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 배경 및 공식 프로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7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지명했습니다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최 후보자가 기자,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 구상을 현실로 이끌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습니다 . 최 후보자는 1964년생(만 61세)으로, 언론·정보기술(IT)·관광 플랫폼 산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문화 분야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 특히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출범 이후 역대 11명의 장관 중 처음으로 관광업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의 발탁이 주목받았습니다 .
학력
• 출생: 1964년 (부산) 
• 고등학교: 경성고등학교 졸업 
• 대학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졸업 
경력
• 1991~2000년: 연합뉴스 및 YTN에서 기자로 근무 (약 10년간 언론인 활동) 
• 2000년: 야후코리아 뉴미디어팀 합류 –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기여 
• 2002년: NHN(현 네이버) 입사 –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등을 역임 
• 2005~2009년: NHN 대표이사 사장 –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경영 총괄 
• 2009~2013년: NHN 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 – 네이버 계열사의 사업 부문 이끌음 
• 2016년: 여행 스타트업 인터파크 트리플(Triple) 창업 및 대표이사 취임 
• 2022년: 인터파크트리플과 야놀자 플랫폼의 합병 후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 선임 
• 2024년 11월: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 통합법인 놀유니버스 출범 – 공동대표 취임 
• 2025년: 놀유니버스 대표이사 재직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주요 이력 및 평가
• 언론인 출신 IT·관광 전문가: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경력과 포털 및 벤처 경영 경력을 두루 갖춰 융합형 인재로 꼽힙니다. 그는 2000년대 초 네이버의 고속 성장기에 합류하여 뉴스·검색 서비스 정착에 기여했고 , 2005~2009년 네이버 대표 시절 국내 포털 산업의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됩니다 .
• 여행 플랫폼 창업과 콘텐츠 산업 경험: 2016년 창업한 트리플(Triple) 플랫폼을 통해 해외여행 분야의 초개인화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왔습니다 . 이후 트리플이 인터파크와 합병되고 다시 야놀자와 통합되는 과정을 이끌며, 통합 여행·공연 플랫폼 놀유니버스의 출범을 주도했습니다 . 이처럼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춘 점이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
• 민간 혁신 리더십: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가 온라인 포털 경영과 다수의 문화·관광 벤처 운영 경험을 갖춘 만큼, 민간의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로 정부의 문화정책 목표(‘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 현 정부 초대 내각에서도 중기부의 한성숙 후보(전 네이버 대표) 등 기업 출신 인사가 다수 발탁되어, 기업 현장 출신의 실용적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
관련 보도 및 문화계 반응
최휘영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문화예술계 일각에서는 전문성 부족 우려와 함께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는 논평에서 “관광 분야를 제외한 다른 문화정책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통합 문화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을지 “납득하기 어려운 장관 인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한 출판계 관계자 역시 “플랫폼 중심으로 일해온 사람이라 출판계 현안을 잘 알까 우려된다”고 지적했고, “출판이나 영화 같은 전통 미디어의 약화된 위상이 이번 인선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평했습니다 . 특히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에서는 “기업 CEO 출신을 앉혀 문화를 시장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냐”는 불만과 함께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에 모욕감을 느낀다”는 강한 성토까지 제기되었습니다 . 반면 관광업계 일부에서는 “현재 관광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래도 관광업계 출신 장관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어 평가가 엇갈립니다 .
인사청문회와 향후 정책 방향
현재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대통령실은 인사 검증을 신속히 마무리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최휘영 후보자는 지명 직후 놀유니버스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7월 14일에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사무동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그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임박한 AI 시대에 대비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들이 잘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 향후 장관 취임 시 문화융성과 K-콘텐츠 확산, 체육계 개혁,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그의 정책 구상과 추진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정부와 업계는 최 후보자가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와 소통하며 실용적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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