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비스트워즈 애니메이션 시즌 1 스토리와 복선 총정리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12. 19.
반응형

아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워즈 시즌 1” 각 에피소드별로 비교적 상세한 스토리 전개 정리이다. 시즌 1은 총 26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맥시멀과 프레데콘이 미지의 행성(실은 선사시대 지구)에 불시착한 직후의 생존 투쟁, 세력 다툼, 그리고 이들이 점차 상황의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각 화는 방영 순서를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1-2화: Beast Wars (Part 1 & 2)

개요

• 맥시멀 탐사선 ‘악시론(Axalon)’과 프레데콘 우주선 ‘다크사이드(Darksyde)’가 우주를 항해하던 중 충돌하여, 알 수 없는 고대 행성에 추락한다.
• 두 세력은 이 행성에 극도로 강한 ‘에너존(Energon)’ 결정들이 존재함을 알게 된다. 로봇 형태로 오래 있으면 에너존 복사로 인해 시스템 과부하가 생기기 때문에, 주변 생물의 DNA를 스캔해 ‘비스트 모드’로 위장/적응한다.
• 파트 1: 옵티머스 프라이멀(맥시멀 리더)와 맥시멀들은 추락사고를 수습하며, 환경 정찰과 함께 프레데콘과 초기 충돌을 벌인다. 메가트론(프레데콘 리더)은 이 행성의 에너존을 이용해 향후 사이버트론 지배를 노린다.
• 파트 2: 양 진영은 본격적으로 충돌하며, 비스트 모드가 단순 위장책이 아닌 생존 필수 전략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프라이멀과 메가트론은 각각 진영을 재정비하고 첫 공식 전투를 치른다. 최종적으로 양측 모두 기지(맥시멀: 악시론 내부, 프레데콘: 다크사이드 암굴 기지)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분쟁의 기반을 마련한다.

3화: The Web
• 중심 인물: 치타(Cheetor)와 라트탱(Rattrap).
• 치타가 작전 중 독단 행동을 하다 프레데콘 함정에 걸려 거미줄(타라antulas나 Blackarachnia의 전조)에 갇히게 된다.
• 라트탱은 치타를 구출하기 위해 옵티머스의 지시를 받지만, 기본적으로 이기적 성향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동료를 포기할 수 없는 맥시멀 정신을 결국 실천에 옮긴다.
• 이 에피소드는 팀워크와 동료애를 다루며, 라트탱의 신뢰성 개선에 기여한다.

4화: Equal Measures
• 중심 인물: 라트탱, 치타
• 맥시멀 기지의 에너존 저장고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치타가 우주 전송기를 잘못 가동, 의도치 않은 텔레포트 현상이 일어난다.
• 치타는 프레데콘 기지 인근으로 전송되어 위기에 처하고, 라트탱은 치타를 구출하기 위해 기지 내부 장비 조작과 전략을 구사한다.
• 치타와 라트탱 사이에 서서히 신뢰가 쌓이는 과정이 그려지며, 기술적 문제 해결과 정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5화: Chain of Command
• 중심 인물: 라이녹스(Rhinox), 라트탱, 옵티머스 프라이멀
• 행성에 미스터리한 외계 건축물이 출현한다. 이 건축물은 에너지 신호를 발산하며, 양 진영은 이를 분석해 우위를 점하려 한다.
• 옵티머스가 실종되거나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맥시멀 내부에 잠시 리더십 공백이 생긴다. 라이녹스는 냉정한 판단으로 팀을 이끌어 사태를 수습한다.
• 이를 통해 라이녹스의 안정적 리더십, 외계 존재에 대한 단서가 조금씩 드러난다.

6화: Power Surge
• 중심 인물: 테라소어(Terrorsaur)
• 프레데콘 전사 테라소어가 강력한 에너존 출력을 가진 동굴을 발견하고, 그 힘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강력해진다.
• 테라소어는 메가트론을 배신하고 리더 자리를 노려보지만, 과도한 힘은 결국 시스템 불안정과 위기로 이어진다.
• 맥시멀은 내분을 틈타 프레데콘을 제압하고, 테라소어의 쿠데타는 실패로 끝난다. 이 에피소드는 프레데콘 내부에 잠재된 배신과 권력 다툼을 보여준다.

