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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의대 증원 반대 강경파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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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임 의협회장으로 선출된 김택우 회장(온세의원 운영)에 대한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 개요

김택우(Kim Taek Woo)는 대한민국의 외과 전문의이자 의료계 인사로, 2025년 1월 8일부터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동시에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인병원(온세의원)을 운영해온 지역 개원의이기도 하다.
그의 의료·사회적 활동 영역은 주로 대한의사협회 및 강원도의사회에서의 직책 수행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 특수기구에서의 대정부 투쟁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의대 증원) 및 간호법 제정과 관련하여 강경한 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인물로서, 정부의 의료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2. 인적 사항

  • 이름: 김택우 (영문 표기: Kim Taek Woo)
  • 출생: 불명 (공개된 공식 자료에 출생 연도나 출생지 등은 명시되지 않음)
  • 전공: 외과 전문의
  • 나이 : 2025년 기준 61세

김택우 회장은 대학 시절부터 외과 분야에 뜻을 두고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전공의 과정을 거쳐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인병원을 개원하여, 지역 내 환자 진료에 매진하면서도 의사 단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3. 학력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학사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은 1948년 설립된 경남 지역의 국립 대학으로, 2021년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되어 ‘경상국립대학교’가 되었다. 김택우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의학 학사)한 뒤, 의사 국가고시 합격 및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외과 전문의로서 진료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4. 주요 직위

4.1.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 재임 기간: 2025년 1월 8일 ~ (임기 중)
  • 탄핵된 임현택 전 회장의 잔여 임기(2027년 4월 30일)까지 약 2년 3개월간 의협을 이끌 예정이다.
  • 2025년 1월 8일 치러진 보궐선거 결선투표 결과, 약 60.38%의 득표율(총 유효 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을 기록하여 당선 직후 취임하였다.

4.2.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

  • 제39대 (2021년 4월 1일 ~ 2024년 3월 31일)
  • 제40대 (2024년 4월 1일 ~ 현재)
  • 기존 강원도의사회가 2023년 이후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제39대에 이어 40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 시·도 의사회장으로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4.3.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 재임 기간: 2024년 2월 9일 ~ 2024년 4월 30일
  • 2024년 초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 추천 및 논의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되었으며, 의대 정원 확대(의대 증원), 간호법 제정, 의료수가 인상 문제 등 핵심 의료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위를 이끌었다.
  • 해당 비대위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는 2024년 4월 30일부로 해체되었으나, 그 이후에도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 및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대정부 투쟁에 앞장섰다.

5. 경력 및 활동 이력

김택우는 대한의사협회와 강원도의사회의 핵심 보직을 다양하게 맡아왔다. 그는 지역 의료계와 법·행정 영역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1. 춘천시의사회 재무·총무이사: 춘천시 의사회에서 재무·총무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다뤘다.
  2. 춘천시 외과개원의협의회장: 지역 내 개원의(개인병원 운영 의사)들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외과 전문 진료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3. 춘천시번영회장: 춘천시 지역경제와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 단체에서 회장직을 수행했다.
  4. 강원1336여성긴급센터 운영위원장 / 강원청소년보호센터 운영위원: 지역사회 봉사·공익활동 영역에서도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여성 및 청소년 보호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알려져 있다.
  5. 춘천지방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춘천지방검찰청 자문위원: 사법기관 자문 및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법률·행정 분야에 협력했다.
  6. 춘천시 보건의료심의위원, 춘천시 안전관리민간협력위원회 의료자문위원: 공공 보건의료 및 안전관리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7.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산하 비대위 활동을 홍보 및 대외적인 소통 업무를 담당했다.
  8. 춘천시의사회장 /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 강원도의사회 부의장: 강원 지역 의료계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보이며,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으로서 전국 단위 정책 결정에도 참여했다.
  9. 온세의원 원장: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개원의 신분으로 현장 의료 서비스에도 꾸준히 임하고 있다.

