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와 산업

[닐의통찰] 1500원 환율 앞에서 정부 개입 효과가 없는 이유

by 지식과 지혜의 나무 2026. 1. 10.
반응형


1500 앞에서 정부가 쓰는 카드 5단계

(이 순서 거의 안 바뀜)


1️⃣ 말부터 센다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씀)

뭐라고 하냐면
• “과도한 쏠림”
• “필요 시 단호한 조치”
• “시장 안정에 총력”

왜 쓰냐
• 돈 안 들고
• 즉각 효과 있음
• 언론이 대신 퍼뜨려줌

왜 안 먹히냐
• 시장은 이렇게 번역함
“아직은 못 막는다”

👉 말이 세질수록 상황이 안 좋다는 신호


2️⃣ 달러 실제로 던진다 (여기서부터 피남)

방식
• 은행 불러서 “좀 팔아라”
• 눈에 안 띄게 나눠서 던짐

효과
• 잠깐 내려감
• 차트에 “뚝” 생김

문제
• 큰손 입장에선
“국가가 싸게 파는 달러”

👉 이때부터 정부는 ‘호구 판매자’


3️⃣ 국민연금·공공기관 동원

이건 뭘 하냐면
• 해외자산 환헤지 비율 조정
• 달러 매수 속도 늦추기

왜 쓰냐
• 외환보유액 직접 안 깎음
• 내부 조정이라 조용함

왜 한계냐
• 일회성
• 구조 못 바꿈
• 오래 못 감

👉 ‘버티는 척’은 가능, ‘뒤집기’는 불가


4️⃣ 규제 카드 꺼낸다 (시장 공포용)

예시
• 외환 포지션 점검
• 은행 조사
• “투기 세력 엄단”

실제 목적
• 개인·국내 기관 겁주기
• “사지 마” 메시지

왜 실패하냐
• 큰손은 해외에 있음
• 규제 대상 아님
• 오히려
“정부가 급해졌네” 신호


5️⃣ 진짜 마지막 카드 (거의 안 씀)

🔴 금리 카드
• 금리 인상 or 인하 중단

왜 무섭냐
• 경제 전체를 희생
• 부동산·가계부채 직격

그래서 왜 안 쓰냐
• 환율 하나 잡자고 나라 망칠 순 없음

👉 이 카드는
이미 진 판에서만 나옴


그래서 결론은 이거다

정부 카드들은
‘방향 전환’이 아니라
‘시간 벌기’용이다

• 시간을 벌면?
• 운 좋으면 외부 환경이 도와줌
• 운 나쁘면 비용만 늘어남


큰손은 이걸 어떻게 보냐

정부 카드 하나하나를 이렇게 읽음:
• 말 세짐 → “아직 여력 남음”
• 개입 시작 → “바닥 생김”
• 규제 언급 → “급해졌음”
• 금리 고민 → “이제 끝물”

👉 정부 카드가 많아질수록
큰손은 확신이 커짐


제일 중요한 문장 하나

정부는 ‘지금’을 산다.
큰손은 ‘결국’을 산다.

그래서 결과는 거의 항상 같다.

반응형