7화: Fallen Comrades
• 중심 인물: 타이거트론(Tigatron) 신규 등장
• 얼음 지역에 추락한 맥시멀 포드( stasis pod: 동면 중인 맥시멀 승객)를 맥시멀과 프레데콘이 경쟁적으로 확보하려 한다.
• 결과적으로 맥시멀 측이 포드를 확보, 타이거트론을 각성시킨다. 그는 호랑이 형태를 스캔한 후, 대자연과 강한 연대감을 가진 평온한 전사로 등장한다.
• 타이거트론은 기지에서 떨어져 자연 속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지만, 필요 시 맥시멀을 돕는다. 맥시멀 진영 전력 강화.

8화: Double Jeopardy
• 중심 인물: 라트탱, 테라소어, 메가트론
• 맥시멀 기지에 침투한 프레데콘 스파이 작전, 그리고 라트탱을 이중간첩으로 이용하려는 음모가 전개된다.
• 라트탱이 프레데콘과 거래하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나, 이는 사실 라트탱이 책략을 구사해 프레데콘을 역이용하는 과정으로 드러난다.
• 라트탱의 교활하지만 결국 팀에 충성적인 면모가 확인되고, 프레데콘 진영 내 불신이 심화된다.

9화: A Better Mousetrap
• 중심 인물: 라이녹스, 라트탱
• 라이녹스가 맥시멀 기지에 자동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지만, 실험 단계에서 오작동을 일으켜 안에서 라트탱이 갇히는 상황 발생.
• 프레데콘이 이 혼란에 침입을 시도하지만, 라트탱은 기지 내부를 빠져나가며 시스템을 리셋하고 방어를 재가동한다.
• 맥시멀 기지의 방어 체계 강화, 라트탱의 생존력과 임기응변 능력 강조.

10화: Gorilla Warfare
• 중심 인물: 옵티머스 프라이멀
• 스콜포녹(Scorponok)이 개발한 바이러스성 화학무기(신경 독가스)로 옵티머스가 광폭한 전투 본능에 사로잡힌다.
• 이로 인해 옵티머스는 냉정함을 잃고 프레데콘과의 전투에서 지나친 공격성을 표출한다. 맥시멀은 리더를 제지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투한다.
• 최종적으로 바이러스 영향에서 벗어난 옵티머스는 다시 침착함을 되찾으며, 맥시멀 진영이 단순한 물리적 강함이 아닌 정신적 안정과 팀워크가 중요함을 다시금 확인한다.

11화: The Probe
• 중심 인물: 옵티머스, 라트탱
• 사이버트론으로부터 보낸 정찰 프로브가 행성 상공을 지나가며, 맥시멀에게 구조 신호를 받을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 프레데콘은 이를 방해하기 위해 전파 교란을 시도, 맥시멀은 한정된 시간 안에 프로브와 통신을 연결해야 한다.
• 마지막에 신호를 보내는데 실패하지만, 이 에피소드는 맥시멀들이 고립된 상황에서도 본국(사이버트론) 귀환 희망을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12화: Victory
• 중심 인물: 메가트론, 옵티머스, 테라소어
• 프레데콘 측에서 메가트론이 실종되거나 추락해 무력화된 상황이 발생, 프레데콘들은 순간적 혼란에 빠진다.
• 이를 맥시멀이 이용해 프레데콘 기지를 공격하지만, 결국 메가트론은 살아남고 함정을 꾸몄음이 드러난다.
• 겉보기 승리(“Victory”) 뒤에 숨은 메가트론의 교활한 전략, 그리고 맥시멀의 경계심이 필요함을 부각한다.

13화: Dark Designs
• 중심 인물: 라이녹스, 메가트론
• 라이녹스가 프레데콘에게 포획되어 프로그래밍을 세뇌당하고, 프레데콘으로 재설정되는 사건 발생.
• 맥시멀이 그를 구출하려 하지만, 라이녹스는 한때 프레데콘화 되어 동료에게 위협이 된다.
• 결국 라이녹스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세뇌를 거부하고 복귀, 맥시멀들의 동료애와 라이녹스의 내면적 강인함이 드러난다.

