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중국 기술 자립과 삼성전자를 둘러싼 환경 변화
중국은 정부 주도의 막대한 투자와 산업 정책을 통해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술·제조 분야에서 자립률을 높이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제조 2025’ 전략 아래 반도체 자급률 70%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2020년 기준 실제 자급률은 16%에 불과했고 외국 기업 생산분을 제외한 순수 국내 자급률은 6%에 그쳤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은 첨단 기술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예: 2021년 한 해 1,400억 위안 규모 지원 ), 자국 기업들을 통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기술 굴기(崛起)가 현실화되어 중국이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거나 핵심 부품을 자급자족하게 될 경우, 삼성전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중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그 영향을 다섯 가지 관점에서 심층 분석합니다: ① 반도체 산업, ② 스마트폰 시장, ③ 디스플레이 산업, ④ 공급망, ⑤ 지정학적 리스크. 최신 자료와 사례를 토대로 수치와 도표를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1. 반도체 산업: 중국 반도체 기술 발전의 삼성전자에 대한 영향
중국은 반도체 분야 자급자족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메모리, 파운드리 등에서 공격적인 추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반도체 산업은 아직 선두와 격차가 있으나,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기술 수준 향상과 생산능력 증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부상으로 경쟁 심화 및 가격 압박이 예상됩니다. 중국의 장신(長芯)메모리(CXMT)와 YMTC(长江存储) 등은 D램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술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6년 초 TechInsights 보고서에 따르면 YMTC는 200단대 이상의 3D 낸드칩(Xtacking 4.x) 양산을 확인하였고, 이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근접한 경쟁적 위치로 도약하는 큰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 중국 DRAM 업체 CXMT도 DDR5 제품을 출시하며 꾸준한 기술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대비 약 3년 격차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이러한 격차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모리 기업들은 정부 지원 아래 생산 물량을 단기간에 급격히 늘려 점유율 확대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제로 업계에서는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공급과잉을 초래하여 메모리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다시 말해 중국이 메모리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이루면, 가격 경쟁 격화와 시장 잠식으로 삼성의 메모리 초격차 전략이 흔들리고 수익성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재편과 수출 제한으로 인한 간접 영향입니다. 미국의 대중(對中)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는 중국 내 공장 운영과 첨단 공정으로의 전환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2023~2024년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 시안(Xi’an) 낸드플래시 공장 등에 대한 반도체 장비 반입을 사전 승인제로 전환하여, 그동안 유지되던 예외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증설이나 공정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제한됨을 의미합니다. 한편 이러한 제재는 역설적으로 중국 현지 반도체 업체들의 기술 자립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장비 반입 제한으로 삼성·하이닉스는 중국에서 생산을 늘리기 어려워진 반면, 중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자국 메모리 공급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실제로 중국 업체들은 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도 자체 기술 확보를 시도하고 있으며 , 화웨이나 Cambricon처럼 첨단 AI 칩을 자체 설계하여 내수 시장을 대체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결국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양분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 삼성전자도 이러한 지정학적 추이에 따른 시장 단절 및 고객 이탈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반도체 주요 분야에서 자급자족을 달성한다면, 삼성전자에는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데, 자급화 달성 시 삼성의 메모리 수출 시장 축소를 불러올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이 낮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현지 생산으로 수요를 충당해왔지만, 향후 중국 내에서 삼성의 역할이 축소되면 그 시장을 현지업체들이 대체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2020년 기준 중국의 순수 국내 반도체 생산 비중은 불과 5~6% 수준이며, 나머지는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 삼성과 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중국 내 공장을 통해 일정 부분 공급 공백을 메워왔기에 그나마 전체 자급률이 16%까지 올랐던 것입니다 . 만약 중국 정부의 목표대로 70% 자급을 이룬다면 이는 곧 삼성전자가 담당하던 물량 상당 부분이 중국 토종 기업으로 대체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중국 기업들이 기술 격차를 줄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경우, 메모리반도체는 LCD 산업의 전철을 밟아 삼성의 시장 지위가 흔들릴 위험도 있습니다. 요컨대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삼성전자에 단기적으로는 수출 제한과 투자 차질을, 장기적으로는 시장 잠식과 가격경쟁 심화를 통한 구조적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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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폰 시장: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부상에 따른 삼성의 위상 변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은 지난 수년간 두드러진 현상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24년에는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과 교체 구매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1위는 애플(18.7%), 2위 삼성전자(18.0%)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3~5위는 모두 중국 기업(Xiaomi, Transsion, Oppo)**이 차지했습니다 . Counterpoint Research는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4분의 3 가량을 삼성·애플 등 상위권 업체가 차지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특히 2024년 4분기에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텐센트(Transsion) 등 중국계 브랜드들을 모두 합쳐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전세계 출하량의 56%를 차지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 이는 중국 제조사들이 내수뿐 아니라 유럽, 인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Table 1.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IDC 기준) 
