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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

퀀텀인사이츠 황성현 대표 프로필 학력 나이 고향 hr전문가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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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사 hr전문가 황성현 님의 커리어 전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정리한 ‘상세 프로필’입니다.


황성현 (Hwang Seong-hyeon)
• 현직
• 퀀텀인사이트(Quantum Insight) 대표: 인사·조직 전문 자문사 창업 및 운영
• TEU(Tide Envision University) 공동대표: 국내 창업가 육성 싱크탱크 운영
• 주요 경력
• 前 카카오 인사부문 총괄 부사장
• 前 구글(Google) 시니어 HR 비즈니스 파트너 (미국 본사 근무)
• 前 야후코리아 인사팀장
• 前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HR 담당
• 前 흥국상사(선경그룹 계열사) 인사팀
• HR 컨설턴트: 타워스페린(Towers Perrin), 링키지(Linkage) 등 컨설팅사 근무 및 창업
• 학력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93)
• 이후 미국 대학원에서 ‘긍정 조직 개발학(Positive Organization Development)’ 전공 (※ 본문 언급)

1. 경력 개요

(1) HR을 시작하게 된 계기
• 첫 직장, 흥국상사 인사팀:
• 원래 해외 영업을 희망했으나, 공인 영어시험에서 그룹 전체 1등을 기록하면서 인사팀으로 전격 차출.
• “계획 없이 떠밀리듯” 시작한 HR이었으나, 퇴사 전후로 ‘평생 직무’로 삼겠다고 결심하게 된 출발점.

(2) 반도체·IT·컨설팅 업계 경험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미국계 반도체 장비사):
• IMF 시기로 MBA 진학 대신 이직 선택.
• 글로벌 HR 시스템을 체득하며 평가·보상·조직관리 역량 강화.
• 야후코리아 인사팀장:
• IT 버블(닷컴 버블) 한복판에서 “번영과 급속 침체” 모두 경험.
• 당시 조직 붕괴를 겪으며 “조직문화와 HR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

(3) 인사 컨설턴트로의 도전
• 타워스페린(Towers Perrin), 링키지(Linkage) 근무 및 창업:
• 여러 대기업·중견기업에 평가·보상·조직문화·인사교육 컨설팅 제공.
• 국내에선 아직 생소했던 ‘리더십·조직문화(HRD) 전문’ 컨설팅 펌을 직접 창업(링키지코리아).
• 이후 컨설팅과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며 5년여간 다양한 인사 이슈를 접함.

(4) 구글(Google)에서의 경험
• 구글코리아 입사 → 미국 본사 전격 발탁(시니어 HR 비즈니스 파트너):
• 한국 지사에서 HR Head로 체계 정비 및 프로젝트 주도.
• ‘가장 구글다운 사람(Googley Award)’ 선정 경험.
• 미국 본사 근무 시, 테크 부문 신사업(알파고 AI, 네트워크, 페이먼트 등) 팀 빌드업 및 리더십 개발 담당.
• “개인 역량을 깎아내기보다 잠재력을 극대화해 조직과 함께 성장시키는” 구글의 인사 철학 체화.

(5)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카카오에서 HR 수장
• 카카오 인사부문 총괄 부사장(2016~2019):
• ‘데이터 기반 인사(파이랩·PiLab)’를 안착시킨 주역.
• 구글식 ‘객관적·분석적 HR’ 문화를 국내에서도 시도하며 인재 확보·육성 시스템 강화.
• AI,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 확장기에 HR을 총괄 지휘.

(6) 퀀텀인사이트 창업 & TEU 활동
• 퀀텀인사이트(2019~현재):
• 스타트업 대상 인사·조직 자문에 주력(누적 80여 곳 이상 컨설팅).
• 창업 초기 단계(시드·엔젤) 투자 및 HR 인프라 구축 지원.
• ‘긍정 조직 개발학’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 설계에 방점.
• TEU(Tide Envision University) 공동대표:
• 국내판 싱귤래리티 대학을 지향하는 비영리 창업가 육성기관.
• 미래학·혁신기술 관련 교육 기획 및 스타트업 창업 지원.
• “한국 기업·창업자들도 장기 비전을 고민하도록 돕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참여.

