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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정보

GPT-5.6, Opus 5, Grok 4.6… 2026년 AI 모델 티어표 분석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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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모델이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ChatGPT, Claude, Gemini 정도만 알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DeepSeek, Qwen, Kimi, GLM, MiniMax 등 중국계 모델까지 경쟁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최근 눈에 띈 AI 모델 티어표가 하나 있어 살펴봤다.

이 표에는 총 30개 AI 모델이 들어가 있고 성능 또는 평가에 따라 6단계로 구분돼 있다.

다만 먼저 짚고 넘어갈 점이 있다. 이 이미지는 MMLU, SWE-bench, GPQA처럼 특정 공식 벤치마크 점수를 정량적으로 정리한 표라기보다는 제작자의 종합평가·밈 성격이 강한 티어표로 보인다. 따라서 절대적인 성능 순위라기보다 현재 AI 모델 시장을 보는 하나의 참고자료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1. 최상위 그룹

이미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간 모델은 네 개다.

Opus 5 / GPT-5.6 SOL / Grok 4.6 / Kimi K3

30개 모델 중 4개이기 때문에 오른쪽의 13%는 성능점수가 아니라 전체 모델 가운데 해당 구간에 들어간 모델 비중으로 보인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미국 빅테크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라 Kimi K3가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표 제작자의 평가대로라면 현재 최상위 LLM 시장은 과거처럼 OpenAI와 Anthropic만의 싸움이 아니라,

OpenAI – Anthropic – xAI – 중국계 AI

간 경쟁으로 확대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바로 아래 ‘Top Tier’

두 번째 그룹에는 6개 모델이 배치돼 있다.

DeepSeek V4 Flash, GLM-5.3, Qwen 계열, GLM-5.3 Flash, Hunyuan 계열, Qwen Flash 계열 등이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중국계 모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DeepSeek와 Alibaba의 Qwen, Zhipu 계열 GLM 등 중국 AI 업체들이 최상위 바로 아래 그룹을 거의 차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 LLM을 두고 ‘GPT의 저가형 대체재’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 티어표만 놓고 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다.

미국 모델이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아래에서는 중국 모델이 매우 두텁게 포진하고 있다.

이게 이 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3. GPT라는 이름만으로 최상위가 아니다

세 번째 ‘人上人’, 즉 상위권 그룹에는

GPT-5.6 Terra, Qwen 계열, Motif3, MiniMax-M3, Ornith-1.5

등이 들어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GPT-5.6 계열이라고 하더라도 SOL은 최상위지만 Terra는 그 아래, Luna는 다시 NPC 그룹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이 티어표가 실제 모델 라인업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앞으로 AI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화다.

과거에는

GPT-4 → GPT-4o → GPT-5

처럼 모델 세대 자체를 비교했다면, 앞으로는 동일 세대 안에서도 목적별·비용별·속도별 모델이 훨씬 세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즉 단순히

“GPT가 제일 좋다”

가 아니라,

“어떤 GPT를 어떤 업무에 쓰느냐”

가 중요해지는 구조다.

4. NPC 그룹은 ‘못 쓰는 AI’라는 뜻은 아니다

그 아래에는

DeepSeek V4 Pro / GPT-5.6 Luna / MiMo V2.5 Pro / Muse Spark 1.2

가 배치돼 있다.

이미지에서는 ‘NPC’라고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했지만, 실제 기업에서 AI를 도입할 때는 이 부분을 다르게 봐야 한다.

AI 모델은 무조건 가장 똑똑한 모델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단순한 고객 문의 분류, 문서 요약, OCR 후 정보 추출, 정형화된 답변 생성 같은 업무는 최상위 모델을 사용하는 것보다 빠르고 저렴한 경량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기업 환경에서는

최고 성능 = 최고의 선택

이라는 공식이 반드시 성립하지 않는다.

5. Gemini와 Sonnet이 하위권이라는 점은 주의해서 봐야 한다

아래쪽에는 다소 의외의 모델도 보인다.

‘拉完了’ 그룹에는

Gemini 3.7 Flash / Sonnet 5 / Thinking 계열 / Nemotron 3 Ultra / Hunyuan 계열 / Muse Glimmer

등이 들어가 있다.

가장 아래 ‘落伍了’, 즉 ‘뒤처졌다’는 의미의 그룹에는

Gemini 3.6 Flash / Gemini 3.5 Flash / Haiku 4.6 / Mistral Medium 3.5 / Nemotron 3.5 Lightning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특히 조심해서 해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Flash나 Haiku 같은 모델은 애초에 최상위 추론 성능만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모델이 아니다.

보통은

속도 / 가격 / 응답지연 / 대량 처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모델이다.

따라서 고난도 추론 벤치마크만 가지고 평가한다면 낮은 티어에 들어가더라도 실제 서비스에서는 오히려 훨씬 효율적인 모델일 수 있다.



이 표에서 더 중요한 것은 ‘순위’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티어표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GPT가 1등이냐 Claude가 1등이냐가 아니다.

첫째, AI 모델의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됐다.

OpenAI, Anthropic, Google뿐 아니라

xAI, DeepSeek, Alibaba, Moonshot AI, Zhipu AI, MiniMax

등 수많은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둘째, 중국 모델의 약진이 상당히 강하다.

특히 상위 두 개 구간을 보면 중국계 모델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

AI 경쟁을 단순한 미국 빅테크 간 경쟁으로 보면 시장의 절반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다.

셋째, 하나의 최강 모델을 고르는 시대가 끝나고 있다.

기업에서는 앞으로

* 고난도 분석 → 최고성능 추론 모델
* 일반 문서업무 → 중급 모델
* 대량 고객응대 → Flash·경량 모델
* 코딩 → Coding 특화 모델

처럼 여러 모델을 조합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LLM이 가장 좋은가’가 아니라 ‘어떤 업무에 어떤 LLM을 배치하는가’다.

한 줄 정리

이 이미지를 단순한 AI 서열표로 보면 Opus 5·GPT-5.6 SOL·Grok 4.6·Kimi K3가 최상단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메시지는 따로 있다.

2026년 LLM 시장은 더 이상 GPT·Claude·Gemini 3강 체제가 아니며, 중국계 모델까지 포함한 다극화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앞으로 ‘최고의 LLM 하나’를 선택하는 것보다 복수의 LLM을 업무별로 조합하는 멀티모델 전략이 훨씬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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