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es가 2024년에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 20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종목 분포, 국가 분포, 수입 구조, 그리고 전반적인 트렌드를 분석한다  . 분석 대상 선수들은 축구, 농구, 미식축구, 복싱, 골프, 야구, F1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있으며, 각 선수의 총수입은 연봉(또는 상금)과 광고/스폰서십 수입을 합산한 금액이다 . 아래에서는 이들 20명의 종목별 구성, 국가별 구성, 수입 구조 비교, 그리고 공통된 트렌드와 특징을 순서대로 살펴본다.

1. 종목별 분포
20명의 선수들이 어떤 스포츠 종목에 속하는지 분포를 살펴보면, 축구(Association football)와 미식축구(American football) 선수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농구, 이어서 복싱, 골프, 야구, 자동차 경주(F1) 순이다. 아래 표와 그래프는 종목별 선수 숫자를 나타낸다:
• 축구 선수: 5명 (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 미식축구 선수: 5명 (예: 래머 잭슨, 패트릭 마홈즈 등)
• 농구 선수: 4명 (예: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 복싱 선수: 2명 (예: 카넬로 알바레즈, 앤서니 조슈아)
• 골프 선수: 2명 (예: 존 람, 로리 매킬로이)
• 야구 선수: 1명 (쇼헤이 오타니)
• 자동차 경주 선수(F1): 1명 (맥스 페르스타펀)
표 1. 종목별 선수 수 분포 (상위 20명)
종목 인원(명)
축구 5명
미식축구 5명
농구 4명
복싱 2명
골프 2명
야구 1명
자동차 경주(F1) 1명
2024년 최고 수입 선수 20명의 종목별 분포 (명)
이 표와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최고 수입 운동선수 20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축구와 미식축구(각 5명, 총 10명으로 절반)이다. 그 다음으로 NBA 등 프로농구 선수가 4명으로 뒤를 잇고, 권투(복싱)와 골프가 각 2명씩 포함되었다. 야구와 자동차 경주(F1) 분야 선수도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축구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등이 포함되었으며, 농구는 르브론 제임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랜트가 순위에 들었다  . 미식축구(NFL) 분야에서는 쿼터백들이 두드러져, 래머 잭슨, 조 버로우, 패트릭 마홈즈, 아론 로저스, 저스틴 허버트 등이 상위권에 있다 . 복싱 종목에서는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즈와 영국의 앤서니 조슈아 두 명이 이름을 올렸고, 골프에서는 스페인의 존 람과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포함되었다  . 야구 종목으로는 일본인 선수 쇼헤이 오타니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F1 챔피언인 맥스 페르스타펀이 유일하다.
2. 국가별 분포
상위 20명 선수들의 국적을 분석하면 미국 국적의 선수가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유럽과 남미 출신 축구 선수들, 그리고 일본, 멕시코 등 기타 국가 출신 선수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국가별 분포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표 2. 국가(국적)별 선수 수 분포 (상위 20명)
국가 인원(명)
미국 8명
프랑스 2명
영국 2명
그리스 1명
네덜란드 1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스페인 1명
아르헨티나 1명
일본 1명
포르투갈 1명
2024년 최고 수입 선수 20명의 국적별 분포 (명)
20명 중 미국 선수는 8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이는 NBA와 NFL 등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프랑스와 영국 출신이 각각 2명씩이다. 프랑스 출신으로는 축구의 음바페와 벤제마가 있고, 영국(UK) 출신으로는 복싱의 조슈아와 골프의 매킬로이가 포함된다. 나머지 국가는 각각 1명씩으로 분포가 비교적 다양하다. 포르투갈(호날두), 아르헨티나(메시), 브라질(네이마르) 등 축구 강호 국가 출신 슈퍼스타들이 있고, 그리스(아데토쿤보)와 일본(오타니)처럼 한 명씩이지만 세계적 스타를 배출한 경우도 있다  . 또한 멕시코(알바레즈)와 네덜란드(페르스타펀) 출신 선수도 각각 1명씩 포함되었다. 전반적으로 북미(미국)와 유럽 출신 선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미 및 기타 지역의 스타 선수들이 그 뒤를 잇는 양상이다. (참고로, 2024년 Forbes 선정 상위 50명 중 여성 선수는 한 명도 없으며 최고 수입 여성 선수는 코코 고프(미국, 테니스)로 3,440만 달러 수준이었다고 한다 .)
