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도호쿠 센다이 3빅4일 여행 일정 추천 조젠지도리 마쓰시마 야마가타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1. 9.
반응형

이번에는 ‘3박 4일 동안 센다이(仙台)를 중심으로 근교 명소까지 알차게 둘러보는’ 내용을 안내해드립니다. 교통편, 계절, 개인 취향 등에 따라 조정하시면 좋아요. 각 일자별로 자세한 코스, 맛집, 쇼핑 장소, 주변 볼거리 등을 풍부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전체 개요
• 여행 기간: 3박 4일
• 기점: 센다이역(仙台駅)을 거점으로 이동 (도호쿠 신칸센, 센다이 공항 이용 등)
• 숙소: 센다이역 주변 or 지하철/루플 센다이 관광버스 접근이 용이한 시내 위치 추천
• 주변 명소: 마쓰시마(松島), 야마데라(山寺), 진잔온센(銀山温泉), 나루코온센(鳴子温泉) 등

DAY 1: 센다이 시내 완전 정복

오전
1. 센다이 도착 & 숙소 체크인
• 센다이 공항에 도착 후, 센다이 공항 액세스선(仙台空港アクセス線) 이용 → 센다이역(約25분).
• 또는 도쿄역에서 도호쿠 신칸센으로 센다이역 이동(1시간 30분 전후).
• 숙소에 짐 맡기고 가볍게 시내 관광 시작.
2. 센다이역 주변 산책 & 간단 식사
• 센다이역에 연결된 쇼핑몰 S-PAL(에스팔), PARCO(파르코), EBeanS(이빈스) 등을 둘러보고,
• 역 주변의 빵집, 초밥 체인(스시잔마이, 키튼스시 등), 혹은 즈인다(ずんだ) 쉐이크 카페(에스팔 내 ‘즈인다사료’ 등)에서 간단히 식사 겸 카페 타임.

오후
1. 루플 센다이(Loople Sendai) 관광버스
• 센다이 시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레트로풍 관광버스. 1일권(약 620엔) 구입 후 자유롭게 탑승 가능.
• 주요 정류장: 센다이역 → 즈이호덴(瑞鳳殿) → 아오바성터(仙台城跡) → 박물관 → 조젠지도리(定禅寺通) → 센다이 미디어테크 등.
• TIP: 하루 종일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시내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요.
2. 아오바성터(仙台城跡) & 센다이 시립 박물관
•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지은 센다이성의 터. 현재는 성곽 일부와 전망대가 남아있어 센다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임.
• 전망대 근처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동상에서 사진 촬영 추천.
• 인근 센다이 시립 박물관 방문 시, 다테 가문 관련 역사·문화재 관람 가능.
3. 즈이호덴(瑞鳳殿)
• 다테 마사무네 영묘. 화려한 장식과 울창한 삼나무 숲이 인상적.
• 루플 센다이 버스로 쉽게 접근. 30분~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음.

저녁
1. 조젠지도리(定禅寺通) 산책 & 일몰
• 센다이를 대표하는 가로수길. 카페나 레스토랑, 잡화점이 많아 천천히 걷기 좋음.
•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센다이 빛의 페이지언트(Pageant of Starlight)’라는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유명.
2. 센다이 대표 음식: 규탕(牛たん)
• 센다이하면 빠질 수 없는 소 혀구이(규탕).
• 역 근처에 체인점 및 맛집이 많음. 예)
• 리큐(利久): 가장 유명한 체인, 짭조름한 간장소스와 두꺼운 소혀가 특징
• 아지타스케(味牛たんの店 味太助): 센다이 규탕 원조격으로 옛날 맛 그대로 제공
• 키스케(喜助): 비교적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3. 야간 쇼핑
• 센다이역 빌딩 내 S-PAL은 밤 8~9시 전후까지 운영. 기념품, 패션, 식료품 등 다양하게 살 수 있음.
• “하기노츠키(萩の月)”(부드러운 카스텔라 안에 커스터드 크림): 센다이 대표 기념품 과자
• “사사카마보코(笹かまぼこ)”: 대나무 잎 모양 어묵, 시식 가능 매장 다수

DAY 2: 일본 3대 절경, 마쓰시마(松島) 여행


오전
1. 센다이역 → 마쓰시마카이간역(松島海岸駅)
• JR 센세키선(仙石線) 이용, 약 40분 소요.
•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마쓰시마 해안(松島湾)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음.
2. 고다이도(五大堂) & 즈이간지(瑞巌寺) 둘러보기
• 고다이도: 바다 위에 지어진 작은 당, 귀여운 붉은 다리를 건너 감상 가능.
• 즈이간지: 마쓰시마의 대표 사찰.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 관람.
• 주변 동굴(수도동)들도 흥미롭고, 내부 구조가 웅장함.
3. 엔츠인(円通院)
• 사찰 내 일본식 정원과 이끼 정원, 계절별 단풍/신록이 매우 아름다움.
• 불교식 정원과 서양식 장미정원이 함께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냄.

