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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KBS 신임 사장 박장범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논란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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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신임 KBS 사장 후보는 2024년 10월 24일 KBS 이사회에 의해 제27대 KBS 사장 최종 후보로 선임되었습니다. 이사회는 면접 심사를 거쳐 박장범 앵커를 사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입니다.

이름: 박장범
직위: 제27대 KBS 사장 후보
출생 연도: (생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학력: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

  • 1994년 KBS 공채 20기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KBS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쳤으며, 런던 특파원, 사회2부장,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중책을 맡아 왔습니다.
  • 2022년 11월부터 KBS의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의 앵커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 사회 및 정치적 이슈에 대해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진행을 보여주며, 뉴스 진행자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주요 논란



박장범 후보가 가장 크게 논란에 휩싸인 사건은 2024년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파우치”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이 발언은 언론계와 대중 사이에서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당시 고가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고 비판했으며, 이에 대해 KBS 내부 기자들, 특히 기자협회와 후배 기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파우치 발언”을 두고 박 후보가 공정성을 잃었으며, 권력에 지나치게 기울어져 KBS의 사장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내부 반발:
박장범 후보의 사장 후보 지명 이후, KBS의 기자들과 노조는 사장 선임에 대한 강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KBS 기자협회는 박 후보가 현장 기자들이 취재한 뉴스를 '사장 자리를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고 지적하며, 사장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KBS의 양대 노조는 박 후보의 사장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높은 찬성률로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정치적 배경



박 후보의 사장 선임 과정에서 여권 성향의 다수 이사들이 주도적으로 그를 추천한 점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야권 성향의 이사들은 그의 임명을 중지시키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자들은 그의 사장 후보 선임이 ‘용산방송’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며, KBS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의 입장 및 향후 과제:
박장범 후보는 사장 후보로 선임된 후, “공영방송 KBS의 최고 경영자는 시청자인 국민”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내 통합”을 통해 내부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KBS 내부에서 벌어지는 강한 반발과 사내 논란을 해소하는 것은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박장범 후보의 최종 사장 임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임기 시작 후에는 KBS의 신뢰 회복과 내부 통합, 공정한 뉴스 보도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는 “데스크 기능 강화”를 통한 공정성 확보와, 중립성을 훼손할 경우 강력한 문책을 약속했지만, 이러한 발언마저 일부 기자들로부터 “용산 입맛에 맞는 보도만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들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의 사장직 임명은 KBS의 미래 방향성과 공영방송의 독립성 문제를 둘러싸고 뜨거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부 반발이 해소될지 여부는 앞으로의 KBS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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