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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복합문화공간 리뷰 – 포토이즘 부스, 바디프렌드 라운지, 대청마루 푸드코트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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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4층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셀프 사진 촬영 부스부터 무인 안마의자 라운지, 그리고 한식 푸드코트까지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는데요. 공항 대합실의 지루함을 달래 줄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들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포토이즘(Photoism) 셀프 사진 부스


4층 푸드코트 한켠에 설치된 포토이즘 셀프 사진 부스의 모습. 여행 동반자와 함께 즉석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김포공항 국제선 4층 식당가 근처에서는 **포토이즘(Photoism)**의 무인 셀프 사진 부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포토이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 사진 스튜디오 브랜드로, 포토부스 안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친구나 연인, 가족과 자유롭게 촬영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부스 외관은 깔끔한 박스 형태로 “How to Shoot” 등의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두세 명이 들어가 촬영할 수 있는 좌석과 카메라, 조명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터치스크린에서 촬영 옵션과 프레임을 선택한 뒤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부스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면 촬영이 시작됩니다. 카메라가 카운트다운을 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해 주며, 촬영이 끝나면 마음에 드는 컷을 고르고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됩니다. 출력된 사진은 작은 포토카드나 스티커 형태로 제공되어 여행 기념으로 간직하기 좋습니다.

이 포토이즘 부스는 기념 촬영은 물론, 여권사진 등의 증명사진 촬영 모드도 지원하고 있어 급하게 여권/비자 사진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안내 화면과 버튼에 한국어와 영어 등 다국어 지원이 되어 있어 외국인 여행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는 공항 식당가 공간 한켠의 개방된 위치에 설치되어 접근성이 좋고 , 휠체어나 큰 짐이 있어도 부스 주변 공간이 넉넉해 이용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부스 내부 공간은 한정적이므로 4명 이상 단체보다는 2~3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 촬영에 적합합니다. 촬영 요금은 한 세션에 몇 천 원 수준(일반적으로 4,000~5,000원대)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출력된 사진 외에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사진 파일을 내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 전 가볍게 들러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기거나, 가족 여행의 추억을 즉석에서 사진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인 마사지 체어 라운지 – 바디프렌드(BODYFRIEND) 라운지


김포공항 4층 바디프렌드 라운지 무인 안마의자 코너. 안마의자 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QR 코드로 간편히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

푸드코트 맞은편에는 바디프렌드 라운지라고 불리는 공유 안마의자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 무인 마사지 체어 라운지에는 바디프렌드의 고급 안마의자 4대가 비치되어 있어, 공항에서 비행을 기다리는 동안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각 안마의자는 최신 프리미엄 모델로, 발받침대가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신발을 신은 상태로도 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좌석 간에는 개별 파티션(칸막이)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 시선이나 통행에 방해받지 않고 아늑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이용 방법 역시 매우 간편합니다. 빈 안마의자에 앉아 옆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결제 페이지로 연결하거나, 안마의자 측면의 신용카드 단말기에 직접 카드 태그/삽입 후 결제하면 바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요금은 10분에 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경우 연속 결제를 통해 20분, 30분 등 더 길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사지 강도나 모드는 좌측 터치패널에서 조절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전신 마사지 코스로 편리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용 도중 직원 개입은 전혀 필요 없으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 운영시간 내).

라운지 환경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공간이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 조용하고, 바로 옆에는 잠시 기다리거나 짐을 둘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모든 안마의자가 사용 중이라면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한 대가 비면 바로 이용하면 됩니다 (별도의 대기표 시스템은 없으며 선착순 이용). 실제 이용자들은 “게이트 앞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좋고,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있으니 10분 시간이 순삭이다”라며 공항에서의 색다른 휴식 경험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 장거리 비행 전에 피로를 풀거나, 짧은 비행이라도 여행 전 설렘에 긴장된 몸을 잠깐이나마 릴랙스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문 마사지 체어가 제공하는 안락함을 누려보세요. 비행 전후의 대기 시간이 바디프렌드 라운지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전통 식문화 푸드코트 대청마루


