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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입시학원 비교:대성학원 진학사 유웨이 종로학원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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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입시기관들의 정시/수시 합격 가능성 예측 시스템에 대해, 대성학원·진학사·유웨이 3사의 시스템이 더 신뢰할 만하고 덜 편파적이라는 평가가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의 정보를 중심으로, 예측 정확도, 데이터 기반, 전문가 분석의 중립성, 수험생/학부모 평판, 커뮤니티·언론 평가 등의 핵심 항목별로 비교합니다. 아래 표에 각 항목별 요점을 정리하고, 이어서 항목별로 각 기관의 강점과 약점을 자세히 서술합니다.

비교 항목 대성학원 (마이맥) 진학사 (진학닷컴) 유웨이 (Uway) 종로학원
1. 예측 정확도 및 적중률 상위권 대학 예측 강점.과거 등급컷 적중률 최상위 ; 최근 모평 적중률도 상위권. 보수적 예측으로 정확성 신뢰 .표본 커 적중 사례 다수; 일부 모평 적중률 중간 수준. 모평 등급컷 상위권 적중 사례 있음;실제 지원 데이터 활용으로 예측 정밀도 높음. 정보력 바탕이나 예측 관대 경향 .일부 모평 등급컷 1위 사례  있으나 기복 있음.
2. 데이터 기반 (표본·알고리즘) 강남대성 등 최상위권 표본 확보.의대·SKY 등 상위 대학 정보 최다 . 국내 최대 규모 모의지원 표본 ;다년간 축적 데이터·배치표 전통 . 원서접수 대행 기반 실데이터 풍부 ;실시간 경쟁률·대기자 정보 활용. 전국 학교 연계 정보망 구축 ;자체 모의고사 및 연락망으로 데이터 수집.
3. 전문가 분석의 공정성/중립성 상위권 위주 분석 치중.데이터 기반 객관성, 편향 적음. 과거 배치표 노하우로 중립적 분석.예측 산출과정 투명, 신뢰 높음. 실시간 데이터 중심 객관적 진단;특정 학교 치우침 없이 정보 제공. 언론 노출 활발하나 예측 번복 사례 지적 ;관대 예측으로 낙관 유도 지적 사례.
4. 수험생/학부모 후기·평판 “의치대는 대성부터 확인” 등 상위권 수험생 신뢰. 일반권 학생 표본 적음은 한계. “진학사 6칸 뜨면 믿는다” 등 보수적 예측에 신뢰 .표본 최대라 대세 지표로 평판. “유웨이는 실제 경쟁자 정보 보여줘 안심” 등 실용 평가.다만 UI 복잡 지적도 일부. “종로는 후하게 보여준다”는 인식 ;일부는 정보량 많아 참고하지만 맹신 경계.
5. 커뮤니티/언론 평가 비교 입시커뮤니티에서 적중률 최고 언급 빈도 높음.언론에서도 예측 정확도 1위 평가 사례 . 업계 표준으로 거론. “진학사 없으면 불안” 커뮤니티 반응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데이터 신뢰 강조. 대입 설명회 등 언론 노출 활발.모평 적중률 공동 1위 등 기사 로 신뢰 상승. 과거 배치표 논란 등으로 정부 경계 ;YTN 등 언론에 대표 출연 많으나 신뢰 평가는 엇갈림.

