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국회의원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학력

• 부천북국민학교(현 부천북초등학교) 졸업 
• 부천동중학교 졸업 
• 부천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나이 및 출생 연도, 출신지

김기표 의원은 1972년 12월 7일 태생으로, 2025년 기준 만 52세이다 .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83년 열 살 무렵에 경기도 부천시로 이주하여 초등학교 5학년부터 부천에서 성장했다 . 현재 정치적 기반 역시 자신을 키워준 부천시라고 밝히고 있다 .

법조 경력

김기표 의원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 이후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하여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군검사 및 군판사로 복무했고, 2004년 중위로 만기전역하였다 .

2004년 검찰에 임용되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수석검사 등을 역임하였다 . 특히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재직 시절 주로 재벌 관련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담당했고, 고위 검사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는 특임검사팀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등 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

2014년 초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 굵직한 사건들의 변호를 맡았다. 2015년에는 포스코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의 공동 변호인을 지냈고, 2016년에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전 검사장의 조세포탈 사건에서 변호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 이러한 이력으로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 평가되며, 검찰 시절의 수사 경험을 살려 주로 기업 비리나 권력형 비리 사건의 변호를 담당해왔다 .

정치 경력

김기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 후반이던 2021년 4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대통령비서실)으로 발탁되며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 다만 재산 공개 과정에서 드러난 부동산 취득 관련 의혹으로 임명 약 3개월 만인 2021년 6월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즉각 사표를 수리하여 반부패비서관직에서 물러났다 . 이후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이사를 지내고 당 혁신기구인 전국혁신회의에 참여하면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

2023년 말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해 제22대 총선(2024년 4월) 준비에 나섰으며, 2023년 12월 부천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 2024년 3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되었고, 같은 해 4월 10일 실시된 총선 본선에서 55.90%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 이로써 김기표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국회 입성 후 상임위원회로는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2024년)와 법제사법위원회(2025년)를 거치며 활동했고, 국회 대법관 및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하여 사법부 고위직 인사 검증에 관여했다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2024년 11월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단 법률특보로 임명되었고, 2025년 6월부터 당 원내부대표(원내 지도부의 부대표)로 발탁되어 당무에도 기여하고 있다 . 또한 당 혁신기구인 전국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는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겸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입법 활동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대표발의한 법안이 2025년 초까지 10여 건을 넘었으며 , 그 중에는 철도 지상구간의 지하화 및 철도부지 개발을 촉진하는 특별법 개정안,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지역 발전과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들도 포함되어 있다 . 특히 사법 분야 개혁에 관심을 갖고 2025년 헌법재판소법 개정을 통해 ‘재판소원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주요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근 활동 및 발언 (2025년 기준)

김기표 의원은 국회 입성 직후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2024년 국정감사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장기 무단휴직 급여 지급 실태, 국립항공박물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기업 계열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지적하고 구조적 개선책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러한 공로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초선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

2025년 들어서도 김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법 개혁과 권력기관 견제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특히 2025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이례적으로 신속히 처리된 한 재판의 의혹에 대해 추궁하였으나, 조 대법원장이 관례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고 자리를 떠난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기표 의원은 “재판권의 독립을 자꾸 큰 방패막이로 삼고…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어불성설이고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사법부가 독립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 이러한 발언은 사법부를 향한 국회의 견제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김 의원은 사법개혁 입법의 일환으로 2025년 10월 법원의 확정 판결에도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재판소원제’ 도입 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 그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법부 재판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 이를 영원히 치유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 기본권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이처럼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통해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일명 재판소원) 제도를 추진한 것은 사법 개혁 방향을 둘러싸고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김기표 의원은 당 사법개혁특위 소속 의원으로서 당론 채택을 위한 공론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이 외에도 2025년 국정감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부진한 수사 실적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질타의 목소리를 내는 등 권력기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 김기표 의원은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도구여야 한다”는 신념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으며 , 약자의 편에서 옳은 일을 추구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Sources: 김기표 위키백과  ; 참여연대 열려라국회 ; 한국경제/연합뉴스 ; 부천 지역언론 보도 ; MBC 뉴스투데이 ; KBS 뉴스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