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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벌거벗은 세계사 조영헌 교수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분야(tvn 정화의 해외원정)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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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헌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국사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중 매체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tvN의 인기 역사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하여,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에 관한 내용을 강연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학력 및 경력


조영헌 교수는 1972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53세입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 과정 중에 작성한 논문은 「대운하와 휘주상인」입니다. 이 논문을 통해 그는 중국 근세사에서 대운하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상인의 역할과 북경 수도론을 깊이 있게 연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 교수는 박사 학위 취득 후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이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학문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중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 주제로는 중국 근세시대 대운하에서 활동한 상인들의 흥망성쇠와 북경 수도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2021년부터 고려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북아시아 민족 및 지역사 연구회’를 구성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회에서는 북아시아와 동아시아의 해양사 및 대륙사를 통합적으로 연구하여, 한반도 역사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형제 관계

조영헌 교수의 가족은 학문적 배경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아버지 조의현 씨는 한국화장실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며, 동생 조영한 씨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형과 동생 모두 학문적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형은 중국 근세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이고, 동생은 글로벌 스포츠와 한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문화학자입니다.

이들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비둘기집’이라는 가족 신문을 발간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신문은 동생 조영한 교수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숙제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38년간 발간되고 있으며, 창간 10주년인 1994년에는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나란히 교수가 되어 학문적 협력도 지속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옐로우 퍼시픽이라는 연구서를 공동 집필하여 동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방송 및 대중 강연 활동


조영헌 교수는 학문적 활동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중국사를 알리는 데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2024년 4월에 방영된 벌거벗은 세계사 149회 <황제에서 전범으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 편에 강연자로 출연하였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중국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푸이가 3살에 황제에 올라 3년 만에 물러났으며, 이후 두 번이나 더 황제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전범으로 추락하게 되는 역사적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조 교수는 프로그램에서 청나라 몰락의 원인과 푸이가 겪은 정치적 변화, 그의 선택들이 중국 역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방송 활동을 통해 그는 중국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및 저서

조영헌 교수는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중국사 및 동아시아 역사를 다루는 학문적 성과를 발표해 왔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저서는 중국 고대 문명의 기원과 발전으로, 이 책에서는 중국 문명의 형성과 그 발전 과정을 탐구하고, 중국이 주변 국가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역사를 만들어 왔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학술 논문을 발표하여 학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영헌 교수는 중국사와 동아시아 해양사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건들이 현대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단순히 중국사에 국한되지 않고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상호작용을 다루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적 위치를 재조명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15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명 영락제 시기 정화의 원정을 다루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조영헌 교수는 학계와 대중 사이에서 중국사 전문가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연구와 활동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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