김포공항 국제선 4층 대청마루 푸드코트 입구. 한옥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목재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 공간이 눈에 띈다. 입구에는 무인 주문 키오스크와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

국제선 4층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청마루로 불리는 전통 식문화 복합공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국 전통 건축의 대청마루(한옥의 대청 공간) 느낌을 현대적으로 살린 푸드코트로, 외국인에게는 한국적 분위기를, 내국인에게는 정겨운 한옥의 멋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곳곳에 한옥 요소를 가미했는데요. 우드톤의 기둥과 격자무늬 창호 장식, 장독대와 항아리 소품, 은은한 한지 조명 등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전통 한옥 마당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동시에 천장은 높고 개방감 있게 설계되어 있어 실제 한옥 대청처럼 시원하고 탁 트인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바닥과 테이블, 의자 등은 현대적인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색상과 질감에서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곳곳에 자리한 화분과 한국적인 소품들은 식사 공간에 소소한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좌석 배치와 규모도 넓고 쾌적합니다. 중앙 홀에는 4인용 테이블이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고, 창가와 벽면을 따라 1~2인이 앉기 좋은 바 테이블과 등받이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옆 자리와 부딪힐 걱정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으며 , 푸드코트 특성상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식사해도 천장고가 높고 공간이 커서 소음이 분산되므로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 실제 평일 점심 시간대에도 자리 여유가 많아 혼자 식사하는 승객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유아용 식탁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배려 때문인지 현장에서 아이 동반 가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가족 여행의 한 끼 식사 장소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영 시스템 및 안내 요소


운영 방식은 완전 셀프 서비스 형태의 푸드코트입니다. 입구에 여러 대의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음식점의 메뉴를 골라 직접 주문 및 결제를 하면 됩니다 . 키오스크는 한글 및 영어를 지원하고 그림으로 메뉴가 표시되어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신용카드 전용으로 이루어지며 (현금 결제 불가), 주문 완료 후 영수증 겸 호출번호표가 출력됩니다 . 푸드코트 중앙 전광판에는 각 주문 번호와 준비 상태가 표시되고, 자신의 번호가 준비 완료로 표시되면 해당 음식점 픽업 카운터로 가서 직원에게 음식과 식기를 받아오면 됩니다 . 각 매장 앞에도 번호 호출기가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반납구에 식판과 그릇을 직접 반납하면 되는데, 반납대가 푸드코트 중앙 출구 쪽에 크게 마련되어 있어 찾기 쉽고 이용도 편리합니다 . 이러한 셀프 운영 시스템 덕분에 주문부터 음식 수령까지 절차가 빠르고 효율적이며, 직원과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여 대기 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안내 표지와 규칙도 눈에 띕니다. 입구 주변에 이용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운영 시간과 매장 안내도를 보여주며,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반려동물 동반 출입 금지” 등의 안내도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 쾌적한 식사 환경을 위해 공항 보안구역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물은 이 공간에서 섭취할 수 없고, 반려동물 또한 동반 입장이 제한됩니다 (장애인 보조견 등 허용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제외). 이러한 기본 에티켓을 지켜주는 덕분에 전체 공간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연 구역임은 두말할 것 없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영업시간(07:30~19:30) 안내와 테이블 정리함, 그리고 “이용 후 깨끗한 반납 부탁드립니다” 같은 문구가 붙어 있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셀프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입점 매장 구성 및 메뉴 다양성


