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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엔터테인먼트

일본 국가대표 안도 토모야 프로필 커리어 플레이스타일 장크트파울리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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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프로필


안도 토모야(安藤 智哉, ANDO Tomoya)는 1999년 1월 1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출생으로,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하는 프로 축구 선수입니다 . 포지션은 수비수(센터백)이며, 키 190cm에 몸무게 84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고 주발은 오른발입니다 . 현재 등번호는 20번을 달고 있으며,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활약하고 있습니다  . 어릴 적 다섯 살 위의 친형(안도 다이치)의 영향으로 축구를 시작했고, 세 형제 중 둘째로 성장했습니다 . 도요타시 출신 선수로서 2025년 고향 도시로부터 “도요타시 와가마치 애슬리트”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큰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2. 선수 경력


유소년 및 아마추어 경력: 안도 토모야는 도요타시 지역의 스포츠少年단(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도요타시립 우메츠보다이 중학교와 오카자키죠세이 고등학교를 거쳤습니다 . 대학은 아이치학원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8년에는 대학 재학 중 U-19 일본대표팀 훈련 캠프에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 어릴 때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하여, 유소년 시절에는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고교 입학 후 수비수(CB)로 포지션을 전향했습니다 . 이러한 폭넓은 포지션 경험은 훗날 안도의 경기 이해도와 발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및 클럽별 경력: 안도는 대학 졸업 후 2021년 J3리그의 FC 이마바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 이후 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를 거쳐 2025년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하며 불과 몇 년 만에 3부 리그에서 1부 리그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아래는 시즌별 주요 경력과 성과입니다:
• 2021 – FC 이마바리 (J3): 리그 15경기 출전 1골로 프로 데뷔를 치렀습니다. 2021년 3월 28일 J3 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첫 경기를 가졌고, 11월 21일 가이나레 돗토리 전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
• 2022 – FC 이마바리 (J3): 리그 29경기 6골로 수비수임에도 높은 득점력을 보였습니다. 해당 시즌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J3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
• 2023 – 오이타 트리니타 (J2): J2 무대로 이적하여 27경기 2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새로운 무대 적응으로 주전 경쟁을 겪었으나, 점차 신뢰를 얻으며 후반기에는 팀 수비의 일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 2024 – 오이타 트리니타 (J2): 리그 37경기에 출전하여 주전 센터백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0골). 2년 차에 감독 교체(片野坂 감독 부임)와 함께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 수비 경험을 한층 쌓았습니다  .
• 2025 – 아비스파 후쿠오카 (J1): 1부 리그 첫 시즌부터 팀의 3백 수비 라인의 한 축으로 주전 자리를 굳혔습니다  . 2025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여 수비수 치고는 높은 득점력을 보였고, 그중 2골은 헤딩 득점이었습니다 . 시즌 초 팀은 연패 후 연승 가도를 달리며 한때 선두권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고, 안도 역시 수비 공헌도를 인정받아 시즌 중 일본 국가대표에 첫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2025시즌 종료 시점에 통산 J리그 10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국내 무대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구단의 관심도 받았는데,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2의 FC 장크트파울리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메디컬 체크를 진행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있었습니다  .

3. 대표팀 경력


연령별 대표: 2018년 U-19 일본 대표팀 트레이닝 캠프 및 해외 전지훈련 멤버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 대학 무명 시절이었지만 190cm의 장신 수비수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페인 원정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전일본대학선발 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 비록 해당 연령별 공식 대회에는 출전 기록이 없지만, 이 경험은 이후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데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A대표팀: 안도 토모야의 성인은 늦게 찾아왔지만, 2025년 그의 활약이 폭발하면서 마침내 일본 A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2025년 7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아 선수권) 일본 대표로 첫 발탁되어, 7월 8일 홍콩전(6-1 승)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 이어 7월 15일 한일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에 기여, 일본의 대회 우승(2연패)에 힘을 보탰습니다 . 안도는 이 대회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여 국제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특히 한일전에서는 공중볼 경합과 육탄 수비로 한국의 맹공을 막아내 주변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 이후 2025년 11월 키린 챌린지컵 가나와의 경기(도요타 스타디움)에도 출전하여 2-0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고 , 2025년 말 기준 A대표팀 통산 3경기에 출전 중입니다 . (한편 2025년 9월 A대표 미국 원정 명단에도 뽑혔으나 경미한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소속팀에서 재활한 바 있습니다 .)