14화: Double Dinobot
• 중심 인물: 다이노봇(Dinobot)
• 프레데콘이 다이노봇의 복제 클론을 만들어 맥시멀 내부에 혼란을 일으키고자 한다.
• 진짜 다이노봇과 가짜 다이노봇 사이에 충돌이 발생, 맥시멀은 누가 진짜인지 판별해야 한다.
• 다이노봇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결국 진짜 다이노봇이 승리. 이 과정을 통해 다이노봇이 단지 배신자 출신(원래 프레데콘)이 아니라 명예로운 전사임을 다시금 보여준다.

15화: The Spark
• 중심 인물: 에어레이저(Airazor) 신규 등장
• 또 다른 맥시멀 포드가 추락. 프레데콘은 포드 내 새로 깨어날 전사를 프레데콘으로 만들려 시도한다.
• 맥시멀은 포드에 ‘스파크’(Spark, 트랜스포머의 영혼)을 맥시멀 사상으로 각성시키기 위해 경쟁한다.
• 결과적으로 에어레이저가 새롭게 깨어나 맥시멀에 합류, 공중 정찰 능력을 갖춘 전력이 추가된다.

16-17화: The Trigger (Part 1 & 2)
• 중심 인물: 타이거트론, 에어레이저, 블랙아라크니아(Blackarachnia)
•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외계 비행 섬(플라잉 아일랜드)을 발견. 이 섬은 고대 외계 문명의 무기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으며, 특정한 윤리적 코드나 생명체를 인식하여 반응한다.
• 맥시멀은 이 힘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거나 최소한 중립화하려 하지만, 블랙아라크니아는 이를 무기로 전환해 프레데콘 우위를 확립하려 한다.
• 타이거트론은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비행 섬의 윤리 코드와 소통하고, 결국 섬의 무기 작동을 중단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외계 세력의 간섭과 문명의 흔적, 그리고 생명 존중의 메시지가 강조된다.

18화: Spider’s Game
• 중심 인물: 타란튤라스(Tarantulas), 블랙아라크니아, 타이거트론
• 새로 추락한 포드를 두 거미형 프레데콘(타란튤라스와 블랙아라크니아)이 먼저 확보하려 시도.
• 맥시멀은 이를 저지하려 하고, 포드 속 전사를 보호하려 한다.
• 이 에피소드는 거미계 프레데콘의 음험한 계략과 독자적인 행동 노선을 보여주며, 맥시멀은 겨우 또 다른 위협을 막아낸다. (결과적으로 실버볼트나 다른 캐릭터는 시즌2에서 등장하니 이 화에서는 주로 포드 확보 전쟁이 강조)

19화: Call of the Wild
• 중심 인물: 맥시멀 전체
• 로봇 모드 유지가 힘들어지자 맥시멀 멤버들은 점차 비스트 모드 본능에 이끌려 야생동물화될 위험에 처한다.
• 비스트 모드의 본능과 로봇으로서의 이성 간 충돌. 맥시멀은 자신들의 ‘이중적 존재’를 받아들이고 균형을 이뤄내, 다시금 이성을 되찾는다.
• 이 과정을 통해 비스트 모드가 단순 보호 수단이 아니라, 자연과의 공존을 상징하는 형태임을 부각한다.

20화: Dark Voyage
• 중심 인물: 치타, 라트탱, 라이녹스, 다이노봇
• 맥시멀 4인이 에너존 폭발로 시각을 잃는 상황에 처한다.
•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맥시멀은 자연의 소리와 감각에 의존해 기지로 귀환해야 한다.
• 서로를 의지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팀워크가 더 견고해지며, 감각과 신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21화: Possession
• 특징: G1과의 연계. 스타스크림(Starscream)의 유령 출연
• G1 디셉티콘 전사 스타스크림의 ‘유령’ 스파크가 와스피네이터를 빙의한다.
• 스타스크림은 특유의 교활한 언변으로 프레데콘을 조종하려 시도하지만, 결국 그의 배신적 본성이 드러나며 프레데콘과 맥시멀 모두 그를 다시 쫓아낸다.
• G1의 전통적 악역이 등장함으로써 비스트워즈가 단순한 독립 세계가 아님을 시사,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22화: The Low Road
• 중심 인물: 라트탱, 라이녹스
• 타란튤라스가 개발한 병원체가 라이녹스를 공격해, 라이녹스는 통제 불가능한 재채기 공격으로 기지와 전장을 뒤흔든다.
• 코믹한 전개지만 결국 맥시멀은 이 난관을 극복, 라이녹스를 치료하고 프레데콘의 계획을 무산시킨다.
• 이 에피소드는 다소 유머러스한 톤이 가미되어, 시리즈 내 긴장감을 잠시 완화한다.