순위 기업 (국적) 2024년 점유율 전년 대비 증감
1 애플 (미국) 18.7% -1.4%p
2 삼성전자 (한국) 18.0% -1.5%p
3 샤오미 (중국) 13.6% +1.1%p
4 Transsion (중국) 8.6% +0.4%p
4 오포 (중국) 8.5% -0.4%p
기타 기타 제조사 (다수) 32.5% +1.7%p
자료: IDC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 2024년 연간 출하량 기준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상위 5위권 안에 중국계 브랜드가 3개나 포진해 있으며 (Transsion은 아프리카 및 신흥시장에 강세인 중국 업체), 기타 항목에도 Vivo, Honor, Realme 등 여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합산 점유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중국 기업들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약진했고,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과거 화웨이를 필두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화웨이(Huawei)**는 미국 제재 이전인 2019년까지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다툴 정도로 성장했으며, 실제로 2020년 2분기에는 화웨이가 글로벌 점유율 20%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일시적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비록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화웨이의 해외 스마트폰 사업은 위축되었지만, 최근 화웨이는 자체 AP 칩(Kirin 9000 시리즈)과 독자 운영체제(HarmonyOS)를 탑재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중국 내 고급 시장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23년 말 선보인 화웨이의 Mate 60 Pro 시리즈는 미국산 부품을 거의 배제한 채 중국산 반도체를 탑재해 큰 화제가 되었고,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열풍에 힘입어 공급부족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중국 업체들은 제재 하에서도 기술 자립을 모색하며 내수를 발판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때 2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달리기도 했으나, 현지 브랜드들의 부상과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의 반한(反韓) 정서 등으로 최근에는 1% 미만의 미미한 점유율로 사실상 철수한 상태입니다 . 삼성전자는 2019년 마지막 남은 중국 휴대폰 공장(후이저우 공장)을 폐쇄하며 중국에서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였는데, 그 결정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경쟁사들에 밀려 채산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 소비자들은 저가 제품은 자국 브랜드를, 프리미엄 제품은 애플이나 (제재 이전의) 화웨이를 선호하면서 삼성폰 수요가 급감했고, 이에 따라 삼성은 베트남, 인도 등 노동력이 저렴한 지역으로 생산거점을 완전히 옮겨 효율화를 도모한 상황입니다  . 이러한 전례는 중국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이 삼성전자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중국이 스마트폰 부문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 점유율 수성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입니다. 이미 중저가 시장에서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를 장악해가고 있고 , 삼성전자가 강점을 보였던 폴더블폰 분야도 화웨이, 오포 등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가 제재를 극복하고 5G칩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자립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에 복귀한다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부상은 삼성전자의 지역별 판매구조와 글로벌 브랜드 파워에 구조적인 변화를 야기하며, 삼성은 제품 혁신과 브랜드 재고를 통해 계속 대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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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스플레이 산업: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성장과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경쟁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도 중국의 추격은 매섭습니다. 특히 BOE, CSOT(TCL 산하) 등의 업체는 대형 LCD에서 이미 세계 1위권 생산능력을 갖췄고,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랫동안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을 선도하며 애플 아이폰 등의 주요 고객을 확보해왔으나, 최근 애플 공급망 내에서 중국 BOE의 위상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UBI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애플 아이폰용 중소형 OLED 패널 공급 비중은 삼성디스플레이 56%, BOE 22.7%, LG디스플레이 21.3%**로 집계되었습니다 . BOE는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애플 향 패널 점유율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BOE가 기술 및 수율 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BOE의 약진 배경에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있었습니다. BOE는 애플에 저가의 OLED 패널을 공급해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고, 이로 인해 LG디스플레이가 애플 물량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애플로서도 부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BOE를 활용하고자 하는 유인이 있기 때문에, BOE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삼성디스플레이도 애플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을 받거나 일부 물량을 내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실제로 2023년 하반기 아이폰 15 시리즈의 일부 모델에 BOE 패널을 채택하려던 애플이 BOE의 초기 수율 문제로 삼성으로 긴급 추가 발주를 전환한 사례가 있었지만, 애플은 장기적으로 BOE를 제3의 공급원으로 키워 삼성·LG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는 중국 업체의 기술 향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고객 기반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편 대형 TV용 패널 시장에서는 이미 중국이 LCD 부문을 석권하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철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을 끝으로 30년 넘게 이어온 LCD 패널 생산을 전면 중단했는데, 이는 “중국과 대만 업체들이 만든 저가 제품과의 경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만 