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및 접근 방법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의 조코쿠노모리(彫刻の森) 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코네 등산철도 조코쿠노모리역에서 도보 2분이면 미술관 정문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 도쿄 신주쿠 등에서 접근할 경우, 오다큐 로맨스카 등을 이용해 하코네 유모토역까지 이동한 뒤 하코네 등산철도로 갈아타고 고라 방면 조코쿠노모리역에서 하차하는 경로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하코네 유모토역 또는 JR 오다와라역에서 출발하는 하코네 토잔 버스 H, J, Z 노선을 이용해 니노타이라 이리구치(Ninotaira-iriguchi) 정류장에서 내린 후 도보 5~6분 정도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 미술관 내에는 유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나 하코네 지역 교통이 편리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운영 시간 및 휴관일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9:00~17:00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폐관 시각 **30분 전(16:30)**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정기휴일이나 연말연시 등의 휴관일 없이 1년 내내 개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다만 악천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야외 전시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및 할인 정보
입장료는 연령대와 구매 방식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성인 개인 관람권은 2,000엔이며,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800엔으로 할인됩니다 . 대학생・전문대생・고등학생은 1,600엔(온라인 예매 1,400엔), 초등학생・중학생은 800엔(온라인 예매 600엔)입니다 . 15인 이상 단체 관람 시에는 성인 1,800엔, 학생 1,400엔, 초중생 600엔으로 할인됩니다 . 장애인 복지카드(장애인 수첩) 소지자는 성인 1,000엔, 학생 및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며, 동반 보호자 1인도 1,000엔으로 우대 요금을 적용받습니다 .
이외에도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인권 쿠폰을 제시하면 1인당 100엔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최대 14명 동시 사용 가능) , 하코네 프리패스 소지자의 경우 성인 1,900엔, 학생 1,500엔, 초중생 700엔으로 소폭 할인된 요금에 입장 가능합니다 . 각종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므로 가장 유리한 할인을 하나만 선택하여 이용해야 합니다.
주요 소장품 및 대표 조각 작품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약 7만㎡에 달하는 드넓은 야외 정원에 국내외 현대 조각 명작 약 12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 전시 작가로는 로댕, 부르델(부델), 미로, 헨리 무어 등 근현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로댕의 걸작 「발자크」, 스웨덴 조각가 칼 밀레스의 「신의 손」 등 유명 조각상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밖에 오귀스트 로댕의 스승으로 알려진 에밀 부르델의 작품 군상이나, 앙토니 가움리, 배리 플라나건 등의 개성적인 현대 조각도 공간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미술관은 특히 영국의 추상조각 거장 헨리 무어(Henry Moore) 작품을 다수 소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헨리 무어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본 미술관에는 무어의 원숙기부터 만년까지 아우르는 조각품 26점이 야외 정원에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 작품을 교체하며 선보이고 있습니다 . 또한 거장 콘스탄틴 브랑쿠시,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의 작품도 실내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어, 근현대 조각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장 구성을 자랑합니다 .
