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황운하 의원은 1962년 9월 10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경찰 공무원 경력을 쌓은 후 정치에 입문한 인물입니다. 그는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배경을 탄탄히 했습니다. 황운하는 경찰로서 34년 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형사 사건 수사를 지휘하였고, 특히 울산지방경찰청장과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며 경찰 수사체계와 법 집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경찰청에서의 경력 중 황운하는 수사권 조정 이슈에 깊이 관여했으며, 경찰과 검찰의 권력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수사권 조정 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가 정치에 입문한 후 검찰 개혁을 주요 의제로 삼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경찰 재직 시절부터 공공안전과 법집행의 공정성을 중요시하며, 국가 권력이 부당하게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

2020년,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황운하는 검찰 개혁과 수사권 독립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치 경력은 여러 논란 속에서도 빛났습니다. 특히,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은 황운하의 정치 활동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그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7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들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개입이 있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황운하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중에 있습니다  .

정치인으로서 황운하 의원은 2024년 조국혁신당에 입당하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그는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추대되며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 개혁과 정치 개혁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며, 황운하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경찰과 공공 안전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탐정업 법제화와 같은 입법 활동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황운하 의원은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으로서 검찰과 사법기관의 개혁을 이끌고 있으며,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정치적 여정은 검찰 권력의 남용을 막고, 법과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