23화: Law of the Jungle
• 중심 인물: 타이거트론
• 타이거트론이 프레데콘 전투로 인해 다친 동물 친구를 잃고, 전쟁의 무의미함에 회의를 느껴 전장을 떠나려 한다.
•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동료 맥시멀이 그를 설득해, 전투는 단지 파괴가 아닌 ‘미래를 지키기 위한 투쟁’임을 일깨운다.
• 타이거트론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울 때가 있음을 깨닫고 복귀한다.

24화: Before the Storm
• 중심 인물: 메가트론, 옵티머스
• 시즌 1 후반부로 넘어가며, 메가트론은 수상쩍은 행동을 시작하고, 각종 외계 장치나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큰 계획을 준비한다.
• 맥시멀과 프레데콘 사이에 일시적 휴전이나 협약 시도 같은 미묘한 정치적 상황이 전개되며, 진정한 폭풍 전야 같은 긴장감이 고조된다.
• 이 에피소드는 시즌 피날레로 치닫는 중요한 기점이다.

25-26화: Other Voices (Part 1 & 2)
• 중심 인물: 외계 존재(Vok), 옵티머스, 메가트론
• 외계 존재(Vok)라 불리는 미지의 강력한 종족이 행성에서 의도한 실험적 환경 통제를 가하던 사실이 드러난다.
• 거대한 외계 방어 시스템이 가동되며, 행성 자체를 소멸시킬 수 있는 무기가 발동되기 직전 상황.
• 맥시멀과 프레데콘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이 위기를 다룬다. 옵티머스는 행성을 구하려 희생적 선택을 감행하고, 메가트론은 혼란 속에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 한다.
• 최종적으로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외계 장치를 막으려다 희생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즌 1이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 이로써 시즌1 피날레는 극적 긴장감을 남기고, 시즌2에서 대전환점으로 이어진다.

정리
시즌 1은 단순한 에너존 분쟁과 생존 투쟁에서 시작해, 점차 외계 문명, G1 세계관과의 연결 고리, 그리고 캐릭터 내면 갈등과 성장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시즌 1 마지막에는 미지의 외계 존재가 가한 위협으로 인해 단순한 진영 간 전쟁을 넘어, 행성 자체의 운명과 시간적 연결성을 다루는 장대한 스토리로 발전한다.

이번엔 “트랜스포머 비스트워즈 시즌 1”에서 추후 전개(시즌 2,3 및 시리즈 전반)에 영향을 미치거나 중요한 반전을 암시하는 복선(foreshadowing) 요소들이다. 시즌 1은 단순한 생존 전투로 시작되지만, 중반 이후부터 다양한 장치와 설정, 캐릭터 행보를 통해 이후 전개를 암시한다.

1. 외계 문명(Vok)의 존재를 암시하는 수수께끼
• 미스터리한 건축물 및 비행 섬 등장 (5화 “Chain of Command”, 16-17화 “The Trigger”)
시즌 초반부터 맥시멀과 프레데콘은 행성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외계 건축물, 비행하는 섬, 이상한 에너지 반응 등을 접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한 자연물이나 행성 현상이 아니라, **외계 종족(Vok)**이 행성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암시한다. 시즌 마지막에 외계 존재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며, 시즌 1 내내 쌓인 수수께끼들이 시즌 2 이후 본격적으로 밝혀진다.
• 비정상적인 에너존 분포와 환경
행성 전체에 지나치게 풍부하고 순수한 에너존이 매장되어 있어 로봇 모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은 단순 자원 상황이 아닌, 이 행성을 가공 전 실험 무대로 만든 Vok의 개입을 예고한다.