1. 예측 정확도 및 과거 적중률


대성학원의 합격 예측은 특히 최상위권 대학에서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남대성 등의 최상위권 수험생 데이터를 보유하여 의대·서울대 등 합격선 예측에 강점을 보여왔고, 과거 모의고사 등급컷 적중률 조사에서도 늘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실제 베리타스알파 등 언론의 모의평가 등급컷 적중률 분석에서 대성학원이 1위를 기록하는 경우가 잦아 공신력을 쌓았습니다. 예컨대 어떤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수학 1등급 컷을 모두 맞힌 유일한 기관으로 대성이 꼽히는 등 최고 적중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 다만 중하위권 대학 예측의 경우 최상위 표본 쏠림으로 세부 적중률 통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진학사의 합격예측 서비스는 과거 사례 적중률이 높고 보수적인 예측으로 유명합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수험생 표본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산출하기 때문에 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평을 듣습니다. 실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진학사 예측이 짠(보수적) 편이라, 진학사에서 합격 가능성이 낮게 나오면 긴장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정밀한 예측으로 인식됩니다 .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메가스터디, 대성, 종로, 유웨이 등의 후한(관대한) 예측 결과는 걸러보고, 진학사의 엄격한 결과를 더 믿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이런 보수적 경향 덕에 진학사에서 합격으로 나오면 실제로도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 신뢰도가 높습니다. 다만 일부 모의고사 등급컷 적중률 순위에서는 진학사가 중위권을 기록한 사례도 있어, 과유불급 측면에서 너무 보수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소수 제기됩니다.

유웨이의 예측 시스템은 실제 원서접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확도가 높은 편입니다. 유웨이는 대학 원서 온라인 접수 대행사로 성장한 배경 덕분에 실제 지원 현황, 경쟁률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합격진단 서비스에서 실시간 경쟁자 통계를 반영하거나, 전년도뿐 아니라 현재 동시 지원자들의 성적 분포를 고려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실제 최근 모의평가 등급컷 적중률 분석에서도 유웨이가 상위권의 적중 실적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 2025년 9월 모평 등급컷 4개 중 2개 적중으로 공동 1위) . 수험생들은 유웨이 예측에 대해 “현실 지원자 풀(pool)을 고려해서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반면 유웨이의 일부 예측은 진학사 대비 다소 널널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예측 결과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반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예측 정확도는 높은 편이며, 특히 실제 경쟁률을 반영한 예측의 정밀도가 강점입니다.

종로학원의 합격예측은 오랜 전통의 입시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기본 신뢰성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실제로 종로학원은 각 고교와 대학에 직접 연락해 자료를 수집할 정도로 정보 확보에 힘쓰며, 축적된 입시 결과 DB로 예측을 실시합니다 . 이러한 노력으로 몇몇 해에는 모의평가 등급컷 적중 개수가 최다(1위)인 사례도 있을 정도로 정확도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 다만 예측 경향이 다소 후하다(관대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 학생들 사이에서는 “종로에서 합격이라고 뜨는데 진학사에서 불합격이면 불안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종로학원의 예측이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이는 일부에서 종로 예측이 낙관적으로 보여줘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종로학원의 기본 자료 신빙성은 높지만, 예측 결과의 정밀도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가 있습니다. 게다가 대표의 입시기관 설명회에서 성대 편향성이 산견된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2. 데이터 기반 (모의고사 반영 범위, 표본 수, 알고리즘 등)


대성학원은 상위권 수험생 데이터에 특화된 점이 두드러집니다. 강남대성 등 대성계열 재수종합학원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의대∙치대∙한의대 및 SKY 대학 지원자의 점수 데이터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해당 최상위권 군의 합격선 예측 정확도는 대성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예컨대 “의치대 가려면 대성 합격예측부터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위권 표본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대성이 자체 모의고사와 시즌별 가채점 데이터를 수집하여 알고리즘에 반영하며, 이영덕 평가실장 등 전문가들의 다년간 분석 노하우도 축적되어 있습니다. 다만 표본이 최상위권에 집중되어 있어 중간권 대학의 세밀한 예측엔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모의지원 참여자 수는 적은 편이라 전체 데이터풀은 좁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성학원은 상위권 표본의 질적 우위를 바탕으로 예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학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입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기관 중 하나로, 모의지원 표본 수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과거 종로학원과 함께 배치표(대학 합격가능 점수표) 전통을 이끌었고, 인터넷 원서접수 시장에서도 일찍부터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왔습니다 . 매년 수능 직후 수십만 수험생이 진학사의 합격예측 서비스에 성적을 입력하고 모의지원을 하기 때문에, 대학∙학과별로 전국 최대 표본의 성적 분포를 확보합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학사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지원자 중 성적순 위치를 산출하고, 합격 가능/불가능/경쟁률 등을 예측 리포트로 제공합니다 . 알고리즘의 투명성도 높은 편인데, 수험생에게 “최초합격 가능” “추가합격 예상”과 같이 단계별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 모의고사 반영 측면에서는 주로 수능 본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지만, 수능 이전에는 6월∙9월 모평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의 합격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진학사는 방대한 표본과 데이터 중심의 예측을 강점으로 하며, 알고리즘은 합격자 분포 추정에 집중되어 비교적 중립적입니다.