점심
• 굴(カキ): 마쓰시마는 굴이 유명해 굴구이, 굴튀김, 굴덮밥 등을 꼭 맛보자.
• 해산물 정식: 굴뿐 아니라 신선한 생선구이, 사시미, 해물밥 등을 파는 식당이 많음.
• 예) 시바후쿠(しば福や), 카이센동 전문점 등

오후
1. 마쓰시마 만(松島湾) 유람선
• 아름다운 섬들을 가까이서 감상 가능.
• 코스별로 25분 ~ 50분 정도 소요. (운임 1,000~1,500엔 전후)
• 시간대별 스케줄이 있으니 미리 확인 후 탑승 추천.
2. 쇼핑 & 카페 타임
• 역 주변, 해안가에 기념품점 많음.
• 마쓰시마 한정 굴과자, 오리지널 젤라토, 굴맛 간장, 지역 특산 과자 등을 쇼핑해볼 만함.
• 해안 전망이 보이는 카페(바다풍경 카페 등)에서 여유롭게 티타임.
3. 센다이로 귀환
• 저녁 즈음 JR 센세키선 타고 센다이역 복귀(약 40분).
• 숙소나 시내 식당에서 가벼운 저녁 식사.

DAY 3: 근교 여행 (야마데라 / 진잔온센 / 나루코온센 등 택 1)


선택 1) 야마데라(山寺) 당일치기
• 이동: 센다이역 → JR 센잔선(仙山線) → 야마데라역 (약 1시간 소요)

1. 리샤쿠지(立石寺), 일명 야마데라(山寺)
• 돌계단 약 1,000개를 올라 정상까지 오르면 울창한 산과 절경 조망 가능.
• 곳곳에 있는 작은 당, 암자 분위기, 산사 특유의 고즈넉함이 매력적.
•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쉬어 가며 주변 전통 찻집에서 미소구이(된장구이), 당고, 소바 등 간식 즐길 수 있음.
2. 산 아래 마을 산책 & 점심
• 야마데라역 주변에는 작은 식당, 카페, 기념품점 모여 있음.
• 인기 메뉴: 시냇물에 흐르는 소바(流しそば), 산채튀김 정식 등.
• 여유롭게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음.
3. 센다이 귀환 후 저녁
• JR센잔선 타고 센다이역 복귀.
• 저녁에는 센다이 시내에서 즈이나(ずんだ) 디저트나 규탕 등 또 다른 미식 즐기기.

선택 2) 진잔온센(銀山温泉) 당일치기
• 이동(대중교통): 센다이역 → (JR) 오이시다역(大石田駅) → 버스 → 진잔온센 (약 2~2.5시간 소요)
• 버스 시간대가 많지 않으니 미리 시간표 확인이 필수.
• 렌터카 이용 시 약 1시간 30분~2시간 소요.

1. 옛 정취 물씬 풍기는 온천 거리
• 다이쇼 시대(1910~1920년대) 풍의 목조 건물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음.
• 거리 중간중간에 foot bath(족탕)나 카페, 기념품 상점이 있어 사진 찍으며 산책하기 좋음.
2. 노천 온천 체험
• 당일치기 가능 온천 료칸 있음(탕만 이용 가능).
• 예) 후지야 료칸, 쇼가와 료칸 등.
• 은은한 가스등이 켜지는 저녁 풍경이 가장 예쁘나, 당일치기 시 시간 배분 유의.
3. 카페 & 맛집
• 빈티지한 건물 내부를 개조한 카페, 화과자점, 온천만쥬(まんじゅう) 파는 가게 등.
• 겨울철 눈 내릴 때 특히 운치 있음.
4. 귀환
• 늦기 전에 버스 & JR 통해 센다이로 복귀.
•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돌아와 편안히 숙소에서 휴식.

선택 3) 나루코온센(鳴子温泉)
• 센다이역에서 도호쿠본선(東北本線) → 후루카와역(古川駅) 환승 → 리쿠우토선(陸羽東線) → 나루코온센역 (약 1시간 30분~2시간)
• 류산성(유황), 탄산수소염천 등 다양한 온천이 있어서 ‘온천 테마파크’로 불릴 정도.
• 전통 일본 전통인형인 **‘나루코 코케시(こけし)’**의 본고장이기도 함.

