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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정보

SK텔레콤의 ai 진출 오픈ai 협업 mit 공동 연구와 전망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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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SK텔레콤의 MIT GenAI 컨소시엄 참여 소식과 오픈AI와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다룬, 블로그 형식의 심층 정리입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분야에서 SK텔레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려고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MIT와 함께하는 ‘생성형 AI 컨소시엄’… SKT, 창립 멤버로 참여


(1)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이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새롭게 발족한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 앞으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가져올 영향력을 연구하고,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AI가 가져올 불확실성, 그리고 이를 어떤 식으로 혁신과 연결할지 고민하는 산·학 협력 기구입니다.
• SK텔레콤(SKT)을 비롯해 오픈AI, 코카콜라, 인도 타타그룹, 미국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 글로벌 벤처캐피털 TWG 글로벌 홀딩스 등이 창립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2) SKT의 참여 배경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IT 석학 및 오픈AI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대표되는 차세대 AI 분야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존에 추진해온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스터(Ester)’,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더해, 제조 분야·바이오·로보틱스 등 폭넓은 AI 활용을 연구 과제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 MIT 공과대학장 아난타 찬드라카산은 “생성형 AI 시대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유영상 SKT 대표는 “SK AI R&D센터를 중심으로 그룹사 AI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2. 샘 올트먼(오픈AI CEO) 만난 유영상… ‘글로벌 AI 에이전트’ 본격 시동?


한편, 2월 4일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오픈AI CEO)**가 SK그룹 주요 경영진(최태원 SK그룹 회장, 유영상 SKT 대표, 곽노정·김주선 SK하이닉스 대표 등)과 회동하면서, SKT와 오픈AI 간 협력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 SK그룹과 40분간 비공개 회동
• 이 자리에서 AI 반도체·인프라·서비스 등 AI 생태계 전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K하이닉스의 AI용 메모리(HBM), SKT의 AI 데이터센터 및 ‘에스터’ 같은 AI 서비스, 그리고 오픈AI의 초거대 모델이 만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시장 공략” — SKT의 ‘에스터(Ester)’
• SKT가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에스터’**는 음성·텍스트·영상을 통합 인식하는 멀티모달 AI 비서로, 개인 일정 관리·조언·실행 등을 목표로 합니다.
•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계획이며, 향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미 SKT는 챗GPT·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을 혼합해 쓰고 있으며, 향후 오픈AI 모델의 최신 기술도 적극 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3.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SKT는 자사의 AI 로드맵을 ‘AI 피라미드’라고 부릅니다.
• 기반층(Infra): 클라우드,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 중간층(Platform/Solution): 기업용 AI 솔루션, 산업별 AI 적용 (제조·물류·바이오 등)
• 최상층(Service): 소비자를 직접 만나게 될 AI 서비스(‘에스터’, ‘에이닷’ 등)

이 모든 영역을 통합해, **“AI를 단순 기술이 아니라 산업 전체를 혁신할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입니다. 특히 이번 MIT 컨소시엄 참여, 그리고 오픈AI와의 협력이 AI 피라미드를 한층 견고히 해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4.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생태계 선점 노린다

(1) 오픈AI·카카오 제휴, 카나나 vs. 에스터?
• 올트먼 CEO 방한 중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가 공식 발표되어, 카카오 ‘카나나’ 서비스에도 오픈AI 기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 동시에 SKT의 ‘에스터’도 2025년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어, 국내 양대 AI 에이전트가 모두 오픈AI의 챗GPT·API를 활용할 공산이 큽니다.
• 이는 곧 한국 시장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테스트베드임을 의미합니다.

(2) SKT, ‘MIT-오픈AI-코카콜라’ 등과 함께 글로벌 영향력 확대?
•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에는 코카콜라, 타타그룹,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TWG 글로벌 홀딩스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연구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로 성장할 토대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SKT가 다른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AI 산업 판도에 대한 전망: 어디로 흘러갈까?

(1) 생성형 AI가 여러 산업을 바꾼다
• 챗GPT 등 언어 모델 중심의 생성형 AI는 이미 검색·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 여기에 SKT는 통신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그리고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일상 전반을 바꾸는 AI”**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 글로벌 연합과 빅테크 경쟁 심화
• 오픈AI는 MS, 소프트뱅크, 카카오, SKT 등과 연합전선을 확대하며,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 구글, 아마존 등 기존 빅테크들은 자체 모델 강화와 인프라 투자로 맞서며, AI 생태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3) 국내 AI 생태계 ‘붐업’
• 카카오, 네이버, KT,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사업에 속속 뛰어든 상황입니다.
• SKT가 오픈AI, MIT와 협력에 나선 것은 해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결과적으로 국내 AI 시장이 글로벌 무대와 직결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혁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6. 마무리: “생성형 AI와 피지컬 AI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

SK텔레콤이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에 창립 멤버로 합류한 것부터, 샘 올트먼과의 회동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가능성까지, 이는 모두 SKT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시사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1. **에스터(Ester)**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 서비스 시장을 노릴 것
2. AI 반도체(메모리, 인프라) 협력으로 오픈AI와 시너지를 확대할 것
3. MIT·오픈AI·코카콜라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생성형 AI의 사회·산업 혁신을 연구할 것

결국 SKT는 이번 계기를 통해, 단순 통신회사에서 벗어나 AI 중심의 복합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가져올 거대한 파도 속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오픈AI·MIT 등 글로벌 리더들과 협업해 최전선에 설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Tip
• AI 산업에 대한 다양한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잇달아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 SKT의 ‘AI 피라미드’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에스터가 북미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향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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