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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PER은 이익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가 PEG 비율입니다.
PEG 비율은 PER을 기업의 EPS 증가율로 나눈 값입니다. 이는 PER에 이익 성장률을 고려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PEG 비율을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 PER의 한계: PER은 현재 이익에 기반하여 주가가 적정한지를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동일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회사의 PER이 20이라도, 한 회사가 매년 이익이 20%씩 증가하는 반면 다른 회사는 이익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면, 두 회사를 동일하게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 PEG 비율의 장점: PEG 비율은 이익 성장률을 고려하여 주가가 적정한지를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EPS 증가율은 주당순이익이 연평균 몇 퍼센트씩 증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4. 해석:
- PEG 비율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이익 성장률에 비해 주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매수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PEG 비율이 2를 넘으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이익 성장률에 비해 주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신호가 됩니다.
예시:
- A 회사의 PER은 20이고, 연평균 EPS 증가율이 10%라고 가정해봅시다.
- 이 경우, PEG 비율이 2이므로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B 회사의 PER은 15이고, 연평균 EPS 증가율이 20%라고 가정해봅시다.
- 이 경우, PEG 비율이 1 미만이므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같이, PEG 비율을 사용하면 기업의 이익 성장률을 반영하여 보다 정확한 주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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