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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프로필 및 커리어 플레이스타일 아르헨티나 유망주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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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마스탄투오노(Franco Mastantuono, 2007년 8월 14일 생)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로, 현재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리버 플레이트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 현재 만 17세로,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필요에 따라 윙어로도 뛸 수 있다 .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낸 리버 플레이트의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커리어 이력

마스탄투오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아술(Azul) 출신이다. 어린 시절 테니스 유망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할 만큼 두각을 나타냈으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더 컸던 그는 결국 축구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 유소년 시절 고향의 리버 데 아술(River de Azul)과 클럽 Cemento를 거쳐 2019년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합류했고, 2023년 8월 리버 플레이트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1군 무대 진입을 준비했다  .

이듬해인 2024년 1월, 16세의 나이에 리버 플레이트 1군으로 승격된 그는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의 계획 속에 프리시즌을 소화한 뒤, 1월 말 코파 데 라 리가 프로페셔널 경기에서 프로 데뷔를 이루었다 . 이 경기에 교체 투입되면서 마스탄투오노는 리버 플레이트 역사상 세 번째 최연소 1군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이어 2024년 2월 8일, 코파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성인 무대 첫 골을 기록했는데, 68분경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리버 플레이트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다  . 이때 그의 나이는 만 16세 5개월 24일로, 종전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던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넘어선 것이었다 . 같은 달 25일에는 보카 주니어스와의 수페르클라시코 더비 경기 교체 투입을 통해, 이 전통의 라이벌전 무대를 밟은 구단 최연소 선수로도 기록되었다 .

이처럼 혜성같이 등장한 마스탄투오노는 2024년 시즌 동안 리그와 컵을 합쳐 40경기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빠르게 굳혔다 .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 해 리버 플레이트 1군에서 4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이는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 2025년 초에는 남미 U-20 챔피언십에 아르헨티나 U-20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

포지션 및 플레이스타일

마스탄투오노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타입의 선수다. 작은 체구의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로서 공간 지각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수비 라인 사이에서 영리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 정교한 패스와 정확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격 작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또한 활발한 움직임과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압박 플레이를 펼치는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끊임없이 위치를 변경해 수비수들을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잉글랜드의 필 포든과 유사하다는 비교를 받기도 하고, 젊은 시절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로드리고 데 폴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있다  .

프리킥 킥력과 드리블 능력도 마스탄투오노의 장점으로 꼽힌다. 리버 플레이트의 한 코치는 마스탄투오노에 대해 “엔간체(enganche) 역할의 플레이메이커부터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 평하며,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는 킥 기술과 1대1 돌파 능력까지 갖춘 재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 마스탄투오노 자신도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와 공격수 마티아스 수아레스, 그리고 훗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필 포든과 네이마르 같은 해외 스타들의 플레이를 보며 자신의 스타일을 발전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

주요 기록 및 성과
• 리버 플레이트 역대 3번째 최연소 데뷔 – 만 16세에 1군 공식 경기 첫 출전 (2024년 1월) 
• 리버 플레이트 역대 최연소 득점자 – 만 16세 5개월의 나이로 첫 골 기록 (2024년 2월, vs Excursionistas) 
• 수페르클라시코 최연소 출전 – 리버-보카 경기 역사상 구단 최연소 출전 (2024년 2월 25일) 
•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 2025 남미 U-20 축구선수권 대회 준우승 경험 

최근 활약

2025년 현재 마스탄투오노는 리버 플레이트 1군에서 핵심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 시즌 리그와 컵 등을 통틀어 10여 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하고 있으며 , 특히 2025년 4월 보카 주니어스와의 수페르클라시코 경기에서는 약 30미터 거리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려 큰 화제를 모았다 . 이 환상적인 중거리 프리킥 득점으로 마스탄투오노의 주가는 더욱 상승했고, 경기 후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잠재력에 거듭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마스탄투오노는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바르셀로나 등 유럽 유수의 팀들이 17세의 마스탄투오노를 영입 후보로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그의 재능을 잘 아는 선배 선수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소속)는 마스탄투오노에 대해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재능의 소유자다.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 한편 리버 플레이트 구단은 마스탄투오노를 붙잡기 위해 2024년 3월 그와의 계약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하며, 아르헨티나 리그 역대 최고 수준인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설정해두었다  . 이는 구단이 마스탄투오노에 거는 기대와 그의 잠재적 가치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가까운 장래에 그의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rces: Transfermarkt, ESPN, Infobae, 90min, Wikipedi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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