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뜻과 대표적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 생애 활동

음양도와 음양사 뜻

음양도: 음양도는 음양오행설에 기초한 신앙적 사상입니다. 일본에는 6세기 초에 유입되었고, 점복의 실용적인 체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는 도교, 불교, 신토의 영향을 받았으며, 7세기 말 즈음에 음양도 체계로 발전하였습니다. 음양도는 천문학, 점성술, 신토, 불교, 도우마호시 등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음양사(영화 음양사의 한 장면)

음양사: 음양사는 음양도를 수행하는 관직이나 직업입니다. 고대 헤이안 시대 일본의 율령제에서 중무청의 온묘료(음양료)에 속해 있었으며, 점술, 주술, 제사 전반을 담당하였습니다. 음양사는 헤이안 시대의 여러 천황과 귀족들에게 점복과 의식을 수행하며 신뢰를 얻었습니다. 음양사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아베노 세이메이입니다.

다만 중세 이후에는 주로 각지에서 민간의 점술, 주술, 제사를 하는 비관인을 칭하게 되었으며, 현대에 있어선 민간에서 개인적으로 기도나 점술을 하는 업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을 판타지적으로 그린 매체들과 최근의 절찬리 흥행 중인 영화 파묘 때문에 주술사 이미지가 강하지만, 음양사가 하는 일은 현대 사회로 비유하면 최신 과학에 속하는 천문학과 기상학, 지리학을 연구하여 농업이나 군사전략 수립 등 현실에 응용하고자 하는 과학자 집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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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베를린 영화제 최민식)

아베노 세이메이 생애 및 이력

영화 음양사의 한 장면

이번엔 일본 헤이안시대의 대표적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생애: 아베노 세이메이는 921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나 음양사 가모노 다다유키와 야스노리 부자에게 음양도를 배웠습니다. 천문박사, 주계권조, 사쿄노곤노다이후, 곡창원별당, 하리마노카미 등의 관직을 역임하며 헤이안 시대의 조정과 귀족들에게 점복과 의식을 수행했습니다. 가잔 천황, 이치조 천황, 간파쿠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등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의 두 아들 요시마사와 요시히라도 음양사가 되었고, 그의 후손인 쓰치미카도 집안은 음양료를 통괄했습니다. 1005년에 사망했습니다.

다음은 아베노 세이메이의 주요 정치적 활동입니다.

    - 948년: 대사인이 되었습니다.
    - 960년: 무라카미 천황으로부터 점을 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 979년: 황태자 모로사다 친왕의 명으로 나치산의 덴구를 봉하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 986년: 주계권조로 임명되었습니다.
    - 989년: 사쿄노곤노다이후로 임명되었습니다.
    - 992년: 곡창원별당으로 임명되었습니다.
    - 994년: 하리마노카미로 임명되었습니다.
    - 1002년: 종4위하에 승진했습니다.

특징: 아베노 세이메이는 음양도의 천재로서, 천문학, 점성술, 신토, 불교, 도우마호시 등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가졌습니다. 그는 식신으로 부리던 십이신장을 통해 천변을 예측하거나 신령을 소환하거나 퇴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비전서 《호키나이덴》과 점사략결 《점사략결》을 저술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행적은 신비화되면서 수많은 전설과 일화를 남겼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도우마호시 아시야 도만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고, 그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영혼을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옮겨 탈을 쓸 수 있었다고도 합니다.

참고 :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신 일본 교토의 신사로, 그가 살던 저택 위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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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메이 신사 · 4.3★(6635) ·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