유웨이(Uway)는 데이터 수집 면에서 독특한 강점이 있습니다. 전국 대학의 수시·정시 온라인 원서접수 절차를 운영해 온 만큼, 실제 지원 데이터와 경쟁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합니다 . 예컨대 유웨이는 합격진단 서비스에서 “현재 ○○대학 ○○학과에 나와 비슷한 점수대 학생 몇 명이 지원 중” 같은 실시간 통계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 이는 다른 예측 시스템들이 전년도 입결이나 모의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것과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수능 성적뿐만 아니라 내신, 학생부 등 수시 요소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다변량 분석 알고리즘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유웨이의 모의지원 표본 수도 진학사 다음으로 큰 편이며, 특히 실제 원서접수 기간에는 거의 모든 수험생이 유웨이 시스템을 거치므로 방대한 실데이터가 쌓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유웨이는 알고리즘을 현실 지원 양상에 맞춰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약하면, 유웨이는 데이터가 곧 힘이라는 모토로 실제 지원 행동 기반의 예측을 하는데 강점을 지니며, 이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성을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종로학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입시 자료와 전국적인 정보망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예측을 수행합니다. 종로학원은 자체적으로 전국 단위 모의고사 시행(종로 모의고사) 등을 통해 수험생 성적 데이터를 모으고, 각 고등학교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 성적 정보까지 수집합니다 . 한 교육 블로그에 따르면 종로는 각 고교와 대학에 직접 연락해서 정보를 수집할 정도로 자료 신뢰도가 높다고 소개될 만큼, 데이터 수집 노력이 큰 기관입니다 . 종로학원의 합격예측 시스템은 전년도 입결 데이터와 당해 수능 통계를 종합하여 전문가팀이 배치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알고리즘은 다른 온라인 서비스처럼 자동화된 모의지원 순위 연산이라기보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데이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전문가 분석의 공정성 및 중립성


대성학원은 입시 분석팀이 수치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 분석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성은 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을 다루기 때문에, 특정 대학이나 전형에 치우친 편파적인 조언보다는 점수 위주의 냉정한 분석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예컨대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수험생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냉정한 지원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 이러한 기조로 볼 때, 대성학원의 전문가는 수치와 적중률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을 중시하며, 특정 대학을 추천하거나 과장하는 편파성은 적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대성이 다루는 컨설팅이 최상위권에 집중되다 보니, 중하위권 수험생을 위한 배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편파성이라기보다 분석 범위의 한계로 봐야 할 것입니다.

진학사는 입시업계의 오랜 표준답게 분석의 중립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진학사는 특정 학교나 학원을 대변하는 입장이 아니고, 온라인 서비스 기업으로서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신뢰의 핵심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격예측 결과 산출 과정이 명확하고, 주관적 개입을 최소화합니다. 예를 들어 진학사의 예측 시스템은 지원자 성적 분포에 따른 합격 가능권을 자동 산출하며, 컨설턴트들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언할 뿐 자의적 해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험생들도 “진학사는 특정 대학을 부추기거나 겁주는 느낌 없이 담담히 데이터로 말한다”는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진학사 결과는 믿을 만하고, 거기에 맞춰 원서를 쓴다는 글들이 많아, 분석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진학사 출신 전문가들이 언론 인터뷰 등을 할 때도 타 기관에 비해 무난하고 보편적인 분석을 내놓는 경향이 있어, 크게 논란을 낳은 사례가 적은 점도 중립성을 방증합니다.

