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제한 통화스와프2 미국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국가와 중앙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전 세계에서 다섯 개 중앙은행(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영국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캐나다은행)과만 상설적인 무제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 이는 양자 간에 사전에 한도를 정해두지 않고 필요한 만큼 상대국 통화를 교환할 수 있는 swap line으로, 금융위기 등 비상시 해당 중앙은행들이 미 달러화를 무제한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유동성 백스톱(liquidity backstop) 역할을 합니다  . 이러한 스와프 네트워크는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처음 도입되었고, 2013년에 이들 중앙은행 간 상설 협정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아래에서는 미국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맺은 각 국가별로 협정의 역사적 배경, 목적, 조건, 현황 및.. 2025. 9. 16. 한·미 관세 협상의 선택: 협정 체결 vs 25% 관세 수용 현 정부의 대미 외교 기조와 정치적 부담현 정부는 한미 동맹을 최우선에 두는 외교 기조를 견지해 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 對중국 견제 공조 등에서 한미 공조를 강조해왔으며, 국익에 부합하는 합리적·공정한 협상을 원칙으로 내세우면서도 미국의 요구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왔다  . 이는 미국이 관세 협상에서 일본 선례를 그대로 따르라고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정치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미국 요구대로 협정에 서명하면 국내에서는 불평등한 조약에 굴복했다는 비판과 거센 여론 반발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일본조차도 5,500억 달러 투자 약속에 합의한 뒤 자국 내에서 불평등 논란에 직면했으며 , 한국에서도 ‘제2의 외환위기’ 우려까지 거.. 2025.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