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
안미현 검사는 안산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왔다 .
나이 및 출생 연도
1979년생으로, 현재 만 46세이다 . 1979년 9월 1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
출신 지역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며, 경기 안산에서 중학교(안산 관산중학교)와 고등학교(안산동산고)를 다녔다 . 고향을 굳이 따지자면 학창 시절을 보낸 안산이라고 볼 수 있지만, 공식 프로필상 출생지는 서울로 나타나 있다.
주요 이력
• 검사 임관 및 경력: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했다 . 2012년 2월 검사로 임관하면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2014), 춘천지검(2016), 의정부지검(2018), 전주지검(2020) 등 일선 검찰청에서 근무했고 2024년 9월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부임하였다 .
• 모범검사 선정: 2017년 상반기 대검찰청이 선정한 ‘모범검사’ 3인 중 한 명으로 뽑힌 바 있다 . 당시 춘천지검 형사2부 소속이던 안미현 검사는 헌신적인 업무 태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강원랜드 수사외압 폭로: 2018년 초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찰 수뇌부로부터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폭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안미현 검사는 2018년 2월 MBC <뉴스데스크> 등에 출연해 춘천지검장 등이 갑작스런 수사 종결 지시를 내렸다며 권성동·염동열 당시 국회의원 및 검찰 고위층의 외압 정황을 공개했다 . 이어 같은 해 5월 기자회견을 열어 문무일 당시 검찰총장도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 이러한 내부 고발로 안미현 검사는 검찰 조직 내 대표적인 소신파 검사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참여연대가 수여하는 ‘의인상’ 수상자에도 선정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다만 이로 인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과 견제가 있었고, 안미현 검사에 대한 징계 검토 움직임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 ‘계곡 살인’ 사건 관련: 2019년 발생한 일명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수사를 당시 의정부지검 영장전담검사였던 안미현 검사가 경찰 의견대로 단순 변사로 종결 지휘했던 일이 뒤늦게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이후 피해자 유족의 문제 제기로 살인 및 보험사기 미수 사건으로 규명되었는데, 안미현 검사는 2022년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무능함으로 인해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묻힐 뻔했다”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공개 사과했다 . 그는 “경찰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고 나는 그 기록만 보다 보니 어리석은 결정을 하고 말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반성했다 . 또한 이 글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며, 계곡 살인 사건을 예로 들어 “검사의 영장청구권과 수사지휘권이 있어도 진실을 놓칠 수 있는데, 하물며 검수완박 후에는 더욱 부실수사가 우려된다”는 취지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 이러한 발언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함과 동시에 검찰개혁 방향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져, 일각에서는 “본인 과실을 검찰권 유지 논거로 삼는다”는 비판도 받았다 .
• 기타: 안미현 검사는 조직 내부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검사로도 유명하다. 최근 몇 년간 검찰 내부망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검찰 조직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개혁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해왔으며, 이러한 행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
최근 활동 및 발언 (2025년 국정감사 관련)
• 임은정 검사장 공개 비판 (2025년 9월): 2025년 9월, 안미현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임은정 검사장이 한 법무부 간부의 인사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 등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이에 대해 안미현 검사는 “어떻게 현직 검사, 그것도 검사장께서 대통령의 인사에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명할 수 있느냐”며 “그로 인해 대통령을 검사들에게 속은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고 직격했다 . 안미현 검사는 임 지검장을 향해 “몇 년간 본업(검사 업무)은 부업처럼 하고 인플루언서로 지낸 것 아니냐”면서,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은 형사사법 체계의 붕괴를 초래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나아가 “검사장이 된 후 정치적 중립성을 저버린 채 팬들의 목소리에 갇혀 향후 국회의원이나 장관 자리를 꿈꾸는 것 아니냐”고 질타하며, 그런 식이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사법 붕괴 5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까지 경고했다 . 이 같은 내부 공개 저격은 검찰 조직 내 이례적인 하극상으로도 받아들여졌지만,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는 안미현 검사의 발언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 2025년 국정감사 발언 논란 (10월): 안미현 검사는 2025년 10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증인)으로 출석하여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날 야당 추천 참고인 자격으로 나온 안미현 검사는 여당이 추진 중인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를 생생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증언했다. 그는 보완수사권을 박탈하면 실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며 일부 사건에서는 경찰 단계의 수사만으로는 정의를 구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실제 사례로 경찰이 긴급체포해 온 피의자의 무고를 보완수사를 통해 밝혀낸 경우 등을 소개하면서, 이런 것은 보완수사 요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느냐고 반문했다 . 그러면서 만약 보완수사권이 박탈된 뒤 부작용이 일어난다면, 무리하게 입법하신 분들이 그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발언했다  . 이 책임지셔야 한다는 취지의 증언은 여당 국회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감장에 나온 공직자의 태도로 적절치 않다”,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수사에는 이의 제기 해본 적 있느냐” 등 거센 질타를 퍼부으며 안미현 검사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 국감장을 주재하던 추미애 법사위원장 역시 “증인이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질책했고, 검찰 세력에 업혀 한 자리 차지하려 했던 선배들과 당신들 모두 성찰하라는 취지로 꾸짖었다 . 이에 굴하지 않고 안미현 검사는 그렇다면 책임질 각오도 없이 이런 입법을 하는 것이냐. 책임지지 않을 입법은 하면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 발언 도중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안미현 검사는 검찰 내 일부 정치검사들(몇 퍼센트 안 되는 극소수)의 잘못된 행태 때문에 오늘날 이런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은 참담하다고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날 국정감사에서 나온 의원님들이 책임지실 겁니까?라는 취지의 안미현 검사 발언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여야 간 검찰개혁 공방을 더욱 가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여당 측은 “국감 증인으로 나온 공직자의 태도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으나, 야당 측과 일부 언론에서는 “일선 검사로서 솔직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며 안미현 검사의 용기를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 발언과 관련한 징계 등 후속 조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미현 검사는 해당 국감 증언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신을 대내외에 분명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Sources: 공식 언론 보도 및 검찰 인사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안미현 검사에 관한 학력과 경력 정보는 법무부 인사 발표 및 참여연대의 자료  를 참조하였고, 주요 발언 내용은 한국일보  , 경향신문 , 데일리안   등 언론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사회와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행시 5급 공채 일반행정(일행) 수석 대학 및 초임 배치 부서 2015~2025년 (0) | 2025.10.29 |
|---|---|
| 김기표 국회의원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0) | 2025.10.28 |
| 박장호 mbc 보도본부장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최민희 과방위 (0) | 2025.10.22 |
| 최민희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0) | 2025.10.22 |
| 직주근접의 가치: 출퇴근 시간이 삶에 미치는 영향 (0) | 2025.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