유웨이의 경우 방대한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특정 입시관이나 편향을 개입시킬 여지가 적은 구조입니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실시간 통계에 기반해 결과를 해석하기 때문에, 개인의 주관적 판단보다는 숫자와 추이를 근거로 조언합니다. 예컨데 유웨이 측 이만기 소장은 언론 기사에서 “올해는 탐구영역 성적에 따라 당락이 갈릴 정도로 비중이 크다”와 같이 전체 지원 경향을 분석하는 발언을 주로 내놓습니다 . 이는 특정 대학에 유리한 해석이나 광고성 발언을 지양하고, 입시 판세 자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모습입니다. 유웨이는 상업적 이해관계도 대학 원서접수 대행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한두 대학을 편들 동기가 적고 중립을 지키는 것이 이익입니다. 따라서 전문가 분석 또한 데이터 리포트 중심으로 이루어져 공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단, 유웨이가 자체적으로 정시 컨설팅 서비스를 유료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다른 기관과 교차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긴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유웨이의 전문 분석은 편향보다는 객관 쪽에 가까운 편입니다.

종로학원의 전문가 분석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만, 일부에서는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는 매년 언론에 나와 입시 전망을 하는데, 일부 수험생들은 종로 측 분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때로는 오락가락한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 교육 매체에서는 종로학원이 모의평가 후 등급컷 예측을 번복한 사례를 두고 “말 바꾸기 종로하늘교육에 옐로카드”라는 표현으로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 이는 예측의 일관성과 중립성에 흠결을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종로학원이 오랫동안 배치표를 통한 대학 서열화를 주도했다는 비판도 있는데, 교육당국에서는 과거 “입시학원의 배치표를 신뢰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며 합격예측 서비스가 잘못된 서열 의식을 심어줄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 종로학원 자체가 특정 학교에 특혜를 주거나 하는 편파성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자체 브랜드 이미지 관리나 상업적 목적을 위해 다소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로는 점수를 짜게 준다” 혹은 “반수생 모집을 위해 일부러 낮게 예측한다”는 식의 추측이 온라인에서 거론되기도 합니다. 종합하면, 종로학원의 전문가 분석은 경험이 풍부하나, 완전 중립적이라기보다는 조심스러운 편이며,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편향성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4. 수험생 및 학부모 후기/평판


