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 추천4] 카페 포비 을지로점 카페 추천 메뉴 가격 뷰 청계천

카페 포비 을지로점 개요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 시그니처 타워 1층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약 201m)
• 영업시간:
• 평일 07:30 - 21:00
• 주말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 편의시설:
• 주차 1시간 무료
• 포장 및 배달 가능
• 주요 특징:
• 통창으로 개방감이 좋고 청계천 뷰를 즐길 수 있어 힐링 장소로 적합함.
• 직장인 유동 인구가 적은 주말에 방문하기 좋음.

메뉴 및 추천 아이템

베이글

다양한 맛의 베이글이 요일별로 제공되며, 매일 고정 메뉴와 요일별 특별 메뉴가 있습니다.

• 매일 제공: 플레인, 허니밀크, 볼케이노 베이글
• 요일별 베이글:
• 월요일: 쑥, 고구마
• 화요일: 블랙올리브, 소금
• 수요일: 크랜베리, 양파
• 목요일: 초코, 흑임자
• 금요일: 오렌지레몬필, 소금
• 토요일: 무화과, 블루베리
• 일요일: 갈릭, 통밀

가격: 플레인 2,600원, 허니밀크 2,900원, 볼케이노 3,200원 등

스프레드

다양한 스프레드와 베이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인부터 무화과, 딸기, 바질, 그린 어니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 추천 스프레드: 그린 어니언, 무화과, 블루베리
• 가격: 그린 어니언 2,800원, 무화과 2,200원 등

디저트

베이글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 종류: 베이글 러스크, 갈릭 러스크, 무화과 스콘, 파운드 케이크 등
• 가격: 파운드 4,000원, 무화과 스콘 4,000원, 러스크 5,000-5,500원

음료

커피는 원두 종류에 따라 산미가 있는 ‘디엠지’와 고소한 맛의 ‘스모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티, 아포가토 등이 있습니다.

후기

포비 을지로점은 청계천 뷰가 있는 카페로, 넓고 개방감 있는 실내가 특징입니다. 주말에는 한산해 편안하게 베이글과 커피를 즐기기 좋으며, 특히 그릴에 구운 베이글과 다양한 스프레드가 인기가 많습니다. 추천 조합으로는 어니언 베이글 + 크랜베리 스프레드가 있으며, 허니밀크 베이글에 무화과 스프레드도 맛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베이글을 포장해 갈 수 있고, 베이글 러스크와 같은 과자 같은 메뉴는 간식으로 적합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포비 을지로점에 방문했을 때의 첫인상은 청계천이 보이는 멋진 뷰와 통창 덕분에 매장이 굉장히 넓고 개방감이 좋다는 것이었어요.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고, 평일엔 아침 7시 30분부터 운영해 출근 전에 간단하게 커피 한 잔과 베이글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평일에 비해 직장인 유동인구가 적어 여유롭게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또, 시그니처 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도 1시간 무료로 제공되니 자차 이용 고객에게도 편리합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빵 냄새와 널찍한 공간이 힐링하는 기분을 주더라고요.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청계천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즐기며, 한쪽 벽면에는 깔끔하게 베이글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어 다양한 맛을 고르기 좋았습니다. 포비는 매일 플레인, 허니밀크, 볼케이노 베이글을 상시 제공하고 요일마다 특별한 베이글 메뉴가 추가되는데, 저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갈릭 베이글과 통밀 베이글을 맛볼 수 있었어요. 평소 다이어트 중이어서 건강한 맛을 원했기에 통밀 베이글을 선택했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포비의 스프레드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평소 크랜베리 스프레드를 좋아하지만 을지로점엔 없어서 아쉬웠지만, 대신 무화과 스프레드와 그린 어니언 스프레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린 어니언 스프레드는 양파와 쪽파가 콕콕 박혀 있는 담백한 맛으로 통밀 베이글과 잘 어울렸고, 무화과 스프레드는 적당히 달콤해서 허니밀크 베이글과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그릴에 따뜻하게 구워진 베이글에 무화과 스프레드를 듬뿍 얹어 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포비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디저트입니다. 베이글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준비해 두었는데, 베이글 러스크, 무화과 스콘, 초코 파운드까지 종류가 꽤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저는 갈릭 러스크를 선택했는데, 오빠와 함께 나눠 먹으면서도 양보할 수 없을 만큼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마늘향이 강하게 퍼지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너무 딱딱하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베이글칩처럼 먹기 좋지만, 좀 더 부드러운 텍스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료를 고를 때 원두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고소한 맛을 좋아해 스모커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고, 오빠는 산미 있는 디엠지 원두로 골랐어요. 솔직히 포비의 메인은 베이글이라 커피는 베이글과 함께 가볍게 마시는 정도였지만, 베이글을 한가득 골라놓고 커피와 함께하니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되더라고요. 특히 허니밀크 베이글과 무화과 스프레드, 그리고 아메리카노 조합은 달콤하고 진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극락이었답니다.

포비 을지로점은 요일마다 다른 맛의 베이글을 제공해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아직 못 먹어본 메뉴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니언 베이글에 크랜베리 스프레드 조합이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해요. 포비는 언제나 만족스러운 맛을 주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청계천 뷰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