대청마루 푸드코트에는 총 5개의 한식 전문 식당 브랜드와 1개의 카페가 입점해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입점 매장과 대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킹콩부대찌개 – 즉석 부대찌개 전문점. 1인용 냄비 부대찌개부터 2인 전골 메뉴까지 제공하며, 진한 사골 육수의 부대찌개가 인기입니다 (1인 부대찌개 약 13,000원). 여행 전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선택입니다  .
• 설면옥 –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설렁탕·냉면 전문점. 맑고 깊은 국물의 설렁탕(13,000원대)과 깔끔한 동치미 국물의 평양냉면이 대표 메뉴이며, 냉면+왕만두 세트(약 15,000원) 등 든든한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 전통있는 맛집 브랜드답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더진국 – 진한 국밥 전문점. 돼지국밥, 순대국밥 등 국밥류 메뉴를 판매하며 가격은 10,000원대 초반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 깊게 우려낸 국물의 수육국밥이 특히 인기이며, 얼큰한 얼큰이 국밥 등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죠.
• 담소반 더키친 –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 반상 전문점. 순두부찌개부터 치즈 닭갈비, 서울식 불고기 등 여러 메뉴를 반상 세트로 제공합니다. 가격대는 12,000~18,000원 선으로 메뉴에 따라 다르며, 차돌순두부 전골이나 눈꽃치즈닭갈비 반상이 인기 메뉴입니다. 돌솥밥과 반찬 구성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분식장인 김오순 – 한국식 분식 메뉴 전문점. 매콤달콤한 떡볶이(기본 9,000원대), 바삭한 튀김 모듬, 김밥과 어묵 등의 분식 세트를 판매합니다 .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는 분식 메뉴 덕분에 아이들과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이며, 출국 전 가볍게 즐기는 간식으로 좋습니다.
• 옐로우인더화이트(Yellow in the White) – 푸드코트 내 자리한 브런치 카페. 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커피·차 음료와 베이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합니다 . 예쁜 라떼 아트의 커피부터 샌드위치, 케이크까지 구비되어 있어 식사하지 않는 동행자도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다른 매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들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처럼 메뉴 구성은 한식 위주로 매우 다양하여, 가벼운 분식부터 든든한 국밥, 칼칼한 찌개와 담백한 냉면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 모든 음식 가격은 대체로 1만 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되어 있어 공항 내 다른 식당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 (같은 층에 있는 정식 한식당 하늘찬보다는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고 합니다 .) 물론 시중 식당보다는 약간 높을 수 있으나, 공항이라는 입지를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영어 표기도 함께 되어 있어 외국인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고, 음식 사진도 첨부되어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인기 메뉴로는 많은 이용자들이 설렁탕이나 부대찌개 같은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을 선호하며,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비빔냉면+왕만두 세트나 떡볶이+튀김 세트처럼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메뉴도 추천할 만합니다.

이용 후기 및 총평

직접 이용해본 방문객들의 후기를 종합하면,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 푸드코트는 **“가성비 좋은 공항 맛집”**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 실제로 한 이용자는 “부대찌개의 햄과 라면사리가 푸짐하고 국물이 진해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었다”며 음식 맛에 만족했으며 , 전체적으로 반찬도 넉넉하게 나와 든든히 식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넓은 공간과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인해 북적거리지 않고 쾌적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푸드코트임에도 매장 내부가 조용한 편이라 시끄럽지 않고, 혼자 식사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라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유아용 의자 제공 등의 세심한 배려에 만족했으며 , 빠른 조리와 서빙 덕분에 비행기 시간을 촉박하게 두고도 신속히 식사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다만 피크 시간대(출국편이 몰리는 시간)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로 아침 비행 전 조찬부터 저녁 일찍 도착하는 승객의 식사까지 커버합니다. 이 시간대에 맞춰 각 매장이 문을 열고 닫으니, 너무 늦은 저녁에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청마루 푸드코트는 김포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편리한 식사 공간이자 한국 음식 문화 경험 공간으로서 큰 만족도를 주고 있습니다. 깔끔한 시설, 다양한 메뉴, 합리적인 가격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출국 전에 부담 없이 한 끼 식사하기에 제격입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4층의 이 복합문화공간은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셀프 사진 부스에서는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고, 안마의자 라운지에서 몸을 풀며 재충전할 수 있으며, 대청마루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한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죠. 비행 전후로 시간이 남는다면 이곳을 한 바퀴 돌아보며 각 시설을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짧은 대기 시간조차 알차게 보내도록 도와주는 김포공항 복합문화공간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여행 출발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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