4. 플레이스타일


안도 토모야는 탄탄한 피지컬과 투지를 바탕으로 수비 중심을 잡아주는 센터백입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과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공권 장악: 191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력이 최대 강점입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타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기여하며, 실제로 2025시즌 헤딩으로 2골을 기록했습니다 . E-1 한일전에서도 잇따른 크로스를 번번이 머리로 걷어내며 공중볼 싸움에서 일본이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 수비 리더십과 투지: 경기 내내 적극적인 몸싸움과 블로킹으로 골문을 사수합니다. 한일전에서 상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고 파상공세를 견뎌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는데  , 이러한 플레이로 일본 언론으로부터 일본 수비의 강도(强度)를 상징하는 선수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1대1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실수를 해도 곧바로 수정하고 재정비하는 침착함을 보여줍니다  .
• 전술적 활용도: 기본적으로 센터백 자리에서 뛰지만, 스리백의 좌우 또는 중앙 어디에서든 소화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풀백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실제 모리야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안도에 대해 “3백의 왼쪽부터 시작했지만, 오른쪽과 중앙도 할 수 있고 사이드백이나 공격적인 포지션도 가능하다”라며 수비 전문성에 더해 유틸리티성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러한 적응력은 어린 시절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경험한 덕분으로, 다양한 포지션 경험이 그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
• 발밑 기술과 빌드업: 안도는 장신 수비수이지만 일본선수답게 비교적 안정적인 발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후방 빌드업에도 참여합니다. 긴 패스 성공률이나 경기당 패스 시도 횟수도 준수한 편이며 , 위기 상황에서는 길게 클리어하여 위험을 해소하고 기회가 되면 전진 패스나 오버래핑도 시도합니다. 직접 공격 포인트를 많이 만들지는 않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리는 공격 가담이 돋보입니다 .
• 피지컬 컨디션 관리: 대학 시절 큰 부상을 겪은 후 식단과 수면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해졌으며 , 이는 경기 체력과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비수 특성상 한 순간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알기에 항상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합니다 .
• 약점 및 보완점: 안도는 스스로 국제무대에서 드러난 보완점으로 등진 상대를 맞이할 때의 파울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 E-1 대회에서 수비과정 중 자신의 반칙으로 위험 지역 프리킥을 내준 장면들을 반성하며, “우리 진영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는 발빠른 공격수를 상대할 때 순간 대응이 늦어 파울로 끊는 경우를 의미하며, 향후 더 높은 수준에서 뛰기 위해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그는 이러한 약점을 인지하고 있어, 경험을 거듭하며 무리한 태클 대신 위치 선정과 협력 수비로 보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관련 평가 및 전망


안도 토모야는 늦깎이로 프로 무대에 등장했지만 가파른 성장세로 구단과 대표팀 지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수비수입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김명휘 감독 체제 아래 수비 전술을 갈고닦으며 한층 발전했고  , 2025년에는 J1 첫 시즌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놀라운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일본 축구 전문가들은 “불과 반년 만에 대표팀 무대에서 맹활약한 그의 성장 곡선은 놀라울 정도이며, 이 추세라면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잡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평가합니다  . 특히 축구 전문 매체는 안도를 두고 凄まじい成長曲線(굉장한 성장 곡선)이라는 표현을 쓰며 잠재력을 높이 샀습니다.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안도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5년 9월 J1 경기에서 안도를 직접 점검한 뒤 “오늘 경기에서도 사이즈(신체 조건)와 기술을 겸비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수비에서 특별한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멀티 능력까지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며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 또한 “그의 부모님께 물려받은 훌륭한 체격과 본인의 노력으로 길러온 능력을 J리그 무대에서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대표팀에 다시 불러 활약을 지켜보고 싶다”면서 향후 재발탁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 이러한 발언은 안도가 국가대표 감독에게 신뢰를 주는 자원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줍니다.

국내외 언론에서는 안도를 일본 차세대 센터백으로 주목하며, 그의 성장 배경을 현재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토미야스 다케히로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통해 성장했고 큰 키에 기술을 겸비한 수비수라는 공통점 때문에 제2의 토미야스로 기대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 실제로 안도의 공중볼 장악력은 일본 수비의 오랜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일전 당시 한국 매체조차도 “이제 높이는 더 이상 일본의 약점이 아니다. 일본은 실험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안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수비진의 제공권 대응에 감탄을 표했습니다  . 팬들 역시 대학 졸업 후 프로에 입문해 늦게 꽃을 피운 안도의 스토리에 호감을 보이며, 그의 투지 넘치는 수비와 결정적인 세트피스 골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2025년 말 기준 안도 토모야는 J1 리그에서 가능성을 증명했고, 해외 장크트 파울리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수비 센스를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일본 수비의 기둥으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입니다. 안도 본인도 “세계 무대에서 싸우려면 공격과 수비 모두 할 줄 알아야 한다. 나도 공격 참여와 수비 기여를 모두 높여 세계에서 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있어  , 향후 일본 대표팀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큽니다. 지속적인 경기 경험과 약점 보완을 통해 안도 토모야가 일본을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 자료: 일본축구협회(JFA) 공식 프로필 , J리그 공식 기록 , 아비스파 후쿠오카 구단 발표  , 선수 인터뷰 및 기사  , 일본 스포츠 매체 (닛케이, 사커다이제스트, 게키사카 등) 보도  , FC 이마바리 시절 노트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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