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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산업

노벨 과학상(물리학·화학·생리의학상) 수상자 국가 순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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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과학상(물리학·화학·생리의학상) 수상자 수를 기준으로 한 국가별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USA) – 약 290명
2. 영국 (UK) – 약 92명
3. 독일 (Germany) – 약 74명
4. 프랑스 (France) – 약 39명
5. 일본 (Japan) – 약 22명
6. 스위스 (Switzerland) – 약 20명
7. 스웨덴 (Sweden) – 약 19명
8. 러시아 (Russia/USSR) – 약 16명
9. 네덜란드 (Netherlands) – 약 14명
10. 캐나다 (Canada) – 약 14명
11. 오스트리아 (Austria) – 약 12명
12. 덴마크 (Denmark) – 약 10명
13. 이탈리아 (Italy) – 약 8명
14. 호주 (Australia) – 약 8명
15. 벨기에 (Belgium) – 약 6명
16. 이스라엘 (Israel) – 약 6명
17. 중국 (China) – 약 5명
18. 헝가리 (Hungary) – 약 4명
19. 아르헨티나 (Argentina) – 약 3명
20. 뉴질랜드 (New Zealand) – 약 3명
21. 노르웨이 (Norway) – 약 3명
22. 아일랜드 (Ireland) – 약 2명
23. 핀란드,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남아공, 스페인 등 기타 국가 – 각 1명 수준

즉, 상위 3개국(미국·영국·독일)이 전체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단독으로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반까지는 독일이 1위를 지켰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자들의 미국 이주로 인해 1960년대부터는 미국이 압도적인 과학 강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영국과 프랑스가 꾸준히 뒤를 잇고 있으며, 21세기 들어서는 일본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보다 상세히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벨 과학상으로 불리는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세 분야에서 역대 수상자의 국적을 조사한 결과, 미국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뒤를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순으로 수상자가 많았습니다. 아래 표는 1901년부터 2023년까지 세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국적별로 집계한 현황과 각 국가의 비중을 정리한 것입니다  . (각 수상자는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기준 국적을 따랐으며, 복수 국적자는 각각의 나라에 중복 계산됨 .)

국가별 노벨 과학상 수상자 수 순위


국가 (영문) 수상자 수 전 세계 대비 비중
미국 (USA) 290 명  42.6% 
영국 (UK) 92 명  13.5% 
독일 (Germany) 74 명  10.9% 
프랑스 (France) 39 명  5.7% 
스위스 (Switzerland) 20 명  2.9% 
스웨덴 (Sweden) 19 명  2.8% 
러시아 (Russia/USSR)* 16 명  2.3% 
네덜란드 (Netherlands) 14 명  2.1% 
캐나다 (Canada) 14 명  2.1% 
오스트리아 (Austria) 12 명  1.8% 
덴마크 (Denmark) 10 명  1.5% 
일본 (Japan) 22 명  3.2% 
이탈리아 (Italy) 8 명  1.2% 
호주 (Australia) 8 명  1.2% 
벨기에 (Belgium) 6 명  0.9% 
이스라엘 (Israel) 6 명  0.9% 
중국 (China) 5 명  0.7% 
헝가리 (Hungary) 4 명  0.6% 
아르헨티나 (Argentina) 3 명  0.4% 
뉴질랜드 (New Zealand) 3 명  0.4% 
노르웨이 (Norway) 3 명  0.4% 
아일랜드 (Ireland) 2 명  0.3% 
* 그 외 (핀란드, 이집트 등 각 1명씩) (합계 11명) 1.6% 합계

위 표에서 보듯이, 미국 출신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290명으로 전체의 약 42.6%를 차지하고 있으며 , 영국(92명, 13.5%)과 독일(74명, 10.9%)이 각각 10% 이상의 비중을 보입니다. 상위 세 나라(미국, 영국, 독일)의 수상자 수를 합하면 전체의 약 67%에 달해, 노벨 과학상 분야에서 상당한 편중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39명, 5.7%)까지 포함한 상위 4개국이 전체 수상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그 뒤로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네덜란드,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이 13%대의 비중을 보입니다. 한편 일본은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 22명으로 3.2%를 차지하여 상위권에 속하며 , 중국은 5명(0.7%)으로 비교적 비중이 낮습니다 .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한 명이라도 배출한 국가는 30여 개국에 이르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12명의 수상자 배출에 그치고 있어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연도별 수상 추이와 변화


노벨 과학상 수상자 수 연도별 추이 (1901–2023) 상위 3개국 비교. 미국은 1960년대 중반부터 독일을 제치고 누적 수상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격차를 크게 벌렸다.

노벨상이 시작된 20세기 전반에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출신 과학자들이 수상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1901년부터 1964년까지 노벨 과학상 누적 수상자 1위는 독일이었고, 특히 2차 대전 전후까지는 독일 출신 수상자가 영국·미국·소련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을 정도였습니다  .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과학자들의 미국 이주 (브레인 드레인) 등이 본격화되면서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했습니다 . 미국은 1960년대 중반 독일을 추월하며 과학 부문 노벨상 최다 수상국이 되었고 , 이후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하여 현재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로는 과학상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선두를 차지했으며 , 영국도 1970년대에 독일의 수상자 수를 따라잡고 앞서게 되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볼 때, 미국과 영국 등의 영어권 국가 비중은 증가한 반면 독일, 프랑스 등 대륙 유럽 국가들의 상대적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도 두드러지는데, 일본은 1949년 첫 과학상 수상자 배출 이후 21세기 들어 수상자가 크게 늘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 중국, 인도 등도 최근 몇몇 수상자를 배출하며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의 지리적 분포가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절반 가까이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어, 기초과학 연구 분야에서 미국의 두드러진 우위를 보여줍니다 .

Sources: 노벨상 공식 웹사이트 수상자 데이터 , 브리태니카 노벨상 연도별 수상자 목록  , Schmidhuber (2010) 논문 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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