실내 전시 공간 및 테마관
야외 조각 정원 외에도, 악천후 시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실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공간이 **피카소관(Picasso Pavilion)**으로, 세계적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전용 전시관입니다. 피카소관은 1984년 개관하여 2019년에 전면 리노베이션을 거쳤으며, 피카소의 도자 작품 188점을 비롯해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피카소의 딸 마야 피카소로부터 구입한 작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색채와 유머가 넘치는 도자기 작품들이 특히 유명하며, 주기적으로 전시 테마와 작품 구성을 바꾸어 가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피카소의 면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본관 격인 메인 갤러리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의 기획전이나 테마전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고, 아트홀 등 실내 전시실에도 브랑쿠시, 자코메티 등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별도로 멀티홀이라고 불리는 공간에서는 소장품 중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상설 전시하기도 합니다. 실내 전시관들은 작품 보호를 위해 촬영 및 스케치가 제한될 수 있으며 , 각 실내 공간마다 영어 등 다국어 작품 설명과 유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되어 해외 관람객도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족 체험 및 참여형 설치물
미술관 내 ‘그물망의 숲’ 어린이 놀이터는 컬러풀한 손뜨개 그물망으로 구성된 거대 해먹 조형물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이 내부에 들어가 뛰어놀며 예술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작품과 시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으로, 2009년 설치된 「그물망의 숲(Woods of Net)」 놀이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일본 작가 호리우치 토시코가 손뜨개 기법으로 만든 알록달록한 거대 그물망 해먹 조형물로, 목재 돔 구조물 안에 매달려 있는 이 색색의 공간에 아이들이 직접 기어오르고 흔들리고 뛰어놀 수 있게 고안된 참여형 설치미술 작품입니다 .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입장 가능하며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이 있지만, 예술 작품 속에서 놀면서 색채와 형태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18미터 높이의 스테인드글라스 타워 ‘심포니 조각’ 내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하코네의 산들이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
또 다른 인기 체험 시설로는 *「행복을 부르는 심포니 조각」*이라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의 탑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리예술가 가브리엘 로와(Gabriel Loire)가 제작한 높이 18m의 탑으로, 두꺼운 유리를 망치로 부숴 만든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 조각들이 원통형으로 빼곡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 맑은 날 햇빛이 바깥에서 들어오면 내부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빛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관람객들은 탑 속의 나선형 계단을 직접 걸어 올라 정상에서 하코네 산맥과 미술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체험형 조형물은, 작품 자체를 감상하는 동시에 전망대 역할도 겸해 포토스팟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미로 정원(Garden of Stars), 달걀 프라이 모양의 키네틱 아트 「Sunny-Side Up」, 그리고 미술관 곳곳에 설치된 만져볼 수 있는 조각 작품들이 있어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야외 정원 한편에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관람 중간에 신발을 벗고 따뜻한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 있어 어른 관람객에게 특히 호응이 좋습니다 . 실제 방문자들은 “내생애 처음 맛보는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내부에 족욕탕도 있어 피곤한 발에 딱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설립 배경 및 공간 구성 특징
1969년 개관한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일본 최초의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서, 당시 실내에 국한되었던 예술 작품을 자연 속에서 누구나 향유하도록 개척한 선구적 공간입니다 . 후지산케이(Fujisankei) 그룹 회장이었던 시카나이 노부타카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일본에는 조각 전문 미술관이 없던 시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각 예술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개관했습니다 . 부지 선정 당시 하코네의 수려한 경관에 주목하여, 사방으로 산이 둘러보이고 시내에 계곡과 연못이 있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였는데, 이는 일본 전통 정원의 입지 조건을 충족하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
미술관의 공간 설계는 조각가 **이노우에 부키치(井上武吉)**가 맡았습니다. 이노우에 작가는 “지구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조각”이라는 독특한 발상 아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 구불구불한 하코네 산자락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마치 인체의 굴곡을 산책하듯 오르내리는 언덕 위에 자연과 예술작품이 조화롭게 배치된 입체적 야외 무대를 구상한 것입니다 . 이러한 설계 철학 덕분에 관람객들은 거대한 조각품처럼 꾸며진 대지 위를 걸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사색에 잠길 수 있습니다.
