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배치표 및 대학별 분석

개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2025년 9월 시행)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평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영어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 1등급 비율이 4.50%에 그쳐, 6월 모평 때의 19.10%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 이는 작년 9월 모평(10.94%)이나 2025학년도 수능(6.22%)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이번 모의고사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이 극히 소수였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국어 영역도 지문 난도가 높아 체감상 어려웠다는 평이며,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제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이러한 난이도 차이로 인해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영어 등급에서는 1등급 인원이 크게 줄어든 만큼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도 영어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상위권 대학 다수가 영어 등급에 따른 감점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영어 2등급 이하인 수험생은 정시 지원 전략에서 영어 등급 영향을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9월 모평에서는 선택 과목 분포의 큰 변화도 나타났습니다. 올해 대부분 대학에서 자연계열 정시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응시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게 되었고, 확률과통계나 사회탐구를 선택한 자연계 학생도 지원을 허용하였습니다 . 그 영향으로 모의평가 선택 과목 비율에 뚜렷한 변화가 있었는데, 수학 영역에서는 비교적 쉬운 과목으로 꼽히는 ‘확률과 통계’ 응시자가 작년 9월 44.8%에서 55.1%로 급증한 반면, ‘미적분’ 응시자는 50.7%에서 40.7%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 ‘기하’ 선택자는 2.7%로 미미했지만 역시 소폭 줄었습니다 . 탐구 영역에서도 이러한 교차지원 가능성 확대가 영향을 미쳐, 사회탐구만 응시한 비율이 작년 49.6%에서 59.2%로 급증한 반면 과학탐구만 응시한 비율은 39.3%에서 22.8%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 사회·과학탐구를 한 과목씩 선택한 경우도 11.1%에서 18.0%로 늘어나, 자연계열 수험생 상당수가 유리한 과목 조합으로 점수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시에서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한 첫 해인 만큼, 실제 수능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지속되어 자연계 지원 가능 인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목별 난이도 편차로 인해 표준점수 분포에도 특징이 생겼습니다. 올해 9월 모평에서는 탐구 영역에서 무려 11개 과목이나 1등급 비율이 5%를 넘길 정도로 상위권 득점자가 많았습니다 . 예를 들어 사회탐구의 동아시아사(8.55%), 세계사(6.38%), 경제(6.38%), 사회·문화(5.80%) 등과 과학탐구의 화학Ⅱ(6.49%), 생명과학Ⅰ(6.27%), 지구과학Ⅰ(5.55%) 등 여러 과목이 1등급 비율 5%대를 기록했습니다 . 이는 해당 선택과목들이 상위권에 너무 유리하게 출제되었음을 의미하며, 오는 11월 수능 본시험에서는 이러한 과목들의 난이도가 조정되어 상위권 변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영어처럼 1등급 비율이 지나치게 낮았던 영역은 본시험에서 다소 쉽게 출제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 수험생들은 이러한 과목별 난이도 변화를 염두에 두고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응시 집단의 구성 변화도 눈에 띕니다. 9월 모평 응시자는 총 409,171명이었는데, 이 중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은 90,098명으로 6월 모평 때보다 증가한 반면, 고3 재학생 응시자는 줄었습니다 . 일부 고3 수험생들이 수시 전형 준비로 9월 모평을 보지 않은 영향으로 보이며, 그 빈자리를 상위권 대학을 재도전하는 N수생들이 메운 양상입니다 . 실제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지원자 수가 총 554,174명으로 전년보다 3만여 명 늘었고, 재학생 비율이 67.1%, N수생이 32.9%를 차지했습니다 . 2007년생 황금돼지띠 등으로 응시 인원이 증가한 만큼 정시 모집 경쟁도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결국 9월 모평 성적표는 이러한 난이도와 경쟁 양상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를 꼼꼼히 분석해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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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 입결 순위 서열 윤도영 입결

인문계열 주요 대학 지원 가능성

인문계열에서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여전히 매우 높은 표준점수를 받아야 합격선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의 경우 이번 모평 결과를 통해 유추해 보면, 경영대학과 자유전공학부가 해당 계열 최고 난이도의 모집단위로 꼽힙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대와 자유전공학부는 표준점수 합계 403점 내외가 필요한 가장 높은 합격선으로 예상되었으며 , 그 다음으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나 심리학과 등이 401점 수준으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이는 국어, 수학, 탐구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서울대 인문계 모집단위에 합격하려면 전 과목에서 안정적인 1등급과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한 극소수 학생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영어 영역도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서울대 합격권에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인문계 최상위권 지원자는 전과목 고른 상위권 성적이 필수적입니다.