대성학원의 합격예측 시스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평판은 믿을 만하지만 상위권 위주로 요약됩니다. 실제 의대나 SKY대를 지망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일단 대성 표 보면 대략 감이 온다”며 대성학원의 예측을 필수적으로 참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대성은 최상위 학생들 데이터라 우리 같은 중위권한텐 해당 사항이 없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로, 대성 정보의 적용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강남대성 등 재수학원의 명성과 결부해 “대성은 그래도 정확하게 말해준다. 듣기 좋은 말보다 냉정한 결과를 알려준다”며 신뢰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반면 일부는 대성 합격예측 서비스 이용 인원이 적어 표본이 작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하는데, 사실 대성은 공개 표본보다 내부 수집 데이터로 예측하는 부분이 커서 사용자 수가 적어도 정확도엔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성학원은 상위권에게 특히 신뢰받으며, 학부모들도 “대성이 괜히 1등이 아니다”라며 높은 적중 경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진학사의 평판은 수험생 다수가 사용하는 표준 지표라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수험생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진학사 6칸(합격가능권) 뜨는데 지원해도 될까요?” 같은 질문이 흔한데, 이는 진학사 예측 결과가 사실상 지원 결정의 준거로 쓰인다는 뜻입니다. 많은 수험생이 “진학사에서 가능 뜨면 합격, 어렵다 뜨면 실제로 떨어지더라” 등의 후기를 전하며, 진학사 결과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진학사 없으면 입시정보 얻기 힘들다”, “진학사 자료가 제일 믿음직하다”는 평가가 흔합니다. 이는 오랜 신뢰의 산물로, 앞서 언급한 보수적 예측 방식이 오히려 안전지향의 학부모들에게 어필한 측면도 있습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진학사가 지나치게 엄격해서 진학사에서 안 된다고 해도 꼭 떨어지는 건 아니다라며 상향지원을 위해 감안해서 보기도 합니다 . 그러나 대체로는 결국 진학사 말 듣는 게 맞았다는 합격 후기가 많아, 수험생·학부모 모두 가장 널리 신뢰하는 예측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웨이 합격예측에 대한 후기는 실제 지원 상황을 알 수 있어 안심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웨이의 강점인 실시간 경쟁률과 예상 순위 표시 기능이 수험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험생들은 유웨이 모의지원 후기에 “내가 넣은 학과에 현재 지원자들 성적 분포를 보니 마음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거나 “유웨이는 합격 가능성 퍼센트랑 예상 충원인원까지 보여줘서 구체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학부모들도 유웨이의 시각화된 데이터(그래프, 막대 등)를 통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몇 가지 단점 후기도 있는데, 웹사이트 UI가 복잡해서 사용이 불편했다거나, 모바일 최적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부 있었습니다. 또한 유웨이의 예측 결과가 진학사와 다르게 나올 때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두 서비스의 표본 차이와 알고리즘 차이를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후기에서는 유웨이가 제공하는 풍부한 정보량에 만족하며, “지원 막바지에는 진학사랑 유웨이는 꼭 봐야 한다”는 식으로 필수 참고채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의 합격예측에 대한 평판은 다소 양가적입니다. 긍정적으로는 “그래도 종로 배치표는 전통이 있어서 한 번은 보게 된다”는 식으로, 자료의 양과 전통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특히 종로학원은 매년 종이 배치표나 온라인 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부 학부모층에서는 이에 익숙하여 종로 자료를 기반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사례도 있습니다. 반면 젊은 수험생 층에서는 “종로는 애초에 점수를 후하게 준다”거나 “종로 결과만 믿었다가 큰코다친 선배가 있다”는 식으로 망신 사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 즉, 종로 예측을 맹신하면 위험하니 교차검증용으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종로에선 가능이라는데 진학사에는 위험 뜸, 어쩌죠?” 같은 질문이 올라오면, 대개 “진학사 기준으로 판단해라” 혹은 “종로는 좀 후하니까 걸러라”는 답변이 달리곤 합니다  . 이런 점에서 종로학원의 평판은 정보량은 풍부하지만 신뢰도 면에선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쪽이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격 후일담에서 “종로 가능 떴는데 진짜 붙었다”는 사례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여러 자료 중 하나로 참고한다면 유용하다는 정도로 정리됩니다.

5. 주요 커뮤니티 및 언론 평가 비교


입시 커뮤니티(오르비, 수만휘 등)와 언론에서는 각 예측 시스템의 강약점을 비교하는 담론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대성학원은 언론 보도에서 입시기관 공력과 신뢰도 1위”로 소개될 만큼 적중 이력과 분석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 특히 베리타스알파 등 전문지에서는 대성의 등급컷 적중률 1위 기록을 여러 차례 보도했고, 이것이 “대성은 말 바꾸기 없이 정확했다”는 언론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대성에 대해 “역시 대성, 촉 좋다”는 반응이나 “대성 예상 믿고 썼더니 붙었다”는 후기가 올라와, 전문가 집단의 높은 평판이 수험생들에게도 전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대성은 풀서비스 유료 아니냐”는 식으로 접근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소수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평판은 우수합니다.