해도 전세계 LCD 매출 점유율 22%로 1위였지만, 중국의 BOE, CEC 판다 등 국유·민간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키우면서 2022년에는 삼성의 LCD 점유율이 2%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 시장 가격도 2010년대 중반 이후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코로나 시기 일시적 반등을 제외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 그 결과 삼성은 QD-O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사업 중심을 이동시켰고, LCD는 오히려 삼성전자 TV 사업부가 중국 BOE나 CSOT에서 패널을 구매해야 하는 역전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 이 사례는 중국 업체의 성장으로 삼성의 한 축이었던 사업부문이 사양화된 대표적 예이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중국이 주도권을 잡을 경우 삼성에게 미치는 파급력을 잘 보여줍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대만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LCD 경쟁력을 잃어 2022년 생산을 종료했다. 2014년 약 22%에 달했던 삼성의 글로벌 LCD 패널 점유율은 2022년경 2% 수준으로 급락했다 . 중국은 이처럼 LCD 분야를 석권한 데 이어,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도 맹추격하고 있다.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 Micro LED 등 미래 디스플레이에서도 기술 자립에 성공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누려온 초격차 이점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BOE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라인 증설에 이어,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8.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착공하여 대형 OLED 패널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내수 TV업체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뛰어들 경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장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형 부문에서도 TCL CSOT, Visionox 등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를 늘려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 다만 특허 및 기술 보호 측면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어, 중국 업체들은 특허 분쟁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2023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했다는 예비판결을 내리며 BOE 패널의 미국 수입금지 조치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 이후 2023년 말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3년에 걸친 특허 소송을 합의로 종결지었는데 , 이는 BOE가 일정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글로벌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행보는 중국 업체들이 기술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공격적 전략을 보여주며, 삼성으로서는 기술 리더십 수성을 위한 R&D 투자와 IP 보호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급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해 가격 경쟁 압력 증대, 주요 고객 이탈 위험, 일부 사업의 구조조정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삼성은 QD-OLED, Micro LED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거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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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급망 측면: 삼성의 중국 내 생산·조달 구조 변화
중국의 기술자립이 가속화될 경우,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도 중대한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삼성전자는 과거 중국을 주요 생산기지이자 소비시장으로 삼았지만, 최근 몇 년간 생산 측면에서는 탈(脫)중국 가속화,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 시장 의존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는 중국 인건비 상승과 현지 경쟁 심화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중 갈등 속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합니다.
생산 거점 측면에서, 앞서 언급했듯 삼성전자는 2019년 이후 중국 내 스마트폰 공장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 그 빈 자리는 베트남, 인도 등이 메웠고, 현재 삼성 스마트폰의 대다수는 이들 국가에서 생산됩니다 . PC 및 가전 공장도 일부 철수 또는 축소되어, 중국 내 삼성전자 제조 기반은 현저히 축소되었습니다 . 예외적으로 반도체 부문에서는 중국 시안(Xi’an)에 대규모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쑤저우에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 유일의 해외 메모리 생산기지로서 전략적 비중이 높은데, 이곳에서 삼성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약 40~50%가 출하되고 이는 전세계 낸드 공급의 약 10%에 해당합니다 . 다시 말해 삼성 낸드 절반가량이 중국 땅에서 만들어져 글로벌로 공급되는 형국입니다. 이는 효율적 생산과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 구축된 것이지만,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된 약점이기도 합니다 (뒤 섹션에서 상세 논의). 미국 수출통제 강화로 2023년부터 시안 공장의 EUV 등 첨단장비 반입이 제한되면서, 삼성은 시안에서 최신 V7, V8 공정(200단 이상)으로 전환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 만약 중국이 기술 자급을 이루고 자국 생산을 우선시하게 되면, 삼성에게 시안 공장은 더 이상 비용우위나 시장접근 이점이 없는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중국 정부가 외국 메모리 공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현지 기업과의 합작 요구, 혹은 제한적인 기술 이전 요구 등을 할 경우, 삼성은 시안 공장의 일부 물량을 한국 등 타지역으로 옮기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말 미국이 삼성·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대한 한시적 장비 반입 면제 조치를 철회 검토하면서, 국내외 업계는 삼성의 중국 생산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공급망 다변화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향후 첨단 공정 투자는 한국(평택 캠퍼스 등)과 미국으로 집중하고, 중국 내 생산은 기존 캐파 유지 및 성숙 공정 위주 활용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
