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이력 이재명 후보실장

1. 기본 정보 및 생애

이춘석은 1963년 3월 7일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면 죽촌리에서 태어난 인물로, 대한민국의 정치인 및 법조인으로서 오랜 기간 공적 책임의 경계에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전북 익산이라는 지역적 배경 속에서 성장하며,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비교적 조용한 성품 속에 학업과 주변 사회에 대한 관심을 함께 품어왔습니다. 아버지 이순철과 어머니 이달삼 사이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가족 중심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장하였고,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성실함과 꾸준함이 그의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기조로 작동해 왔습니다.

황등초등학교와 황등중학교를 거쳐, 전북 지역의 명문인 남성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그곳에서 보여준 꾸준한 성적과 책임감 있는 태도는 자연스럽게 서울 소재 대학 진학이라는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법률학의 기초를 닦게 되었고, 이는 후일 그의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법률적 사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의 법조인으로서의 이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 합격을 통해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당시 전국적인 고시 열풍 속에서 그는 단순히 법조인이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공공 책임, 그리고 나아가 정치적 소명의식까지 품은 인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사법연수원 제20기로 수료한 이후에는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하게 되었으며, 이는 군 법률 체계와 국가 권력의 법적 작동방식에 대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1군단 소속 법무관으로 복무한 이춘석은 1994년 중위로 전역하였고, 이후 고향 익산으로 돌아가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하면서 지역 사회에 밀착한 법률 실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변호사 개업 이후 그의 활동은 단순한 법률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각종 지역 민원과 복잡한 사회적 분쟁 해결을 통해 점차 ‘정치적 참여’라는 수면 위로 옮겨지게 됩니다. 시민들과의 일상적 접촉 속에서 그는 행정의 비효율성과 정치의 무관심에 대해 문제의식을 키워갔고, 그러한 인식이 그를 자연스럽게 정당 활동과 선거 국면으로 이끌어낸 원인이 되었습니다. 정당정치의 첫 발은 2007년 대선 당시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며 시작되었으며, 이후 민주개혁 진영 내 중량감 있는 전북 지역 인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

2. 정치 입문 및 국회의원 경력
＿＿＿＿＿＿＿＿＿＿＿＿＿＿＿＿＿＿＿＿＿＿＿＿＿＿＿＿＿＿＿＿＿＿＿＿＿＿＿＿＿＿＿＿＿＿＿＿＿＿＿＿＿＿＿＿＿＿＿＿＿＿

이춘석의 본격적인 정치 경력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정치 실험에 동참하며 전북 지역에서 손학규 지지세력의 핵심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하였고, 이러한 경로를 통해 통합민주당 공천을 받아 익산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게 됩니다. 특히 이 선거는 현역 국회의원 두 명(한병도, 김재홍)을 제치고 공천을 확보한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정치 신인의 입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승리를 기록함으로써 향후 정치 역정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 전환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제18대 국회에서 그는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자신의 법률가적 배경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논리적인 의정활동을 선보이며 ‘실무형 입법가’로 불리게 됩니다. 이어진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도 민주통합당 후보로 익산 갑에 재도전하여 77.9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이 시기 그는 당내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원내 교섭 전략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의 정치활동은 국회 내부의 제도 운영과 예산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개되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서 재차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문재인 후보가 출마했던 2017년 제19대 대선 국면에서 그는 원내 비서실장과 전라북도 공동선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중앙당과 지역조직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정책메시지 전달과 현장 조직 정비의 양축을 조율해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의 행정 능력과 정무적 감각은 2017년 5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내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청와대와 당 간 소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정청 삼각축의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인선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국회 내 성폭력 관련 입법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2018년에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 법안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형사법 패러다임 전환 논의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정치 여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정치 신인 김수흥 후보에게 패배하며 공천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이는 개인적으로도 정치적 전환점이자 시련의 시기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불복하거나 반발하지 않고 담담히 결과를 수용하였으며, ‘승복하는 자세가 더 큰 정치력’이라는 대중적 평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품격은 이후 다시금 복귀의 기반이 되었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동일 지역구에서 김수흥 의원과의 재대결 끝에 승리하며 4선 의원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물론입니다. 아래는 이춘석 전 국회의원에 대한 인물 프로필 이어쓰기입니다. 앞선 요청처럼 ‘습니다’체, 항목당 약 1천자 이상 분량, 그리고 만연체 서술 스타일을 유지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 국회사무총장 재임과 그 이후의 공직 활동

