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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기자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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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대표는 196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동아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언론 및 탐사보도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


1987년 KBS에 기자로 입사한 그는 사회적 약자와 권력에 대한 탐사보도로 유명해졌습니다. KBS에서의 활동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는 대한항공 노동자의 집단 발병 사건을 보도하며 노동자의 건강권 문제를 폭로한 것입니다. 또한, 현대중공업 노동자 테러 사건에서 경찰의 개입을 폭로하여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그러나, 이명박 정부 시절의 공영방송 정책과 KBS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다가 언론사 내부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KBS가 G20 정상회의를 찬양하는 보도 태도를 비판한 후 징계 처분을 받으며 언론 내에서 갈등을 겪었습니다. 결국, 김용진은 2013년에 KBS를 퇴사하고 독립 언론인 뉴스타파의 창립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김용진이 뉴스타파에서 대표로 활동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국가 예산과 재정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사보도였습니다. 그는 기존 언론이 다루지 못한 예산 낭비와 배후 세력들의 개입을 파헤치며, 국민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추적했습니다. 그의 탐사보도는 삼성 백혈병 사망자, 쌍용차 노동자 문제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대한민국 탐사 저널리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2023년에는 김용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며 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뉴스타파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것입니다. 검찰은 해당 보도가 허위라고 주장하며, 뉴스타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용진 대표를 비롯한 관련 인물들을 조사했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둘러싼 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으며, 김용진은 이러한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용진 대표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설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 뉴스타파를 통해 권력과 자본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탐사보도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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