2. 주요 성과와 철학

(1) 데이터 기반 HR의 선구자
• 구글의 ‘인사 분석’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도 인사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열어 보임.
• 카카오 ‘파이랩(PiLab)’ 안착: 주관·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인사 의사결정 문화를 객관적, 계량적 방식으로 혁신.

(2) ‘긍정 조직 개발학(Positive Organization Development)’ 적용
• 사람의 ‘부족한 면’이 아니라 ‘가능성과 잠재력’에 초점을 맞춘다.
• 이것이 곧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토대”라는 일관된 신념.
• 자문하는 스타트업에도 동일 철학을 심어, “인재가 스스로 성장하며 조직에 기여하도록” 유도.

(3)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무’ 관점
• 한 회사에서 평생 근무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판단.
• 하지만 “직무 전문성은 개인이 끝까지 책임지고 쌓는 자산”이라며, 본인 스스로 이를 실천.
• 이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여러 환경을 적극적으로 체험하며, 한 우물을 끊임없이 파 온 독특한 경력.

(4) ‘프로’에 대한 정의
• “한 분야를 두 시간 넘게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자기 철학과 관점을 발전시킨 사람”이 진정한 프로라는 신념.
• 업(業)에 대한 심층적 통찰과 자기만의 시선이 있어야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

3. 인터뷰·강연 등에서 자주 언급하는 키워드
1. 조직문화(culture) & 인재육성(talent development)
• “조직문화는 위기 상황에서 조직을 지탱하는 실질적 힘”
• 선발(채용)·육성(교육)·보상(평가)·문화(가치관) 등 ‘HR 4대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함.
2. 데이터 기반(data-driven) HR
• 사람 문제도 ‘정성적 판단’뿐 아니라 근거(data)를 활용해 접근할 수 있음.
• 구글·카카오 사례가 대표적 예시.
3. 긍정 조직학(Positive Organization Development)
• 직원의 잠재적·긍정적 역량을 끌어올려 조직과 동반 성장.
• 조직이 구성원을 ‘깎아내’ 맞추는 대신, 인재의 고유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
4. 미래지향성(Future-oriented mindset)
• 기술·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HR 담당자도 미래 준비와 장기적 어젠다 설정에 능동적이어야 함.
• TEU를 통한 창업가 지원도 이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짐.

4. 현재의 역할 및 향후 방향
• 퀀텀인사이트를 통한 스타트업 HR 자문
• 신생 기업들이 겪는 초기 조직 세팅·핵심 인재 확보·보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돕고, 엔젤 투자를 병행.
• “평생 직무로서의 HR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국내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
• TEU 공동대표로서 매년 10개 안팎의 창업팀을 육성.
• 미래 유망기술·사업 모델 발굴, 글로벌 창업교육 플랫폼(싱귤래리티 대학) 연계.
• 강연·저술·미디어 활동
• HR 리더십·조직문화·경력개발 등 주제로 기업·기관·학술행사 등에서 활발히 강의.
• 차후 국내외 인사관리 트렌드를 집대성한 저술·콘텐츠 발표 예정.

맺음말

30여 년간 국내외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며 오로지 ‘HR 한 길’을 걸어온 베테랑.
‘평생 직무’라는 개념과 긍정 조직 개발학을 접목해, 국내 기업에도 데이터 기반의 미래지향적 HR을 확산시키고 있다.
구글·카카오 등 IT 선도 기업은 물론, 신생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공공기관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사람과 조직”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 중이다.
그는 스스로를 “인사 장인(HR Craftsman)”이라 칭하기보다, “한 분야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과 관점을 가다듬어 온 ‘평생 학습자’”로 소개하며, 후배 HR 담당자들에게도 “자기만의 시선과 철학을 꾸준히 발전시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남들이 궁금해 할 만큼 ‘업(業)’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깊게 발전시킨 사람이야말로 대체 불가한 쓸모를 지니게 된다.”
— 황성현 대표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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