이춘석 전 의원은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표결을 거쳐 제34대 국회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되었으며, 이는 입법부의 사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국가 주요 직책 중 하나로서, 그의 오랜 입법 활동과 당내 중책 경험이 제도적으로 신뢰받았음을 의미하는 이정표적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당시 박병석 국회의장의 임명 제청을 통한 것이었으며, 여야 간 합의된 절차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적 중립성과 조직 운영 능력이 폭넓게 인정받았음을 방증하는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사무총장 재직 당시 그는 국회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여러 제도 개혁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국회 운영의 연속성과 민주적 절차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비대면 회의 인프라 구축, 디지털 의사결정 체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입법행정의 전문성과 윤리적 리더십을 동시에 요구받는 자리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으며, 국회의원의 활동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 국회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그의 변호사로서의 실무 감각과 입법가로서의 경험이 적절히 결합된 성과물이라 할 수 있으며, 국회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청렴도 개선, 국회사무처 내 조직문화 쇄신 등은 당시 내부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단순히 ‘사무 행정의 총괄자’로 보지 않고, 헌법기관인 국회의 권위를 바탕으로 국민주권의 원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하는 기관운영자로 자임하였으며, 그 철학은 재임기간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관철되었습니다.

이후 정치권 복귀 여부를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었지만, 그는 정치의 중심이 ‘경쟁’이 아니라 ‘책임’에 있다는 소신을 견지하며 오랜 시간 지역과 중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가 몸담았던 익산 지역사회에서의 평판은, 전직 고위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늘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다시금 유권자의 기억 속에 ‘믿을 수 있는 인물’, ‘실무형 입법가’라는 인상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그는 원외 시기에도 정치와 행정 전반에 관한 자문을 꾸준히 이어가며, 중앙당과 지방정부를 잇는 교량적 역할을 자임해왔습니다.

■ 2024년 총선 복귀와 4선 당선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춘석 전 의원은 다시 익산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4년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김수흥 현역 의원을 상대로 재대결에 나섰습니다. 이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상징적인 대결로 평가되었으며, 지역 내에서도 ‘복귀냐 수성(守城)이냐’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공천 경쟁에서 그는 뚜렷한 명분과 지역 기반, 그리고 풍부한 정치 이력이라는 3대 요인을 무기로 다시금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들 수 있게 되었고, 선거 과정에서도 그는 인물 대결을 넘어 지역사회 변화의 동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선거 결과, 그는 무려 77.11%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익산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는 과거 그의 3선 시절보다도 더 높은 수치로, 단순히 복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 의해 정치적 책임과 역할이 다시금 위임되었다는 데에 더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그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조한 ‘익산의 재도약’,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선 자립형 지방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졌으며, 그의 정책 중심 메시지와 안정감 있는 인물상이 유권자 선택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의 4선 당선은 단순한 과거 회귀가 아니라, 익산이라는 지역의 변화 욕구와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열망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였으며, 중앙정치와 지역사회의 기대가 동시에 교차하는 중요한 반환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당선 직후 “시민의 뜻이 정치의 모든 출발점이자 끝”임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실행 가능한 공약’과 ‘끈질긴 추진력’을 두 축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물론입니다. 앞선 항목들에 이어 이번에는 정치 철학 및 입법 성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 위치와 향후 전망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습니다’체, 만연체, 1천자 이상 분량 기준을 유지합니다.