부품 조달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수많은 부품 –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배터리, 카메라 모듈, PCB, 각종 IC 등 –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국과 홍콩의 비중이 높았으나, 미·중 갈등 이후 부품업계도 공급망 재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은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 동남아, 국내 협력사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여전히 중국은 전자부품 생산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완전 배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으로 중국이 자체 기술로 부품을 생산하게 되면, 삼성 입장에서는 과거에 중국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중국산 대체 또는 자체 개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이나 카메라 센서 등에서 중국이 경쟁력을 갖추면, 중국 기업들이 해당 부품을 내수용으로 우선 소비하고 해외 수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제품의 부품 수급 다변화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국 내 소비시장 의존도 역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메모리반도체의 최대 수요처는 중국으로, 중국의 스마트폰·PC·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삼성의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2023년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중국(홍콩 포함) 수출액은 64.93조 원으로 전년 대비 53.9% 증가하여 미국 수출액(42.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스마트폰·가전 교체 수요가 늘면서 중국 기업들이 삼성의 메모리, OLED 패널, 이미지센서 등을 대거 구매한 결과입니다  . 그러나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로 삼성은 첨단 D램이나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일부 고부가 메모리를 중국에 팔지 못하는 상황이며 , 중국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2023년 미국 마이크론의 메모리 제품 판매를 일부 금지하는 등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메모리·부품의 자급을 높이면, 단기적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제품이 중국 내에서 마이크론 대체재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예: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 후 삼성·SK 제품으로 대체),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외국산 메모리 자체를 배제하고자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Made in China” 부품만 쓰겠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 삼성은 그 거대한 중국 시장을 잃게 됩니다. 또한 중국 소비자 시장에서 삼성 브랜드 입지도 약화일로에 있어 (스마트폰의 경우 앞서 논의한 대로 점유율 미미), 중국의 내수 기술 생태계가 완성되면 삼성전자가 끼어들 여지가 더욱 줄어듦을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중국의 기술·제조 자급화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탈중국화”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생산기지를 한국·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부품 소싱도 비(非)중국권으로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와 효율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나, 장기적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이미 삼성은 중국에 대한 노출도(Exposure)를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미·중 갈등과 중국의 기술굴기 속에서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편으로 중국도 전자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의 핵심이기에, 완전한 탈동조화(decoupling)는 쉽지 않으며, 삼성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균형 잡힌 공급망 전략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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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 심화와 중국 산업정책의 간접 영향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격화는 삼성전자에게 복합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과 중국 양측 모두와 밀접한 사업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양국 갈등이 심화될수록 삼성이 중간에서 곤란한 선택을 강요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직접적인 타격입니다. 2022년 이후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특히 AI 가속용 GPU, 14nm 이하 로직칩, 128단 이상 낸드, 18nm 이하 D램 등)의 중국 반입을 금지하는 강경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삼성의 시안 낸드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D램공장은 1년간의 유예와 예외 승인을 받아 가동을 이어갔지만 , 2024년 말~2025년에는 이 예외 조치가 철회될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 미국이 **“중국에서의 추가 기술 투자 금지”**를 명문화할 경우, 삼성은 중국 공장에서 기술 노후화를 감수해야 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습니다  . 또한 삼성전자가 중국 기업(예: 화웨이)에 고성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행위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큰 수익원이던 중국 수요처를 잃을 위험도 있습니다. 예컨대 2023년 미국의 제재로 엔비디아의 AI칩(H100 등) 대중국 수출이 금지되자, 중국 빅테크들은 삼성전자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으로 일부 대체하려 했으나, 미국은 첨단 HBM 역시 수출 제한 목록에 올리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이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의 고부가 제품이 중국 시장을 상실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삼성은 현재 미국 시장에는 첨단 제품(HBM3 등)을, 중국 시장에는 이전 세대 제품을 파는 “이원화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 제재가 확대되면 중국향 판매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에서는 “제재가 더 강화되면 삼성 등 메모리 업체들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반면, 중국의 대응 조치와 산업정책 변화도 삼성에게 불확실성을 줍니다. 중국 정부는 해외 기술 의존을 줄이고 자국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3년 중국은 미국 기업 마이크론의 D램을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주요 인프라 업체에서 사용 금지시켰는데 , 이는 미국 제재에 대한 보복 성격이었습니다. 당시 중국 당국은 대체 공급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지목하여 단기적으로는 한국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장기 전략은 결국 국산 메모리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기에, 중국이 기술력을 확보하는 즉시 외국산을 배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중국은 정부 조달 시장에서 중국산 기술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애국 마케팅을 통해 자국 브랜드 채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웨이가 자체 OS와 앱생태계를 구축하자 중국 소비자들이 이를 적극 지지하면서, 향후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속한 삼성폰은 중국 시장에서 더욱 설 자리가 없어지는 모습입니다 . 