서울대와 함께 SKY로 묶이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인문계열 역시 합격선은 최상위권에 형성될 전망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표적으로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선호도가 높은 사회과학 계열 학과들이 학교 내 최고 합격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인기 학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 서울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상위권 최상위 몇 퍼센트 이내의 성적이 요구됩니다. 예년 사례를 보면 SKY 수준 대학에서는 인문계 전국 1% 내외의 성적대에서 합격선이 결정되곤 했습니다. 올해 9월 모평의 난이도를 감안할 때 연세대·고려대 인문계 합격선도 약간 내려갈 수는 있으나, 여전히 표준점수 총점 400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경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컨대 작년 정시 기준으로도 연세대 경영, 고려대 경제 등은 최상위권 학생들만이 합격했고, 올해도 영어 1등급 여부나 선택과목 조합에 따른 유불리가 반영되더라도 이러한 최상위권 대학의 벽은 여전히 높을 것입니다.

그 다음 주요 중상위권 인문계열 대학으로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은 SKY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서울권 상위권에 속하며, 9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볼 때 합격선이 상위 몇 퍼센트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서강대 인문계의 경우 경영이나 경제 같은 인기 전공은 연고대에 준하는 높은 점수를 요구할 수 있고,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사회과학계열이나 한양대학교 인문대 또한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대체로 이들 대학의 간판학과 합격선은 서울대보다는 10점 이상 낮겠지만, 표준점수 총점 380~390점대에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00점 만점 가정 시). 이는 수험생이 전교권 수준의 성적을 갖춰야 겨우 합격선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며, 모평 결과로 미루어보면 국어와 수학에서 12문항 정도만 틀린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도 각 학교별로 인문계 상위권 학과(예를 들면 이화여대 인문과학, 경희대 국제학부, 중앙대 금융경제 등)들이 표준점수 370점대 후반380점대 초반의 합격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대체로 전국 5~7% 이내의 수험생들이 도전 가능한 범위입니다. 이러한 중상위권 대학들은 최근 정시에서 모집인원을 늘리기도 했으나, 올해 응시자 증가와 N수생 강세로 인해 작년 대비 합격선이 상승하거나 최소한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성적대 수험생들은 안정 지원과 소신 지원을 병행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문계열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유념할 변화 포인트로는 영어 절대평가와 탐구 선택 과목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영어 1등급 취득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서도 영어 2등급 수험생이 일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영어 2등급일 경우 총점에서 감점하거나 동점자 비교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영어 등급별 반영 방법을 대학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문이과 교차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자연계 학생들이 유리한 사회탐구 조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인문계열 학과로 지원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수학에서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자연계 수험생이 국어와 사회탐구 성적이 우수할 경우, 연세대나 고려대 등의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해 합격선을 충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통적 인문계 수험생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될 수 있으므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교차지원 동향까지 살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자연계열 주요 대학 지원 가능성

