을 견제하고, 국제 무대에서 중국 중심의 다극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자이한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국제 지형의 변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다극화된 국제 질서와 새로운 경제·정치 네트워크의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국의 후퇴를 보완하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것입니다.



최종 요약

현재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국제 다자간 원조 체계에서 후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조 공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하며 외교 예산 증액과 대규모 지원,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동맹 체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피터 자이한의 견해를 반영하면, 국제 질서는 지리적, 인구학적, 에너지 및 무역 경로 등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근본적으로 결정되며, 미국의 단기적 후퇴와 중국의 전략적 전환이 장기적으로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 질서를 형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국은 캄보디아,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브릭스 국가 등에서 미국이 떠난 자리를 신속하게 메우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긴밀한 경제·정치적 결속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제 원조 체계뿐 아니라, 무역, 투자, 에너지 공급망, 그리고 지정학적 동맹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중국의 글로벌 사우스 공략은 미국 중심의 기존 국제 질서를 재편하고, 다극화된 국제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터 자이한의 분석처럼, 미래 국제 질서는 강력한 인물과 거래, 그리고 구조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중국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미국의 외교 원조 후퇴와 중국의 글로벌 사우스 공략은 국제 정치·경제의 판도를 크게 바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극화된 국제 질서의 형성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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