3. 수입 구조 분석 (연봉 vs 광고 수입 비율)
상위권 선수들의 총수입 구성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경기 관련 수입(연봉, 상금 등)이 광고/스폰서 수입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은 광고 수입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Forbes 자료에 따르면 이들 20명의 지난 1년 간 총수입 중 약 76%가 경기에서 얻은 소득이고, 24%가 광고 등 부수입으로 집계되었다 . 각 종목별 대표 선수들의 사례를 통해 연봉과 광고 수입의 비중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축구: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봉/상금이 2억 달러로 압도적이며 광고 수입은 6천만 달러 정도로 총수입의 약 77%가 경기 수입이다 . 킬리안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 역시 연봉 비중이 각각 약 82%, 94%로 매우 높았다  . 반면 리오넬 메시는 연봉 6,500만 달러보다 광고로 7천만 달러를 벌어 축구 선수 중 드물게 광고 수입 비중(약 52%)이 더 높았다 . 이는 메시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의 후원이 막대함을 보여준다.
• 농구(NBA): NBA 스타들은 다른 종목에 비해 광고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르브론 제임스의 경우 연봉 약 4,820만 달러보다 광고 등 오프코트 수입이 8천만 달러로 전체의 62%가 광고 수입이다 . 야니스 아데토쿤보 역시 광고 비중이 약 59%로 연봉보다 많았다.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랜트는 연봉과 광고가 거의 5:5 수준으로 균형이 맞는데, 커리는 연봉 5,200만 vs 광고 5천만 달러, 듀랜트는 연봉 4,780만 vs 광고 4,550만 달러 수준으로 각각 총 약 50%를 광고로 벌었다 .
• 미식축구(NFL): NFL 선수들은 거대한 계약 보너스로 연봉 비중이 매우 높다. 예를 들어, 볼티모어 QB 래머 잭슨은 연봉/보너스만 9,850만 달러에 달하고 광고는 200만 달러에 그쳐 98% 이상이 경기 수입이었다 . 신예 QB 조 버로우도 연봉 9,600만 달러 vs 광고 400만 달러(약 96% 연봉)로 비슷한 구조였다 . 최고 스타인 패트릭 마홈즈는 NFL 선수 중 광고 수입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약 70%는 경기 수입(연봉 5,940만 vs 광고 2,500만 달러)이었다 . NFL은 팀스포츠 특성상 글로벌 스타라도 개인 광고 계약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골프: 골프는 2023년 LIV 골프의 등장으로 상금 규모가 크게 변동했다. 스페인의 존 람은 LIV 이적 덕분에 1억9,800만 달러를 대회 관련 수입으로 벌어들였고, 광고는 2천만 달러 정도로 90% 이상이 상금 및 계약금이었다  . 반면 PGA를 지키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는 경기 상금 약 3,510만 달러보다 광고/후원으로 4,500만 달러를 벌어 골프 선수 중 광고 수입 비중(56%)이 높은 사례다 . (타이거 우즈의 경우 순위 20위 밖이지만 광고 5,500만 달러로 여전히 최고 수준의 후원 수익을 올렸다 .)
• 복싱/격투기: 개별 이벤트당 거액의 파이트머니를 받는 복싱 선수들은 연봉(파이트머니) 편중이 극심하다. 카넬로 알바레즈와 앤서니 조슈아 모두 지난 해 경기로 벌어들인 수입이 7천만 달러 이상이며 광고 수입은 1천만 달러 내외에 불과하여 약 8890%가 경기 수입이었다 . 복싱은 경기 당 수십수백 억원을 벌 수 있지만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것을 보여준다.
• 야구: LA 다저스와 거대 계약을 맺은 쇼헤이 오타니는 예외적으로 광고 수입 비중이 매우 높다. 지난 1년간 오타니의 경기 관련 수입은 약 2,530만 달러인 반면, 글로벌 스타로서 일본/미국에서 벌어들인 광고 등 수입이 6천만 달러로 추정되어 70%가 부수입이었다 . 야구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팀 연봉이 주수입원이지만, 오타니는 전례 없이 높은 광고 수익으로 MLB 최고 연봉 선수들보다도 더 큰 총수입을 기록했다.
요약하면, 개인 종목 vs 팀 종목, 그리고 글로벌 스타성 여부에 따라 수입 구조가 크게 달랐다. 대부분의 선수는 억대 연봉과 보너스로 경기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들은 광고 수입에서도 거액을 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농구와 골프, 야구의 일부 선수들은 광고/후원 수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축구에서도 메시처럼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지닌 선수는 예외적인 광고 비중을 보였다  . 반대로, 미식축구나 복싱처럼 리그/종목 구조상 광고보다 연봉과 상금으로 수입이 집중되는 분야도 확인된다.
