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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최혁진 국회의원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주요 이력 나경원 방지법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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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및 생년월일


최혁진 국회의원은 1970년 5월 2일에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 2025년 현재 만 55세(한국 나이 56세)로, 강원 지역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학력 및 전공


어린 시절 원주에서 성장한 최혁진 의원은 교동초등학교와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명문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진학하여 정치외교학을 전공,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그는 일찍부터 사회과학 및 정치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주요 경력


최혁진 의원은 정치 입문 이전에 사회적경제 및 공공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불릴 만큼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영역에서 활동해왔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발탁되어 국정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주요 경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 정책을 담당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관리이사 – 국가 보훈 대상자 복지·의료 지원 기관의 임원으로 재직 
• 대통령비서실 사회적경제비서관 –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비서관 역임  
•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최고전략책임자(CSO) – 아이쿱(iCOOP) 생협 연합회의 전략 책임자로 활동 
•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전무이사 – 지역 의료 협동조합의 경영을 이끈 실무 책임자 역임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수석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부위원장으로 당무를 수행 
•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상근부원장으로 정책 연구에 참여 
• 2022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향 원주 시장 선거에 도전 (당내 경선 단계) 
• 2025년 6월 국회의원직 승계 (비례대표) –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입성 

이처럼 사회적경제 현장, 시민사회, 공공행정 영역을 두루 거친 실무형 정치인으로 평가되며, “약자의 삶을 우선하는 사회,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신념으로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 경력


2025년 6월 9일, 비례대표 순번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이후 제22대 국회의 초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초기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되어 2025년 6~9월 동안 외교·통일 분야 현안을 다루었고 , 7월에는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 이어 2025년 9월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되어 국회의 법률안 심사와 사법부 견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법사위는 모든 법률안의 최종 심사 관문인 만큼,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내란세력 척결 각오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활발한 질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2025년 9월 기준 8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사회적 약자 지원과 사회혁신에 초점을 맞춘 입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한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한부모 가정 지원 대상을 모든 한부모로 확대하고 소득·재산뿐만 아니라 고용 상황과 돌봄 여건까지 고려해 차등 지원하도록 제안하였습니다 . 이는 획일적 기준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을 최소화하고, 모든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최 의원은 “한부모 가족이 ‘그림자 가정’이 아니라 당당한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여당 동료 의원과 공동 발의하여 사회적기업 정책 주무 부처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하고 창업·투자 지원을 강화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 이밖에도 국회 내부의 건전한 토론 문화를 위해 회의 중 막말이나 고성, 폭력 행위를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발의했는데, 언론에서는 이를 최근 법사위에서의 논쟁을 계기로 나온 일명 ’나경원 방지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해당 법안은 반복적 폭언·방해 행위를 제재하고 1회 100만원, 2회 300만원, 3회 이상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당적 변동 이력

최혁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기반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했으나, 경로상 몇 차례 당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7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임명 시 당적을 일시 정리하였습니다 . 2024년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소수정당들이 연합해 만든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16번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 총선 직후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에 흡수합당되었고, 이에 따라 최혁진 전 비서관도 자동으로 민주당 소속이 되었습니다 .

2025년 6월, 강유정 의원 등의 사퇴로 비례 순번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게 되었을 때 그의 당적은 민주당이었지만, 애초 그를 비례후보로 추천했던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지 않고 민주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은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을 옮기려면 제명 처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영향력 적은 기본소득당 모 대표는 최혁진 의원이 약속을 어겼다며 “당의 비례 의석을 훔쳐가는 행위”라며 민주당에 그의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 결국 2025년 6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최혁진 의원의 제명이 의결되었고, 이로써 민주당 당적으로부터 무소속 의원 신분이 되었습니다  . 제명 직후 최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향후에도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현재 최혁진 의원은 무소속 신분으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화된 활동


최혁진 의원은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 법사위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의정 활동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로 보임된 직후인 2025년 9월, 최 의원은 위원회 회의에서 야당 간사 선임 문제 등을 놓고 5선 중진 의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 의원이 초선인 최혁진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는 취지로 면박을 주자, 최 의원은 굴하지 않고 과거 나 의원 남편의 문제까지 언급하며 반박해 회의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이러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와 언론에 퍼지면서 최 의원은 하루아침에 ‘사이다 초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는 해당 상임위에서의 혼란을 계기로 앞서 소개한 이른바 ‘나경원 방지법’(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내 막말 정치 문화 개선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

아울러 강원도 원주 출신 의원으로서 지역 언론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원주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살려 지역 현안과 복지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앞서 발의한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 법안 역시 강원 지역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 그는 “강서구 세 모녀 비극과 같은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를 메우는 입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 최혁진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선이지만, 국회 법사위에서의 활약으로 단기간에 전국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향후 무소속 의원으로서 어떠한 입법 활동과 정치적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ources: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국회회의록, 강원도민일보, 연합뉴스TV, NEWSIS, 서울경제 등 주요 언론 보도 및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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