현재 조각의 숲 미술관은 공익재단법인 조각의 숲 예술문화재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개관 이후 꾸준히 소장품을 확충하여 근현대 조각을 중심으로 2,00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 1970년대부터 국제 조각 콩쿠르를 20회 이상 개최하여 신진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수집하고, 큐레이터들이 전 세계를 돌며 근현대 조각사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별해 온 결과입니다 . 옥외 전시에 적합하도록 내구성과 영구성이 입증된 소재의 작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이는 세월과 자연을 견디며 오랫동안 대중에게 사랑받는 조각을 추구하는 미술관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
방문객 후기 및 평가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은 하코네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힐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여행 리뷰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하코네의 관광지 중 **상위권(별 5개 만점에 4.5 이상)**에 랭크되어 있으며,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야외 미술관”이라는 찬사가 자주 언급됩니다 . 관람객들이 꼽는 미술관의 장점으로는 아름다운 정원 경관과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의 조화, 피카소관과 같은 내실 있는 전시 콘텐츠, 그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 실제 후기에 따르면 “넓은 부지에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작품도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평이나,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고였다”는 호평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야외 전시가 중심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일부 작품 관람이 어렵거나, 그물망 놀이터 등 어린이 시설이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 따라서 가능하면 맑은 날씨에 방문 일정을 잡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성인 기준 2천 엔에 달하는 입장료를 두고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 방문객들은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한 경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휴게음식 가격이 관광지 수준인 점, 주말이나 연휴에는 관람객이 몰려 일부 인기 작품 앞에서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보완할 부분으로 언급됩니다. 전반적으로는 “하코네에서 투자한 시간과 비용 이상의 감동을 준다”는 긍정적 후기가 지배적이며, 많은 이들이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및 함께 방문할 만한 곳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관람과 함께 하코네 지역의 다른 명소들도 연계 방문하면 더욱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가까운 곳으로는 도보 거리의 하코네 고라 공원이 있습니다. 고라 공원은 1914년에 개장한 일본 최초의 프랑스식 정형 정원으로, 봄 철쭉과 벚꽃, 초여름 수국, 가을 단풍, 장미 정원 등 사계절 꽃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 공원 내에는 온실 식물원과 함께 도자기・유리 공예 체험공방, 다도 체험이 가능한 찻집, 카페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다면 고라 공원 입장이 무료이므로 미술관 관람 전후에 잠시 들러 정원 산책과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미술관 방문 후에는 하코네의 자연 경관 명소들을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코네의 활화산 지형을 볼 수 있는 **오와쿠다니(대유곡)**가 손꼽힙니다.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오와쿠다니는 곳곳에서 유황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화산 계곡으로, 약 3천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황량한 지형이 장관을 이루는 하코네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 이 지역 명물인 **검은 달걀(흑옥란)**도 맛볼 수 있으며, 하코네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날씨가 좋을 경우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어서 로프웨이를 타고 도착하는 아시노코(아시호) 호수에서는 유람선 관광을 즐겨보세요. 아시노코 호수에는 해적선 컨셉의 이색적인 하코네 해적 관광선이 운항되고 있는데,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지르면 사방을 둘러싼 하코네 외륜산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멀리 후지산을 조망하거나 배 위에서 호수 위의 하코네 신사 붉은 도리이를 사진에 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 유람선은 모토하코네(본하코네)와 도겐다이 선착장 등을 연결하는데, 모토하코네항에 내려 바로 인근의 하코네 신사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하코네 신사는 757년 창건된 역사가 깊은 신사로, 아시노코 호숫가에 세워진 거대한 **수중 도리이 “평화의 문”**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명소로도 큰 인기이며, 숲길을 따라 신사 본전까지 올라가면 하코네의 신비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다면 조각의 숲 미술관 이외에 하코네 지역의 다른 주요 미술관들도 함께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미술관 밀집지인 하코네에서는 폴라 미술관, 나루카와 미술관, 글라스의 숲(Venetian Glass) 미술관 등 개성 넘치는 전시관들이 각기 특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폴라 미술관(Pola Museum of Art)**은 몽마르뜨 언덕처럼 울창한 숲 속에 현대적인 건축미를 간직한 미술관으로, 모네・르누아르・반 고흐 등 인상파 거장들의 진품 회화를 다수 전시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어린 왕자 박물관, 체험형 온천 테마파크 유네싼, 하코네 유모토 온천 거리 등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만한 장소가 다양하니 일정과 취향에 맞게 여행 코스를 짜보시길 바랍니다. 하코네 프리패스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교통편과 시설 할인이 제공되므로, 효율적인 동선 계획으로 하루나 1박 2일 동안 하코네의 예술과 자연, 휴식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일본정부관광국(JNTO)・가나가와현 관광 가이드  , TripAdvisor/트립닷컴 이용자 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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