DAY 4: 시내 마무리 & 쇼핑

오전
1. 조젠지도리 카페 투어
• 조젠지도리 주변, 이치반초(一番町) 쇼핑가 구경.
• 세련된 카페, 디저트 전문점이 많으니 여유롭게 브런치 또는 커피 즐기기.
• 근처 이치반초 상점가(一番町商店街), 크리스 로드(CLERIS ROAD) 등 도보 쇼핑.
2. 센다이 시내 쇼핑몰
• PARCO, S-PAL, EBeanS, Loft, Maruzen(서점) 등 즐길 곳 많음.
• 기념품으로 즈는다 모치, 하기노츠키, 사사카마보코, 규탕 관련 레토르트 등을 구매해도 좋음.

점심
• 출국 시간이 늦다면, 혹은 아직 못 먹은 센다이 맛집 가볼 것.
• 센다이 미소라멘: 국물이 진한 콩 된장 라멘.
• 해산물 덮밥(카이센동): 역 근처 시장이나 전문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즐길 수 있음.

오후
1. 센다이 공항 이동
• 센다이 공항 액세스선(仙台空港アクセス線)으로 약 25분 소요.
• 시내와 공항 모두 접근 편리.
2. 출국
• 면세점 혹은 공항 내 기념품점에서 마지막 쇼핑 후 귀국.

추가 팁 & 참고 사항
1. 교통패스
• 루플 센다이 1일권: 620엔 전후, 당일 시내 관광 시 유용.
• JR 도호쿠 패스, JR 이스트 패스: 도호쿠 여러 지역을 돌아볼 계획이라면 검토.
• IC카드(스이카, PASMO 등): 지하철·버스·편의점 등에서 결제 가능.
2. 계절별 추천
• 봄(4~5월): 벚꽃 시즌, 센다이 시내·근교(시로이시 강변 등) 벚꽃 명소도 많음.
• 여름(7~8월): 8월 초 ‘센다이 다나바타(七夕) 축제’로 거리가 화려하게 장식.
• 가을(10~11월): 야마데라, 진잔온센 주변 단풍이 절경.
• 겨울(12~2월): 눈 내리는 온천지, 센다이 빛 축제(12월 중순~연말)가 로맨틱.
3. 맛집 정리
• 규탕(牛たん): 리큐(利久), 아지타스케(味太助), 키스케(喜助)
• 즈인다(ずんだ) 디저트: 즈인다사료(ずんだ茶寮), S-PAL 등에서 파는 즈인다 쉐이크, 즈인다 모치
• 해산물: 마쓰시마 굴 요리, 센다이역 주위 카이센동 전문점
• 라멘: 도호쿠식 된장라멘, 토리파이탄(닭육수) 등 취향에 따라 다양
4. 쇼핑 리스트
• 하기노츠키(萩の月): 몽글몽글 카스텔라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지역 명과
• 사사카마보코(笹かまぼこ): 대나무잎 모양 어묵, 다양한 맛 버전 가능
• 즈인다 페이스트 & 과자: 떡, 쉐이크, 빵, 젤라토 등 응용 제품 다양
• 규탕 레토르트: 집에서도 간단히 규탕 즐길 수 있음
• 코케시(こけし): 나루코온센 등 도호쿠 지역의 전통 목각인형
5. 언어 & 기타
• 센다이역, 주요 관광지에는 영어 표지와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기본적인 영어로도 소통 가능.
• 식당에 따라 메뉴가 일본어만 있을 수 있으니, 구글 번역/간단 일본어 표현 준비하면 좋음.

마무리

센다이는 대도시 같은 편의성과 함께 자연, 역사, 미식, 온천 등 다채로운 매력을 고루 갖춘 곳입니다. 시내에는 모던한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많고,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산·온천지까지 쉽게 이동 가능해 ‘3박 4일’도 꽉 찰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 1일 차: 센다이 시내(아오바성터, 즈이호덴, 규탕 맛집)
• 2일 차: 마쓰시마(3대 절경+굴 요리+유람선)
• 3일 차: 근교 온천/야마데라/진잔온센 중 택일 혹은 복수 선택
• 4일 차: 시내 쇼핑, 카페, 기념품 구입 후 출국

위 일정을 참고해 일본 동북지방(도호쿠)의 중심 도시 센다이에서 알찬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