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는 2025년 11월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 반도체 박람회(IC China 2025)’에서 최신 DDR5 및 LPDDR5X D램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발표된 DDR5 메모리 칩은 16Gb 및 24Gb 용량에 최고 8000MT/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며, LPDDR5X 메모리는 12Gb·16Gb 용량 칩에 초당 10,667MT/s까지 지원해 12GB, 16GB, 24GB, 32GB의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  . CXMT는 이들 제품을 데스크톱·노트북·데이터센터용 서버 등 다양한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자체 개발 D램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제기했다  .

제품 기술 및 사양
• DDR5 D램: 단품 칩 용량 16Gb/24Gb, 최고 속도 8000MT/s, 모듈 형식은 UDIMM(데스크톱), SODIMM(노트북), RDIMM·LRDIMM(서버) 등 다양 . CXMT는 이 DRAM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데스크톱·노트북 등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노린다  .
• LPDDR5X D램: 저전력 모바일용 D램으로 12Gb/16Gb 칩을 사용, 최대 속도는 10,667MT/s에 달한다 . 이를 기반으로 12GB·16GB·24GB·32GB 모듈 구성이 가능하며, 주로 노트북과 임베디드 기기를 겨냥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CXMT는 이 제품도 인공지능(AI) 서버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응용 분야: 공개된 DDR5/LPDDR5X D램은 모두 최신 규격이며, PC·스마트폰·AI 데이터센터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 실제로 WCCF테크 등 해외 매체는 “AI 분야의 엄청난 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 자체 DDR5 생산을 통해 중국은 해외 제조사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에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 CXMT가 전시 부스에서 16Gb/24Gb DDR5와 12Gb/24Gb LP5X 칩을 나란히 선보인 점도, 중국이 고급형 메모리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낸 상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현황과 배경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은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있다.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DDR5 등 고성능 D램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 이런 환경에서 CXMT의 고속 D램 등장은 해외 공급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국의 전략적 필요와 맞물린다. 실제로 WCCF테크와 오버클럭3D 등 기술 매체들은 “전 세계 D램 공급업체들이 AI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시장 가격이 급등하는 시점”에 중국 자체 DDR5가 등장했다며, 중국 내수 안정 공급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
메모리 시장 조사기관들의 최근 분기별 집계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글로벌 매출 기준 D램 시장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약 38%로 1위, 삼성전자가 32%로 2위, 마이크론이 23%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CXMT는 약 5%로 4위에 올랐다 . 그러나 AI 서버용 고대역폭 D램(HBM) 시장을 제외하면 삼성·SK의 독주는 여전하다. 또한 수요가 넘치는 상황에서 삼성과 SK는 이미 내년 생산량이 고객 주문으로 가득 찬 상태이며, 일부 고객사는 메모리 부족을 대비해 월 단위 계약 대신 6개월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CXMT의 신제품이 즉각적으로 ‘슈퍼사이클’을 꺾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예를 들어, 현재 CXMT 제품의 생산 수율은 여전히 미국 장비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한국 기업 대비 낮은 편이라, 수율이 개선돼야 생산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중국의 메모리 독립 전략

중국은 오랜 기간 반도체 자급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미국의 대중 첨단 장비 수출 규제(ASML EUV 미세공정 장비 금수) 속에서도, 중국 정부는 대규모 자금 지원과 내수시장 보호를 통해 메모리 산업을 육성해왔다. 그 결과 창신메모리(CXMT)를 비롯한 기업들은 2016년 설립 이래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CXMT는 핵심 인력 수백여 명을 한국·일본 등 경쟁사로부터 영입해 기술 축적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 그 덕분에 중국 내수는 물론 해외 수주까지 적극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도 CXMT는 이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CXMT는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 약 8%로 4위를 기록했으며,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양쯔메모리(YMTC)가 13%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
CXMT 측도 언론 인터뷰에서 “D램 수요 급증이 공급량과 단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중국은 해외 제조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는 말 그대로 중국 내 고급 D램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 공개 역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라는 평을 받았다  . 오버클럭3D는 “오늘날 메모리 부족을 고려할 때 CXMT에 시장 점유 기회가 크다”며, 향후 CXMT의 D램이 고품질임을 입증하면 앞으로 중국 제품에 D램을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시장을 거의 양분하고 있다. 두 회사의 사업구조를 보면, 매출의 상당 부분이 중국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지역 합산 매출은 약 87조3000억원으로, 이는 두 회사 총매출의 23.7%에 달한다 . CXMT가 중국 시장에서 고급 D램 점유율을 높인다면, 이들 한국 업체에겐 분명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중국 내에서 삼성·SK 제품 대신 자국산 메모리를 선호하게 되면 매출 손실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언급했듯, 삼성과 SK는 이미 2026년까지 제품 공급을 예약해 놓았고,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현지 공장 가동에도 제약이 걸린 상태다. 특히 한국 경제매체들은 “미국의 장비·기술 규제 강화로 내년 초부터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 운용에 제약이 생길 경우 구형 제품을 중심으로 CXMT나 마이크론 등에 시장을 일부 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실제로 2025년 2분기 기준 반도체 시장조사기관들은 삼성과 SK의 점유율이 각각 32.7%와 38.7%로 1~2위였고, 미국의 제재 전개를 앞두고도 그 차이는 더 벌어지는 추세였다  . 이처럼 SK·삼성이 아직까지는 중국과 전 세계 시장에서 우위에 있지만, 미국 규제와 중국 자립 움직임이라는 이중 압박 하에서 그 격차는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
향후를 내다보면, 3D D램(DRAM 셀을 수직적으로 쌓는 기술) 시대가 도래하면 중국 업체들이 기술적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 경제연구소장은 “5년 뒤 EUV 장비 없이도 가능한 공정이 상용화되면 현재 기술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또한 CXMT는 AI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2026년 HBM3 양산을 목표로 투자 중이다 . 만약 CXMT가 D램 생산 수율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에서도 경쟁력을 보인다면, 삼성·SK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 측면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래는 귀하가 요청하신 소주제를 기존 심층 분석 보고서의 한 축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재작성한 추가 항목입니다.
