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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정보

2022년 스마트폰 제조사 및 국적별 세계 점유율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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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제조사별 스마트폰 점유율을 쉽고 간단하게 보여드립니다.
 
목 차

 

시장 개괄

   2022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국제적 갈등과 충돌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트폰 시장은 지역별로 다른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지역은 중동과 아프리카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9%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폰 접근성이 낮고, 평균 판매 가격이 낮아서 스마트폰 수요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지역은 유럽과 아메리카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연평균 -3%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으로, 2020년에 3680만 대, 2021년에는 409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8%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스마트폰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최대 국가이며, 다양한 브랜드와 제조사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으로, 2020년에 1362만 대, 2021년에는 151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8%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미국은 스마트트폰 수요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넓은 선택권과 가격메리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제조사별 점유율

2022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출처 : 카날리스)

 
•  1위 삼성 : 2013년 이후 무려 10여년 간 판매량 1등의 지위는 대한민국 삼성전자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1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2%p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점유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회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뿐으로, 중국 제조사들과의 상품 로열티가 차별화된 점이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위 애플 : 애플이 4분기에는 1위를 했지만, 2022년 전체 점유율로는 19%로 2위를 달성했습니다. 통상 4분기의 아이폰 신제품 판매수요가 반영되어 높지만, 1~3분기에서 연속적으로 1위를 차지한 삼성에 밀려 2위입니다. 다만 ASP를 고려한다면, 고가 라인업만 존재하는 애플의 판매량이 전세계의 1/5에 달한다는 측면에서 애플의 브랜드가치와 충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3위 샤오미 : 샤오미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10% 초중반대의 안정적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2022년 전체 기간으로 봐도 13%로 선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각축이 벌어지는 최대 스마트폰 소비시장 중국에서는 화웨이, 오포, 비보에 밀리는 감이 있지만,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중저가 라인업을 출시하여 중국계열 회사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 오포 :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 내수 시장과 동남아시아에서 약진하고 있는 오포입니다. 4분기 10%대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9%로 10% 미만의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자매 회사 비보도 동일한 점유율을 보입니다.

순 위 회사명 점유율(%)
1위 삼성 22
2위 애플 19
3위 샤오미 13
4위 오포 9
5위 비보 9

 
 
번외 : 폴더블(fordable) 스마트폰 점유율
 
•  번외로 2022년의 전세계 폴더블폰 점유율도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2월 20일 삼성전자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도 삼성전자가 무려 6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1등의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탈피, 안쪽으로 접는 형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삼성은 이 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  그 뒤로는 화웨이 16%, 오포 16%, 샤오미 1% 점유율 등 중국 이 폴더블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으나, 아직 품질 성능이 삼성에 미치지 못하고 내수 위주 시장의 한계를 보입니다. 
 
•  다만 폴더블폰 시장은 2022년 기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 비중으로 극히 낮아서, 제조사의 수익성이나 시장 영향력으로 직결되기엔 아직 부족합니다.(참고 : 2021년에는 0.7% 비중) 삼성전자의 마케팅 확대와 중국 제조사의 연이은 참전으로 2023년에는 그 비중이 1.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향후 시장의 비중이 커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2022년 세계 폴더블폰 점유율(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갤럭시 Z 플립 5 랜더링 이미지(출처 :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국적별 점유율

•  제조사 소속 국적별 점유율로는 중국이 전년도에 이어 1등입니다. LG, 팬택 등 건실했던 제조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한국과 달리, 중국은 무려 8개가 넘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각축을 벌이며 지속적인 경쟁과 개선을 하며 상호 경쟁 속에 전체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  그 뒤를 이어 각각 삼성, 애플을 보유한 한국과 미국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순 위 제조사 국적 점유율(%)
1위 중국 56
2위 한국 22
3위 미국 19
4위 기타 3

 

Opinion

•  이상 2022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살펴봤습니다. 2016년과 비교하면 삼성의 여전히 굳건한 1위 수성, 중국 기업의 약진, 애플의 매출 및 이익 점유율 역대 최다로 요약할 수 있으며, 폴더블폰 시장의 비중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 대비 1%를 초과하는 유의미함이 상존하는 한해였습니다. 추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신규 진입자가 나타날지 아니면 기존 삼성, 애플, 중국 3사의 구도가 공고화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이런 경쟁 속에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 korea.counterpointresearch.com, 카날리스,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아래 링크는 다른 시기의 스마트폰 점유율이오니 궁금하시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4.02.11 - [IT & Tech 정보] -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별 및 국적별)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제조사별 및 국적별)

작년 12월말에 스마트폰 전문 조사기관인 IDC에서 발표한 2023년 연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목 차 2023년 스마트폰 시장 개요 2023년 연간 제조사별, 국적별 스마트폰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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