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협착은 “아형(subtype)”을 어떤 기준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분류가 달라집니다. 임상에서 자주 쓰는 분류축별로 정리하면 아래처럼 묶는 게 가장 실용적이에요.
1) 원인(병인) 기반 아형
• 죽상경화성(atherosclerotic): 가장 흔함. 경동맥 분지부/내경동맥 기시부에 플라크 형성.
• 섬유근이형성증(FMD): 비교적 젊은 층·여성에서 더 흔한 편. “string-of-beads” 형태로 중·원위부 내경동맥에 병변.
• 박리(dissection): 급성 목 통증/두통 동반 가능. 외상·결합조직질환 등과 연관.
• 혈관염성(vasculitis): 예) 다카야수 동맥염 등(특히 큰혈관염).
• 방사선 유발 협착(radiation-induced): 두경부 방사선치료 후 수년 뒤 발생 가능.
• 재협착(restenosis): 내막절제술(CEA) 또는 스텐트(CAS) 이후 재협착.
• (드물게) 선천성/기타: 혈관 기형, 외부 압박 등
2) 해부학적 위치 기반 아형
• 총경동맥(CCA) 병변
• 분지부(bifurcation) 병변
• 내경동맥(ICA) 기시부(proximal ICA) 병변: 가장 흔한 치료 타깃
• 외경동맥(ECA) 병변
• 두개내(intracranial) vs 두개외(extracranial): 보통 “경동맥협착”이라 하면 두개외 ICA 기시부를 많이 의미
3) 증상 여부 기반 아형 (치료 의사결정에 매우 중요)
• 증상성(symptomatic): 최근의 허혈성 증상(일과성 허혈발작(TIA), 허혈성 뇌졸중, 일과성 흑암시(amaurosis fugax) 등)과 동측(같은 쪽) 경동맥 병변이 연관된 경우
• 무증상성(asymptomatic): 관련 허혈 증상이 없거나, 다른 원인으로 설명되는 경우
4) 협착 정도(중증도) 기반 아형
영상/기준에 따라 퍼센트가 달라질 수 있지만, 임상적으로 흔히:
• 경도: <50%
• 중등도: 50–69%
• 중증: 70–99%
• 완전폐색(occlusion): 100%
5) 병변(플라크) 형태·안정성 기반 아형
• 안정형 플라크(주로 섬유성, 석회화 우세)
• 불안정/취약 플라크(vulnerable plaque)
• 지질핵이 크거나, 섬유막이 얇거나
• 플라크 내 출혈(intraplaque hemorrhage)
• 표면 궤양(ulceration)
• 혈전 동반
→ 같은 협착도라도 뇌색전 위험이 더 높다고 봄
• 장병변(long segment), 연속성 병변, tandem lesion(연속 협착) 등 형태로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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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면, “진짜로 많이 쓰는 아형”을 한 줄로 요약하면 보통
1. 죽상경화성 vs 비죽상경화성(FMD/박리/방사선 등),
2. 증상성 vs 무증상성,
3. 중등도 vs 중증 vs 폐색,
4. 취약 플라크 여부
이 4축 조합으로 환자 분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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