이처럼 김택우는 전문의로서 환자를 진료함과 동시에, 의료계 단체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치·사회적 발언권을 확장시켜왔다.


6.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 과정과 의미

김택우는 2025년 1월 8일 진행된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당시 선거는 임현택 전 회장의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졌으며, 전날부터 진행된 전자투표가 1월 8일 오후 6시에 종료된 뒤 개표가 이뤄졌다.
결선투표에서 김택우는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38%)를 득표하여 39.62%(1만1160표)를 획득한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를 제치고 승리했다. 김택우 회장은 당선 직후 즉시 취임하였고, 잔여 임기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약 2년 3개월 정도이다.

이 선거는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첨예해진 시점에서 치러져, 당선자의 정책 노선이 더욱 주목받았다. 김택우 회장은 출마 시 의대 증원, 간호법 제정, 원격의료, 수가 인상 등 대부분의 핵심 의료정책에 대해 반대 또는 수정 요구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며, 이른바 ‘강경파’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그가 대한의사협회의 대표로서 정부와 마주하게 됨으로써, 향후 상당히 높은 강도의 의정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7. 주요 이슈 및 주장

7.1. 의대 정원 확대(의대 증원) 반대

김택우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정부와 일부 정치권 주도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의료 농단”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강력히 비판해 왔다. 정부가 근거 부족한 의료인력 증원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된 주장이다.
그는 의대 증원 시행 전, 정부 차원에서 ‘의대 교육환경과 수련 병원 인프라, 필수의료 분야 인력수급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준비 없이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정책은 오히려 의료 질 저하, 특정 분야 쏠림현상, 의료전달체계 붕괴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7.2. 간호법 저지

의사 단체와 간호사 단체 간의 첨예한 갈등 중 하나가 바로 간호법 제정 이슈다. 김택우는 간호법이 단독 제정될 경우, 의료인 간 협업 구조가 무너지고 분업 체계가 불균형해질 수 있다고 본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및 강원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면서 간호법이 전체 의료인의 권한·역할을 조정하는 “별도의 의료법”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을 해왔다. 또한 “의료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 사안과 관련한 대국회·대정부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7.3. 전공의·의대생 지원 강화

최근 대한민국 의료계에서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근무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고, 의대생 집단 휴학 사태 및 국가고시 거부 등 큰 파장이 일어난 바 있다. 김택우는 “필수의료 붕괴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전공의 수련환경 악화”라고 진단하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의 연구 역량 강화, 전공의 권익 보호, 의대생 학습권 보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젊은 의사’(전공의·전임의·의대생)와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표방해, 실제 선거 과정에서 상당수 젊은 층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7.4. 수가 개선 및 의료소송 지원

대한민국 의료계에서는 “저수가” 구조가 필수의료(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인력 부족과 의료 왜곡을 야기한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다. 김택우도 수가 정상화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의료수가를 현실화하지 않으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인력 유입은 요원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업무상 과실 또는 분쟁에 휘말리는 의료인을 위한 법률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의료 분쟁 조정·지원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8. 향후 전망

김택우 회장이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취임함으로써, 대한의사협회는 2027년 4월 말까지 그의 리더십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도 강경한 투쟁 노선을 걷던 김택우가 공식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게 된 만큼, 정부의 의료정책—특히 의대 정원 확대, 간호법 제정, 의료수가 인상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박이 예상된다.
그가 주장하는 ‘의대 교육환경 검증’이나 ‘수가 현실화’ 등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상당한 논쟁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가적 보건 재난 상황에서 의료 전달체계 개편 및 공공의료 확충 논의가 계속되는 상황이므로, 의협과 정부 간 소모적 대립이 길어질 경우 필수의료 공백이나 환자들의 진료 불편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9. 기타 사항

  • 김택우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온세의원 원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여성·청소년 보호, 지역 안전관리, 번영회 활동 등)에 참여해왔다.
  • 2024년경 정부와 의협 간 대립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 의사 집단행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 그가 내세운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 기조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나, 한편으로는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응급환자나 중증질환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 시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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