자연계열에서는 무엇보다 의학계열(의대)이 최상위권 합격선을 독식하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토대로 여러 입시 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정시로 합격하려면 국어+수학+탐구(2과목) 표준점수 합이 약 419~420점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 이는 표준점수 600점 만점(각 과목 200점 환산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약 420점이므로, 퍼센타일로 보면 전국 상위 0.1% 이내에 들어야 하는 막대한 점수입니다. 서울대 의예과가 정점에 위치했고, 그 바로 아래를 연세대 의예과(418점)와 가톨릭대 의대(417점) 등 다른 의과대학들이 바짝 뒤쫓는 형태였습니다 . 결국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은 의대에 집중되어 있고, 의대 합격선이 사실상 자연계 전체 최고점을 결정짓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특히 정부 정책으로 의대 정원이 일부 감축되면서(정원 1,508명 감원) 의대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이는 고스란히 정시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의대를 목표로 하는 자연계 수험생이라면 국어와 수학은 물론 과학탐구 2과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표준점수를 받아야 하며, 영어도 가급적 1등급을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위권 의대 대부분이 영어 2등급일 경우 총점 감산 등의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의대 지망생들에게 영어 1등급은 사실상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대를 제외한 자연계 일반학과 중에서도 합격선이 극히 높은 모집단위들이 존재합니다. 서울대의 경우 의예과 외에도 치의학과(표준점수 약 409점)를 비롯해 자연과학대학의 수리과학부(406점)나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부(405점) 등이 학교 내 최고 수준 합격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 이는 비록 의대만큼은 아니어도 상위 0.5% 이내의 최상위 성적자들이 지원해야 합격 가능한 수준입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자연계열에서도 의예과와 치의예과가 각각 학교 최고 합격선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그 다음으로는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학생물공학 등 전통적인 인기 이공계 학과들이 높은 합격선 대열에 있을 전망입니다. 요컨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대뿐 아니라 일반 대학의 특정 이공계 학과(예컨대, 반도체공학, AI, 컴퓨터공학 등)에도 대거 지원하여 높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대·연대·고대 다음으로는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 자연계 상위권 대학으로 꼽히며, 이들 대학의 합격선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에 형성됩니다. 가령 한양대학교는 전통적으로 공과대학 강세로 유명하여, 전자공학부나 융합전자, 서강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합격선이 연고대 중상위학과와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중앙대나 경희대도 의학계열 학과(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등)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학과들은 그 대학 내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경희대 한의예과나 중앙대 약학과 등은 표준점수 총점 기준 390점대 후반까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 대학의 간판 이공계 학과(예: 화학공학, 기계공학, 생명과학 등)도 대체로 상위 5% 이내 성적대에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들보다는 약간 낮은 점수대로, 표준점수 총점 370~380점대에서 주요 합격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자연계 수험생 기준으로 전국 2~3%대 성적이면 도전해볼 만한 수준이지만, 인기학과의 경우 그보다 더 높은 성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양대 에리카, 건국대, 시립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들도 자연계열 정시에서 꾸준히 높은 입결을 보여왔으며, 해당 학교에 개설된 의치약수의예 등 학과들은 학교 전체 합격선을 끌어올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 분석에서는 서울시립대의 경우 일반적인 공대 전공은 표준점수 391점 선에서도 합격이 가능하나, 수의예과는 406점 가까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습니다 . 이처럼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에 따라 합격선 차이가 크므로, 자연계 수험생은 모평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희망 학과의 최근 입시 결과를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끝으로, 자연계열 지원 전략에도 과목별 유불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올해 9월 모평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많은 자연계 수험생이 선택과목으로 확률과통계+사회탐구 조합을 택했고, 이 조합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얻은 학생도 상당수 있습니다 .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이러한 교차 선택을 인정하기 때문에, 미적분/과학탐구를 선택하지 않은 자연계 학생들도 연세대·고려대 등의 자연계 학과에 지원 가능합니다. 실제로 모평 성적분포를 보면 확률과통계 응시자 중 상위권이 많았는데, 이는 난도가 비교적 쉬웠던 영향입니다. 다만 본수능에서는 수학 출제 난이도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 선택과목별 변별력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원 전략을 짜야 합니다. 또한 자연계 상위권 대학 상당수가 과학탐구Ⅱ 과목 가산점이나 반영비율 차등 등을 두고 있으므로, 본인이 응시한 탐구 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따져봐야 합니다. 예컨대 일부 의대나 치대는 과학Ⅱ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만약 수험생이 9월 모평에서 과학Ⅰ 과목만 선택하여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다면 실제 지원 시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계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의 과목 반영 방식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수능 본시험에서 과목 선택 전략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을 위한 활용 및 당부

이번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는 수험생 본인의 객관적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모평 성적표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원 가능권 대학의 범위를 판단해야 합니다. 단순 점수 자체보다 전체 등수나 백분위 분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 지난 해와 올해 입시환경 변화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올해는 앞서 살핀 대로 영어 난이도, 선택과목 변화, 응시자 증감 등 변수가 많으므로, 무리한 상향 지원보다는 안정 지원과 적정 지원을 균형 있게 계획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모평 결과로 알게 된 약점 과목이 있다면 수능 전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마지막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 또한 희망 대학별 정시 반영 방법(예: 과목별 가중치, 영어 등급 활용법, 한국사 가산점 등)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

끝으로, 9월 모평은 어디까지나 모의시험이므로 본수능에서 난이도가 변화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제 11월 수능에서는 이번 모평보다 국어·영어 난이도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고 탐구 영역의 변별도 조정이 예상되므로  , 모평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영역별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모평과 지난 수능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 등을 반복하여 풀며 취약점을 보완하고 , 최종 모의고사 결과를 정시 지원 전략의 참고자료로 삼되 절대적인 결정 기준으로 삼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정보와 신중한 전략 수립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자신의 성적대에 맞는 최적의 대학과 학과에 정시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