산업 정책 면에서도 중국은 반도체 굴기에 사활을 걸고 있어, 첨단 장비·소재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더 이상 한국이나 대만 기업에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부품/장비의 퇴출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디스플레이 OLED 증착 장비나 반도체 소재 등 삼성의 제조 경쟁력이 일부 공급망에 연계되어 있는데, 중국 기업이 자체 조달하면 관련 한국 공급망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또 다른 측면은 잠재적인 갈등의 물리적 확대입니다. 만약 대만 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미·중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 글로벌 IT 공급망은 대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이 경우 TSMC 등 대만 반도체 생산이 마비되면 오히려 삼성전자(특히 파운드리·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 시장과 생산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막히면 삼성의 전체 사업 규모와 성장성에도 제약이 생깁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미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중국 비즈니스를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삼성은 미국의 Chip4 동맹 참여, 대중국 수출규제 준수 등의 정책에 협조해왔지만, 그럴수록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사드 배치 갈등 시 중국에서 삼성 스마트폰과 가전 판매가 급감하고 현지 공장에 대한 전기 공급 지연 등 비공식적 제재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지정학적 요인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도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 규제 리스크,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을 삼성전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 중국의 기술굴기는 삼성전자에 규제 리스크와 시장 구조 변화의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전략이 요구되지만,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점점 자급자족 역량을 키우는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향후 삼성전자의 대외 전략은 첨단 기술에서 미국·동맹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중국과는 비첨단 분야 협력을 모색하거나 내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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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시사점
중국이 주요 기술·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국으로 부상하거나 자급자족을 달성하게 되면, 삼성전자의 사업 환경은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반도체에서는 중국 업체의 추격으로 인한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압력이 불가피하고, 중국 내 생산기지 운영도 지정학적 제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세계시장 장악력 확대로 삼성의 점유율과 수익성이 잠식당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중국발 공급과잉과 기술 추격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누리던 초격차 우위가 줄어들고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공급망 측면에서는 삼성의 중국 의존 구조가 급속히 약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 시장 매출 감소와 대체 조달 비용 증가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미·중 갈등의 장기화로 인한 정책적 리스크는 삼성전자가 통제가 어려운 외생 변수로서 작용하며, 불확실성 관리 비용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이러한 도전 속에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몇 가지 전략적 시사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기술 초격차 유지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중국의 맹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허·영업비밀 보호를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레드오션화되는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시장과 신기술(예: AI 반도체, 폴더블·신소재 디스플레이 등)에 집중함으로써 가격 경쟁보다는 혁신 경쟁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셋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 생산 거점을 분산하고 중요 부품의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중국 내 생산 자산의 가치를 최적화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넷째,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팀 구성 등 거버넌스 개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국제정세를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시나리오별 플랜 B를 마련하고, 각국 정부와의 외교 채널을 통해 규제 완화와 협력의 여지를 모색해야 합니다. 끝으로 다섯째, 중국 시장에 대한 시각 전환이 필요합니다. 과거처럼 거대한 성장 엔진으로 여기기보다는, 경쟁자가 가장 많은 성숙시장으로 인식하고 선별적 공략으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중국 내 소비자 대상 사업은 축소되었지만, 향후에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틈새시장 창출 노력을 병행하여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도록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기술 굴기는 삼성전자에 피할 수 없는 도전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삼성이 스스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 일본 전자기업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2000년대 초격차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는 삼성전자는, 2020년대 중국발 도전에 맞서 한 단계 진화된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탄탄한 재무기반을 갖춘 삼성전자가 유연한 공급망 전략과 선제적 혁신을 통해 이 위기를 돌파한다면, 오히려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대응을 소홀히 한다면 LCD 사업 사례처럼 핵심 사업마저 무너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본 보고서의 분석을 토대로,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험 요인을 면밀히 관리하고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중국 기술굴기의 파고를 넘어 지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자료 출처: 최신 산업 보고서 및 기사 등          등. (상세한 출처는 본문 각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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