⸻

■ 정치 철학 및 입법 성향

이춘석 전 의원의 정치 철학은, 말로는 누구나 쉽게 내세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가치인 ‘법치주의의 실천’과 ‘제도적 정의의 구현’이라는 키워드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 수년간 시민의 억울함을 대변해온 경험과,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국정의 여러 사안을 제도와 헌법의 틀 안에서 균형 있게 풀어내려는 노력 모두를 병행해왔습니다. 단순히 ‘법을 아는 사람’이 아닌, ‘법의 한계와 맹점을 직시하고 그 틈을 메우려는 사람’이라는 것이 입법가로서의 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형사사법제도 전반, 특히 성범죄 및 아동·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제 개선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고 논의의 중심에 섰습니다. 비동의 간음죄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도 그러한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입법 활동이라기보다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법이 변화해야 한다’는 신념의 실천이었습니다. 나아가 그는 형사절차뿐 아니라 공공부문 투명성과 윤리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였으며, 선출직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예산 감시제도의 고도화, 국회 윤리특위 강화 같은 구조 개혁 과제에 있어서도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였습니다.

의정 활동의 스타일 면에서는, 이춘석 전 의원은 언변이나 과격한 언론플레이보다 실무 중심, 조정 중심의 노선을 선호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복잡한 쟁점이 얽힌 협상 과정에서의 절충과 설득, 특히 상대 정치 세력과의 협치 여건 조성에 있어서 비교적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하였으며, 실제로 여러 차례 여야 간 교착 국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거나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례도 존재합니다. 이는 그의 이념적 성향이 급진이나 급변보다는 점진과 체계적 수복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는 의정 전반에 있어 ‘정치의 기술’보다 ‘정치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법률의 조문 하나하나에 현실적 타당성을 심기 위한 세심함과, 입법 이후의 집행 및 사후평가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추적을 거듭하는 태도로 의원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정치란 결국 제도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자,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수단이라는 인식이 그의 모든 입법 노력의 밑바탕을 이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내 위치 및 향후 정치적 전망

이춘석 전 의원은 전라북도 익산을 지역기반으로 활동해 온 전형적인 호남 중진 정치인이지만, 단순히 지역 정치를 대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당의 중심 기류와 정책 방향 형성에 있어서도 영향력 있는 실무자이자 조율자로 기능해 온 인물입니다. 특히 그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청와대와 당 간의 소통을 원활히 조율하는 중책을 맡았고, 당정청 일체 운영 구조의 핵심적인 허리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그는 단순한 ‘전달자’ 이상의 의미를 지녔으며, 실질적인 조율자이자 전략 기획자, 그리고 당무의 추진력을 책임지는 기획통으로서 당내 입지를 강화해 왔습니다.

그는 계파색이 짙은 정치인으로 분류되기보다는 당내 모든 주요 세력과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절충과 조정, 통합과 설득의 정치기술을 꾸준히 체화해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당의 제도개혁과 사회적 공정성 강화 흐름과 결을 같이하는 중도개혁 성향 인사들과의 교류를 보다 적극화하고 있으며, 이는 정체된 정당 구조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 교체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향후 역할의 확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의 4선 복귀는 단지 지역구민의 신뢰 회복 그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며, 당 내에서 호남 중진의 정치적 무게감을 다시 부여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권위주의적 행보와 이에 따른 입헌주의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그는 법률가 출신 중진 의원으로서 민주주의 질서의 회복을 위한 역할을 요구받는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향후 국회 내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에서 중심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차기 당 지도부 개편이나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둔 전략기획 라인업 재편 과정에서도 그의 합리성과 안정성이 주요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그가 당권 주자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합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비수도권, 비주류, 그리고 온건합리 계열이라는 조합이 당 내 새로운 지도층 구성을 위한 유효한 방정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춘석 전 의원의 행보는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세대교체와 노선 재정립 흐름 속에서 주요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