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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라클 벨리에> 개요 및 등장인물
영화 미라클 벨리에는 2014년 공개된 프랑스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베로니크 풀랭의 자전적 소설 "수화, 소리, 사랑해!"를 원작으로 하며, 청각 장애인인 부모와 동생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녀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에릭 라티고, 주연은 루안 에머라, 카린 비아르, 프랑수아 다미앙, 에릭 엘모스니노, 록산느 듀란 등이 맡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폴라 벨리에(루안 에머라): 청각 장애인인 부모와 동생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16살 소녀입니다. 학교에서는 합창부에 속하고, 가족들과 함께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파리에 있는 합창 학교 오디션을 제안받게 됩니다.
지지 벨리에(카린 비아르): 폴라의 엄마이자 젖소 농장 주인입니다. 청각 장애인이지만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가족을 이끌고 있습니다. 폴라가 파리로 가고 싶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딸을 잃을까봐 불안하고 질투하는 감정을 느낍니다.
로돌프 벨리에(프랑수아 다미앙): 폴라의 아빠이자 젖소 농장 도우미입니다. 청각 장애인이지만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현 시장의 공약에 반대하여 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되고, 폴라의 꿈을 지지하려고 노력합니다.
토마슨(에릭 엘모스니노): 폴라의 합창부 선생님입니다. 폴라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녀에게 파리의 합창 학교 오디션을 권합니다. 폴라의 가족과도 친해지면서, 그녀의 꿈을 위해 도움을 줍니다.
가브리엘 쉐비뇽(일리안 버갈라): 폴라의 학교 동창이자 합창부 동료입니다. 폴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와 함께 듀엣 무대를 하게 됩니다. 폴라가 파리로 가려고 하자, 그녀를 붙잡으려고 합니다.
마틸드(록산느 듀란): 폴라의 절친이자 합창부 동료입니다. 폴라의 고민을 듣고 그녀를 위로하고 격려해줍니다. 폴라의 동생 쿠엔틴과도 사귀기 시작합니다.
쿠엔틴 벨리에(루카 겔버그): 폴라의 동생이자 젖소 농장 도우미입니다. 청각 장애인이지만 귀여운 외모와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가족들을 웃게 합니다. 마틸드와는 서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부터 호감을 느낍니다.
영화 <미라클 벨리에> 줄거리
영화 미라클 벨리에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듣지 못하는 부모님과 세상을 이어주던 십 대 소녀 폴라의 이야기입니다. 폴라는 학교에서는 합창부에 속하고, 가족들과 함께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평소 좋아하던 남학생 가브리엘을 따라 합창부에 가입한 폴라는 선생님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가브리엘과의 듀엣 무대는 물론 파리에 있는 합창 학교 오디션을 제안받게 됩니다. 하지만 소리를 못 듣는 가족들을 놔두고 파리로 가야 하는 것 때문에 폴라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런 와중에 폴라의 소식을 알게 된 엄마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며 폴라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폴라는 자신의 미래와 가족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파리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하고, 선생님과 함께 파리로 떠납니다. 폴라는 파리에서 합창 학교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객석에 앉아있던 가족들을 발견합니다. 폴라는 놀라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수화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게 되고, 그녀의 노래는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냅니다. 폴라는 오디션에 합격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안아줍니다. 폴라는 파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지만, 가족들과의 연락을 끊지 않고 자주 소식을 전해줍니다. 폴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며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평가 및 반응
이 영화는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를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평가하고, 폴라의 가족들의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폴라의 재능과 성장, 폴라와 가브리엘의 로맨스, 폴라의 노래와 수화 등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폴라가 합창단 공연 때 소리가 사라지는 장면과 폴라가 합창 학교 오디션을 보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칭찬받았습니다. 루안 에머라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창력이 인상 깊었고, 카린 비아르와 프랑수아 다미앙은 청각 장애인이란 설정을 리얼리티 있게 표현하고 표정 연기만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를 단조롭고 흔한 영화로 평가하고,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활용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선거와 관련한 내용은 미완성이었고, 가브리엘과의 갈등도 어설프고 어영부영 해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폴라의 엄마가 남몰래 가지고 있던 자격지심과 질투가 과하게 연출되어 영화적 긴장감을 유발하기보다는 짜증만 났다고 말했습니다. 평론가들도 이 영화를 장애인과 건청인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라고 칭찬하면서도,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고, 코미디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감동이 억지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참고로 미라클 벨리에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네이버 영화에서는 8.83점, 구글 플레이에서는 4.5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미라클 벨리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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