(※ 본 항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CXMT의 부상에서 읽어야 할 구조적 위험” 또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중국을 과소평가할 경우 맞닥뜨릴 수 있는 ‘데자뷰’ 시나리오”라는 소제목으로 삽입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한국 삼성 배터리, 스마트폰의 데자뷰가 메모리 반도체에도?
중국 CXMT의 DDR5·LPDDR5X 발표는 단순한 기술적 진전 이상의 함의를 갖는다. 중국 산업이 지난 20년간 반복해 온 저가·대량생산 → 기술흡수 → 빠른 고도화 → 시장지배 확대라는 추격 패턴이 메모리 산업에서도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이 다른 산업에서 이미 경험한 전형적인 ‘데자뷰(deja vu)’ 시나리오가 반도체에서도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1) ‘초기엔 기술력 열세 + 압도적 생산능력(Capacity) 전략’
과거 중국 기업들은 초기 기술 수준은 선두기업에 크게 뒤졌지만, 폭발적인 CAPA(생산능력) 확장과 공격적 저가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키웠다.
대표적 사례가 전기차 배터리(CATL·BYD)이다.
• 2015~2017년: 기술력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파나소닉에 크게 못 미쳤음
• 2020년 이후: 중국 내수 중심의 CAPA 폭증 + 원가경쟁력 무기화
• 2023~2025년:
• CATL 세계 점유율 40% 돌파
• 현 BYD 배터리 점유율 삼성SDI의 5~6배 수준
이 과정에서 삼성SDI는 “초기엔 기술력 우위에 있었음에도 중국 배터리를 과소평가했고, 결국 점유율 격차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벌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s://valuable12.com/entry/%EB%B0%B0%ED%84%B0%EB%A6%AC%C2%B7%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EA%B3%84%EC%95%BD%ED%95%99%EA%B3%BC%EB%8A%94-%EC%99%9C-%EA%B3%A0%ED%8F%89%EA%B0%80%EB%90%98%EC%97%88%EB%8A%94%EA%B0%80-%EA%B5%AC%EC%A1%B0%EC%A0%81-%EC%9C%84%ED%97%98%EA%B3%BC-%EB%AF%B8%EB%9E%98%EC%A0%84%EB%A7%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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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은 전개: ‘처음엔 무시 → 내수 CAPA 기반으로 세계 확장’
스마트폰 시장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 2012~2015년: 중국 스마트폰은 삼성과 애플 대비 기술 열세
• 2016~2020년: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가 내수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 올리기 시작
• 2024~2025년:
• 중국폰 합산 글로벌 점유율 50% 이상
• 삼성전자 점유율의 2배 이상
• 가격경쟁력 + 품질 개선 속도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시장이 잠식됨
삼성 스마트폰은 여전히 브랜드가 강력하지만, 중국 5개의 브랜드가 합쳐 만든 시장 압력을 하나의 기업이 견디는 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3) 메모리 반도체도 동일 패턴으로 흐를 조짐
현재 D램 산업에서 CXMT는 기술력 면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확실히 뒤처져 있다. 제조공정 미세화, 수율(Yield), HBM 기술력, 패키징 기술 모두 열위다. 그러나 문제는 다음 두 가지이다:
① CAPA 확장 속도
중국 내 정부 보조금, 지방정부 금융 지원, 그리고 ‘메모리 자립’이라는 국가전략이 결합되면서
CXMT는 ‘삼성전자 수준의 CAPA 구축’을 사실상 몇 년 단위로 건너뛰며 추진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 YMTC 낸드 CAPA 폭증
• CXMT 우한·쑤저우·충칭 지역 증설
• 신규 패키징 라인 다수 가동
• 반도체 인력 20만 명 이상 양성 계획
등을 통해 메모리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② 저가·대량 공급 전략 재발 가능성
중국은 가격경쟁 상황을 만들기 위해 미친 듯한 CAPA 증설 → 고정비 희석 → 단가 인하 → 시장 잠식이라는 공세를 반복해 왔다.