2. 시간 여행 및 고대 지구임을 암시하는 단서
• G1 트랜스포머와의 연결성 시사 (21화 “Possession”)
G1 디셉티콘 스타스크림의 유령 등장으로, 이 행성이 G1 시대와 분리되지 않은 세계선임이 암시된다. 이는 이 행성이 실제로 선사시대 지구이고, G1 시절의 오토봇·디셉티콘 함선(아크, 네메시스)이 잠들어 있음을 나중에 밝혀내는 중요한 전초전이다.
• 이름 없는 행성에 대한 단서들
작품 초반에는 이 행성이 어디인지 명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시즌 1 내내 캐릭터들이 지리와 기후, 에너존 특성을 조사할 때마다 “이상하다”는 언급이 반복된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여기가 단순한 이국 행성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특정 장소(지구의 먼 과거)’임을 추측하게 만드는 복선으로 기능한다.

3. 스테이시스 포드(Stasis Pod)와 추가 맥시멀 전사
• 중간중간 추락하는 스테이시스 포드 (7화 “Fallen Comrades”, 15화 “The Spark”)
타이거트론, 에어레이저 등 새로운 맥시멀이 포드를 통해 등장한다. 이것은 아직 잠든 전사들이 다수 존재하며, 향후 세력 변화와 강화가 지속될 것을 예고한다. 시즌 2 이후에는 더 많은 포드가 등장하고, 각 포드를 두고 맥시멀·프레데콘 간 쟁탈전이 심화된다. 이러한 포드들은 전투력 보강뿐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의 가치관 변화(블랙아라크니아의 전향)나 캐릭터 성장의 기반을 닦는다.

4. 프레데콘 내부 균열과 메가트론의 숨은 야망
• 테라소어의 쿠데타 시도 (6화 “Power Surge”), 타란튤라스와 블랙아라크니아의 독자적 음모(여러 화에서)
시즌 1에서 프레데콘은 하나로 뭉치지 않고, 테라소어는 리더십을 노리고, 타란튤라스는 비밀리에 독자 연구를 수행하며, 블랙아라크니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을 불사한다. 이는 프레데콘 내부 분열이 앞으로도 이어지며, 메가트론이 단순히 에너존 확보가 아닌 더 큰 음모(시간 개변과 G1 역사 파괴)를 갖고 있음을 암시한다.
• 메가트론의 의문스러운 전략적 행보 (후반부 “Before the Storm”)
시즌 1 후반부에서 메가트론은 단순 전투를 넘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한 휴전 제안 등을 하는 등 복잡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인다. 이는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황금 디스크(Golden Disk)” 해석과 역사 개변 음모를 예고하는 복선이다.

5. 맥시멀의 본국 귀환 시도 실패와 희망 유지
• “The Probe”(11화)에서 사이버트론과의 통신 실패
맥시멀은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반복되는 시도와 실패는 그들이 고립된 상태임을 부각한다. 이는 앞으로 오랜 시간 이 행성에서 지내며 점차 행성의 진실(과거 지구)과 Vok의 음모를 마주하게 될 것을 은연중 시사한다.

6. 비스트 모드와 로봇 모드의 내면적 갈등
• “Call of the Wild”(19화)에서 본능적 야생성 강조
단순한 보호 수단으로 여겼던 비스트 모드가 실제로 그들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후 캐릭터 성장, 특히 치타와 같은 젊은 전사가 어떻게 비스트 모드와 융합해 나가는지, 그리고 자연·기계 생명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제 의식을 암시한다.

종합:
시즌 1은 외계 문명(Vok)과 고대 지구라는 설정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떡밥을 흩뿌린다. G1 세계관 유령 스타스크림의 등장, 미스터리한 외계 건축물, 스테이시스 포드의 지속적 출현, 프레데콘 내내 음모와 분열, 메가트론의 기묘한 전략 등은 모두 시즌 2 이후 전개될 ‘역사 개변 시도’, ‘미지의 외계 실험자’, ‘G1과의 직접적인 연결’ 등 큰 줄거리에 대한 복선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단순 생존전쟁이 아니라, 거대한 시간·역사·우주적 음모가 있음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