진학사는 업계 표준이라는 위상답게,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예측 시스템입니다. 수험생들은 “진학사 없으면 원서 못 쓴다”거나 “최종 결정은 진학사 기준”이라고 할 정도로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도 진학사 관계자 인터뷰나 분석 기사를 자주 다루며, 대학 입시철이면 “진학사 예상 합격선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진학사 데이터와 분석이 언론에서도 공신력 있는 자료로 인용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연합뉴스 기사를 보면 진학사와 종로학원 등의 예상 합격선을 나란히 비교하며 보도하는데, 이때 진학사 수치는 보수적인 기준치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진학사 결과가 제일 정확했다”**는 합격 사례 공유가 많아, 평판 면에서 가장 무난하고 높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웨이는 커뮤니티에서 최근 들어 평가가 상승세인 시스템입니다. 과거에는 진학사에 약간 가려진 면이 있었으나, 실시간 원서접수 데이터의 강점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유웨이가 알려준 경쟁률 보고 합격을 확신했다”거나 “유웨이 덕분에 하향 지원으로 선회했다”는 등, 실제 데이터 기반 조언이 유용했다는 글이 눈에 띕니다. 또한 대입 설명회 시즌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등이 언론 기고나 방송 출연을 통해 분석을 내놓으면서, 전문가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서는 유웨이가 모의평가 등급컷을 여러 차례 적중시킨 사례를 전하며 유웨이도 메이저 예측 기관으로서 손색없다는 평가를 한 바 있습니다 . 이런 긍정적 보도가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유웨이 요즘 좋네”라는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유웨이중앙교육(옛 중앙교육) 시절의 자료를 언급하며 과거 진학사와의 점유율 경쟁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는데, 이는 현재 평판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역사적 맥락입니다. 종합적으로 유웨이는 언론과 커뮤니티 모두에서 신뢰도가 꾸준히 상승 중인 합격예측 시스템입니다.

종로학원은 언론 노출도는 매우 높지만, 평판이 다소 엇갈리는 편입니다. 긍정적으로는 YTN, KBS 등 주요 방송사의 입시 분석 코너에 종로학원 임원들이 단골로 출연하여, 수험생들에게 종로학원=입시 전문기관이라는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특히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의 경우 언론 친화적으로 다양한 분석자료를 제공하여 기사화되곤 합니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의 평은 앞서 살펴본 대로 “종로 너무 믿진 마라”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 이러한 시각차는 언론이 종로학원의 데이터와 코멘트를 하나의 자료로 활용할 뿐, 수험생들은 여러 기관 중 하나로 참고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2000년대 중반 교육부가 입시학원의 배치표 남발을 문제 삼은 적이 있는데, 그때 대표적 사례로 종로학원이 지목되어 이미지 타격을 입은 일도 있습니다 . 최근에는 이러한 논란이 크지 않지만, **종로 배치표=옛날 방식이라는 인식이 일부 있어 젊은 층 평판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요약하면, 종로학원은 언론에서는 권위 있는 자료원으로 인정받지만, 정작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신뢰도에서 경쟁사 대비 약간 열세로 평가되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성학원·진학사·유웨이 3사의 합격예측 시스템은 저마다 강점은 다르지만 대체로 신뢰성이 높고 데이터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면 종로학원은 전통과 정보량 면에서 강점이 있으나 예측의 보수성/관대성 부분에서 논쟁이 있어, 상대적으로 “덜 정확하고 약간 편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모든 예측은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일 뿐이며, 수험생들은 한 곳에 의존하기보다는 여러 기관의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도 많은 전문가와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번 비교 조사 결과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각 예측 시스템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주요 교육 블로그/기사 【1】【19】【25】;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 게시글 【6】; 언론보도 및 기관 발표 자료 【27】【36】【52】 등. (각각 번호는 본문에 표시된 출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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