4. 고수입 선수들의 트렌드 및 특징 분석
마지막으로, 이러한 최고 수입 선수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공통점과 트렌드를 살펴본다:
• 중동 자본의 영향과 경기 수입 급등: 2024년 리스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중동(사우디 등) 자본의 유입으로 인한 경기 수입 급등이다. 예를 들어, 호날두는 2023년 사우디 리그 이적으로 연봉이 폭증하여 전년 대비 수입이 크게 뛰었고  , 네이마르와 벤제마 역시 사우디 클럽 이적을 통해 높은 연봉을 받았다. 골프에서도 LIV 골프(사우디 자금 지원)의 막대한 계약금으로 존 람이 순식간에 2위에 올랐고  , 2023년에는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 등 LIV 이적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 Forbes도 “중동의 머니 플레이가 계속되며 상위 스포츠 스타들의 경기 수입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 이러한 영향으로 2024년에는 처음으로 상위 10명 모든 선수의 수입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상위 10명의 총합 약 $13.8억 달러  )
• 글로벌 스타 파워와 광고 수입: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의 상당수는 글로벌 인지도와 팔로워를 지닌 슈퍼스타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로도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예를 들어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9억 명에 달해 이를 통한 스폰서십 효과가 크며 ,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같은 NBA 스타들도 글로벌 광고모델로 다수 활동한다. 이러한 스타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작용하여 경기장 밖 수입(광고, 출연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특히 농구, 테니스, 골프같이 개인 브랜드화가 쉬운 종목은 광고 수입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오타니처럼 양대 리그(MBL)에서 활약하며 양국에서 인기를 얻은 사례도 광고 수입 극대화의 예라 할 수 있다.
• 미국 스포츠 리그의 강세와 지역적 편중: 국적별 분석에서 보았듯이 미국 선수들이 20명 중 8명을 차지했다. 이는 미국의 거대 스포츠 산업(NFL, NBA, MLB)이 생성하는 막대한 부를 보여준다. NFL 쿼터백들은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계약 보너스를 받고 있으며, NBA 선수들은 초대형 연봉에 더해 글로벌 광고 계약까지 누리고 있다. 반면 축구의 경우 비록 전세계적 인기 스포츠지만 과거에는 연봉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최근 중동과 미국(MLS) 자본이 결합되며 상위권에 여러 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등). 지역적으로 보면 북미와 유럽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남미의 메시·네이마르, 아시아의 오타니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권은 서구권이 지배적이다. 또한 여성 선수 부재도 두드러진다. 2024년 상위 50명에 여성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최고 수입 여자 선수조차 30위권 밖에 머물러 있다 . 이는 남녀 스포츠의 수입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 선수 커리어와 수입 규모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커리어 최전성기 또는 황혼기의 레전드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예를 들어 호날두(38세), 르브론 제임스(38세) 등은 전성기를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몸값과 광고료를 유지하고 있고, 메시(36세)와 네이마르(31세)도 커리어 후반이지만 브랜드 가치가 건재하다. 이는 이들이 쌓아온 업적과 인지도가 수입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패트릭 마홈즈(28세), 쇼헤이 오타니(29세), 킬리안 음바페(24세)처럼 전성기에 진입한 젊은 슈퍼스타들도 급부상하여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들의 사례는 향후에도 세대교체를 통해 고수입 스포츠 스타들이 지속 배출될 것을 예고하며, 다만 이들이 연차를 거듭할수록 광고 수입 측면에서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以上의 분석을 종합하면, 2024년 최고 수입 운동선수들의 판도는 막대한 연봉을 보장하는 신흥 스포츠 자본(중동 등)의 등장, 글로벌 스타 선수들의 광고 수입 극대화, 그리고 미국/유럽 스포츠 리그의 꾸준한 수입 창출력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상위권 선수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명성까지 갖추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타 선수 한 명이 벌어들이는 수입 규모가 더욱 커지는 부익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리그 간 자본 경쟁과 새로운 시장(예: 사우디, 중국 등)의 부상에 따라 스포츠 재정 지형이 계속 변화할 전망이다  .
Sources: Forbes (World’s Highest-Paid Athletes 2024)  , GolfPost  , ESPN  , GrandPrix247  , Topend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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