D램에서도 동일한 접근을 취할 경우:
• 글로벌 가격 하락 압력 발생
• 삼성·SK의 수익성이 급락
• 고부가 메모리가 아닌 범용 DDR5 시장에서 점유율을 빼앗길 위험
이라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4) 이미 한국 산업이 경험한 “중국 추격의 단계적 패턴”의 데자뷰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은 하이닉스나 마이크론보다 기술력은 우위이나, CAPA는 세계 최대이다. 이 구조는 지난 10~15년간 중국 산업이 공략해온 ‘이기기 쉬운 형태’의 경쟁 구조와 맞닿아 있다.
즉, 기술 우위 vs CAPA 폭증의 싸움은 기술 우위가 항상 이기지 않는다.
배터리·스마트폰·태양광, 디스플레이에서 한국은 이 싸움에서 밀렸다.
CXMT가 지금 당장 삼성·SK를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산업이 늘 해왔던 패턴이 D램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데자뷰 경고’: 지금의 CXMT 발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한국 산업이 이미 겪어본 실패의 구조가 메모리에서 다시 보인다는 의미다.
• 초기엔 “중국 기술은 한참 뒤”라고 무시
• 하지만 CAPA 폭증 → 가격경쟁력 극대화
• 내수시장 보호 → 점유율 기반 확장
• 글로벌 진출 가속 → 선두기업 압박
• 5~10년 후 돌아보면 “이미 역전된 뒤”
배터리(CATL·BYD), 스마트폰(중국 4대 브랜드), TV·가전(하이얼·TCL), 태양광(LONGi·Jinko)의 케이스가 모두 그 전형적 예다.
메모리 반도체도 같은 패턴을 밟으면
2020년대 후반 또는 2030년대 초반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경쟁 구도가 펼쳐질 수 있다.
6)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드시 경계해야 할 포인트
▶ ① CAPA vs 기술력: 기술만으로 시장을 방어하기 어려워지는 시점이 온다
중국은 수율이 낮아도 CAPA로 덮어버리는 산업 DNA가 있다.
삼성과 SK가 아무리 기술에서 앞서 있어도 구조적인 CAPA 공세에는 취약해질 수 있다.
▶ ② 내수시장 파워: 중국 로컬업체 채용 정책이 삼성·SK의 중국 매출에 직접적 타격으로 전이
삼성·SK의 중국 매출 비중은 20~30% 수준이다.
중국 정부의 “국산 메모리 우선 구매”는 한국 기업에 즉각적인 매출 리스크로 작용한다.
▶ ③ 장기적으로는 3D DRAM·HBM에서도 추격 가능성
EUV 없이도 가능한 공정(나노 공정 전환, 3D 적층 구조 등)이 본격화되면
기술 격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금 당장 두려워해야 할 단계는 아니지만,
더 위험한 점은 한국이 과거에도 바로 이런 국면에서 ‘중국은 아직 멀었다’고 말하며 대응을 늦췄다는 것이다.
배터리에서 그랬고, 스마트폰에서 그랬고, 태양광에서도 그랬다.
CXMT의 고급형 D램 진출은—딱 그때의 패턴과 똑같다.
즉, 이번 CXMT 발표는 기술 뉴스가 아니라 구조적 경고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 CXMT의 이번 발표는 글로벌 D램 시장의 판도를 흔들 ‘변수’로 평가된다.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구축해온 시장 지배 구조가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메모리 시장이 슈퍼사이클 국면에 머물고 공급 부족이 심화된 상황에서, 중국의 자립형 고성능 D램이 활성화되면 가격 및 공급 안정에 새로운 영향력이 생길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CXMT의 글로벌 점유율이 2027년 10%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술 개발이 뒷받침되면 2~3년 내에 삼성·SK와 대등한 수준의 경쟁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따라서 삼성이 매년 HBM4 등 차세대 D램 개발로 AI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중국향 매출 비중과 생산 전략 재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야 한다.
종합하면, CXMT의 프리미엄 D램 공개는 중국 메모리 굴기의 상징적 사건이자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공급망 다변화 계기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겐 기술과 시장 점유율 면에서 새로운 경쟁 압박 요인이자, 한편으로는 중국산 메모리의 도입에 따른 단기적 매출 리스크를 의미한다. 반면 글로벌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요 폭증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을 낮출 ‘대체 공급원’이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소도 될 수 있다. 결국, 향후 수율 향상과 기술 고도화로 CXMT의 D램이 본격 상용화되면, 삼성·SK는 물론 전 세계 메모리 시장 전체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자료: CXMT 메모리 제품 발표 관련 WCCF테크 및 BusinessPost 보도  , SCMP 기술 전쟁 보고  , Overclock3D 기술 분석  , 한국경제·글로벌이코노믹 시장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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