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에는 전국 44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시행하며, 국민대와 강남대가 논술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 대부분 수능 이후 주말에 논술고사가 집중되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이전에 일정을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아래에서는 수능 전부터 수능 직후 그리고 11월 말까지의 대학별 논술 일정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대비 전략을 소개한다.

수능 이전 논술고사 일정 (9월~10월)
2025년 수능은 11월 13일(목)에 시행되었으며, 그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총 9개교이다 . 수능 이전에 논술을 진행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 가톨릭대 (의약학계열 제외)
• 단국대
• 상명대
• 서경대
• 서울시립대
• 성신여대
• 을지대
• 연세대 (서울 캠퍼스)
• 홍익대
이들 중 서울시립대(자연계열), 성신여대(자연계열), 연세대는 가장 이른 9월 27일에 논술시험을 치렀고, 상명대는 인문계열을 10월 31일, 자연계열을 11월 1일에 시행하여 수능 전 논술 일정 중 가장 늦었다 . 수능 전에 시험을 보면 준비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장점이 있다 . 특히 상명대·서경대·을지대 등은 교과형(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므로 수능 대비와 병행하기 수월하여 전략적으로 지원을 고려할 만하다 .
수능 직후 주말 논술 (11월 15~16일)
수능 직후 첫 주말(2025년 11월 15~16일)에는 다수 대학들의 논술시험이 동시에 치러진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등 많은 대학이 바로 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 수험생들에게 매우 촉박한 일정이므로 희망 대학들의 시간을 잘 확인하여 동시 응시 가능 여부까지 고려해야 한다.
둘째 주말 논술 (11월 22~23일)
수능 다음 주인 11월 2223일(토일)에도 논술 일정이 가장 집중된 기간이다. 이 주말 이틀간 무려 15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 서울 주요 대학들뿐 아니라 경북대, 부산대와 같은 거점 국립대까지 포함된다 . 많은 대학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지원 대학 간 일정 중복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 지원하려는 대학들의 논술 시간이 겹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하고 일정이 겹칠 경우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평일 논술고사 일정 (11월 17일~25일)
일부 대학들은 주중 평일에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수능 직후 주말과 다음 주말 사이 또는 이후의 평일 일정은 다음과 같다 :
• 11월 17일(월):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논술고사
• 11월 19일(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논술고사
• 11월 21일(금): 경기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논술고사
• 11월 2425일(월화): 가천대학교 논술고사 (이틀에 걸쳐 시행)
평일 논술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논술 응시를 위한 출석인정이 가능하므로, **시험 요일이 평일이라고 해서 지원을 피할 필요는 없다】2†L43-L45】. 관심 대학의 일정이 평일이라면 학교 공결 처리 등을 확인하고 적극 응시해도 무방하다.
동일 날짜에 복수 대학 응시 가능?
여러 대학의 논술일정이 겹치는 경우라도, 대학별로 시험 시간대를 다르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날 두 곳 이상의 논술에 응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 예를 들어, 고려대(자연) 논술은 11월 15일(토)에 오전 8시30분과 낮 12시30분 두 차례 나눠 진행하고, 서강대(자연) 논술은 같은 날 오후 3시30분과 저녁 6시30분에 시행된다. 따라서 시간을 잘 조율하면 하루에 고려대와 서강대 논술을 모두 치를 수도 있다 . 이처럼 지원 대학들의 모집단위별 세부 시간표까지 확인하여 일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11월 말 논술 일정 (11월 29~30일)
11월 말까지 논술전형이 이어지며, 마지막 주말(11월 29~30일)에 시험을 보는 대학들도 있다. 국민대, 아주대, 인하대, 한신대 등이 이 주말에 가장 늦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다 . 특히 국민대는 2026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여 이 시기에 약술형 논술을 치르는데, 수능과 동시에 준비하기 쉬운 유형인 만큼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 상당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
효과적인 논술 대비 전략
수능이 끝난 후부터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대학별 출제경향 파악과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각 대학 최근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출제 교수진의 전통적인 출제 스타일과 채점 기준을 파악할 것을 조언한다 . 실제로 일부 대학(예: 고려대, 성신여대 등)은 논술 가이드북이나 기출 문제 및 예시답안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해당 학교 논술의 특징, 출제 의도, 채점 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
논술 답안을 준비할 때는 복잡한 계산보다는 주어진 조건의 해석력과 논리적 연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한 지문 요약보다는, 서론-분석-비교-결론으로 이어지는 논리 전개의 구조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즉, 답안을 작성할 때 명확한 문제 이해, 체계적인 논증 전개, 근거 있는 비교와 분석, 깔끔한 결론 제시의 흐름을 갖추도록 연습해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최근 4~5년 치 논술 기출문제를 직접 시간 맞춰 써 보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제3자에게 객관적인 첨삭을 받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스스로 어색한 문장이나 문단 흐름을 점검하며 여러 번 퇴고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족한 논리 전개를 보완하고, 각 대학 논술에 맞는 실전 감각을 길러두면 논술고사 당일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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