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및 배경

장진영 검사는 1979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36기를 수료했고, 2007년 검사로 임용되었습니다  .
주요 경력
• 초기 경력: 2007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 이후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등 여러 검찰청을 거쳤습니다 .
• 부부장 검사: 2021년 7월 수원지검에서 부부장검사로 승진하여 부장검사를 보좌하며 수사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
• 법무연수원 교수: 2022년 7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로 임용되어 검사 교육을 담당했습니다 .
• 부장 검사: 2023년 9월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로 발탁되어 처음 부서장을 맡았고 , 2024년 6월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로 자리를 옮겨 여성·아동 대상 범죄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
• 서울북부지검 부장: 2025년 8월 검찰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장으로 임명되어 현재 해당 부서를 이끌고 있습니다 .
주요 수사 이력 및 사건 관여
• 여성·아동범죄 수사 전문성: 여성 및 아동 대상 범죄 수사 부서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왔으며, 대구·수원 등지에서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로 재직하며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사건들을 전담했습니다 . 특히 여성·아동 범죄 수사와 법무 교육 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됩니다 .
• 우수 수사 사례 선정: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으로 재직하던 2025년, 국제 표준 아동 면담 기법을 활용해 친딸을 성폭행한 피의자의 추가 범행을 밝혀낸 수사 사례가 대검찰청 2025년 2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 이는 장진영 부장검사가 이끈 수사팀의 성과로, 어려운 아동 성범죄 수사에서 전문 수사기법을 활용해 증거를 확보한 사례였습니다.
언론 보도 및 확인된 발언
장진영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e-pros)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검찰 조직과 개혁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9년 9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국면에서 검찰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평검사였던 장진영 검사는 이 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형식상 질책하는 내용을 빌려, 실제로는 여권 인사들의 검찰 압박과 조국 장관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 그는 은혜를 모르냐”며 “왜 야당과 내통하느냐는 등 강도 높은 표현으로 현 정권의 태도를 꼬집으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곧 진정한 검찰개혁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 이 글은 언론에 공개되어 검찰 내부 평검사의 작심 발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 2024년 4월: 대구지검 부장검사 재직 시 젊은 검사들의 탈(脫)검찰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정치적 사건은 전체 사건의 0.1%에 불과한데도 검찰 전체가 악마화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10년 차 이하 젊은 검사들의 사직이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실제로 2019년 19명이던 젊은 검사 사직자가 2022년 4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통계를 제시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일선 수사 지연 등 부작용을 정치권이 외면한 채 검찰 해체만을 외친다고 비판했습니다 .
• 2025년 9월: 검찰청 폐지를 핵심으로 한 정부 개편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당시 서울동부지검장 임은정 검사장을 공개적으로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장 부장검사는 해당 글에서 임 지검장을 임은정 지공장님이라고 호칭하며 (※ 지공장: ‘지방공소청장’의 줄임말로, 검찰청이 폐지되고 신설될 공소청장에 빗댄 표현) 1:1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 그는 임 검사장님께서 한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직을 걸었던 적이 있으니, 저도 저의 검사직을 걸고 공개토론을 제안드린다며 검찰청 폐지와 수사권 이관 등 검찰개혁안의 실효성에 대해 직접 토론하자고 촉구했습니다 . 이때 장 부장검사는 임은정 검사장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정신 차리시라는 등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내부 공개저격성 글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해 당시 법무부 검찰개혁 추진단장이던 황희석 변호사 등이 까불고 있다는 표현으로 SNS에서 장진영 검사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 2025년 10월: 국회에서 검찰청 폐지 법안이 통과되자, 장진영 부장검사는 다시 글을 올려 이번에는 특검 제도의 모순을 풍자했습니다. 그는 검찰 폐지를 추진한 이들이 특검을 남겨 수사·기소를 동시 수행케 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을 악의 축에 비유해 특검 수사가 오염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특히 *“특검 파견 자격이 있는 검사로 임은정 검사장만이 유일하다고 언급하여, 임은정 검사장의 여권 지지자들 사이 이미지를 빗대어 풍자했습니다 . 이 글에서는 검찰 조직을 *“연좌제급 무한 연대책임을 지는 악의 집단”*이라고 묘사하는 등 강경한 표현이 사용되었고, 검찰 내부의 개혁 갈등과 모순을 드러낸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
• 2025년 11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대검 차장의 사퇴론이 불거지자, 이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글을 내부망에 게재했습니다. 2025년 11월 11일 올린 글에서 장진영 부장검사는 현 상황에서 총장 대행이 물러나면 검찰개혁 대응에 누가 나설지 대안이 불분명하다며 노만석 대행의 사퇴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 . 또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항소 포기에 관여한 모든 사람에게 비겁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 비겁함을 총장 대행 한 사람에게만 지우는 것은 검찰의 또 다른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하며, 특정인에게만 책임을 몰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발언은 검찰 내부의 자성적 목소리로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최근 인사 이동
장진영 검사는 2025년 8월 검사장급 정기 인사를 통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장에 임명되었습니다 . 이는 여성·아동범죄 수사 부서에서의 실적과 내부망을 통한 소신 발언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끝에 수도권 검찰청 부서장으로 발탁된 사례로 평가됩니다. 현재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형사부 업무를 총괄하면서 수사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 향후 그의 행보와 수사 활동은 검찰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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